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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커사와 5천만달러 MOU 체결

경기도 첨단외국기업 유치단이 순조로운 항해를 지속하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첨단외국기업 유치단을 이끌고 미국을 방문중인 손학규 경기지사는 21일 오후 3시(현지 시각) 클리블랜드 파커 본사에서 니콜라스 스티그 파커 사장과 경기도 외국인투자지역인 화성시 장안1단지에 5천만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자동차, 트럭, 항공기 등의 유압정밀부품 생산공장을 설립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을 맺은 파커사는 전 세계 45여개국에서 4만5천명의 종업원과 250여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다국적회사로, 본사의 아시아 투자계획에 의해 중국과 한국을 저울질 하는 과정에서 아시아담당 사장 및 니콜라스 스티그 사장이 직접 화성시 장안1단지를 현장 방문한 결과, 공장을 건설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판단, 경기도에 투자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파커사는 연매출액 71억달러(7조원)에 이르는 포춘 298위의 초대형 다국적기업으로 주로 산업용 기계?설비, 자동차, 항공기 연료공급?제어시스템 등 핵심기계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파커사는 동탄, 천안, 양산에 공장이 있으며, 3곳의 매출액은 약 1천500억원이며, 고용인원은 약 600여명 정도로 국내에서도 활발한 투자활동을 하고 있다.
도는 파커사를 유치하기 위해 수개월전부터 접촉을 시작하였으며 지난달 27일 한국을 방문한 니콜라스 스티그 파커 사장을 손 지사가 면담함으로써 투자가 거의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커사가 생산하게 될 유압정밀기계제품은 국내에는 생산기술이 없어 재정경제부로부터 고도기술수반사업으로 지정된 제품으로 국내 여타산업에 미치는 기술파급효과나 품질향상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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