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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시간 골절사고 크게증가

"체육시간과 쉬는시간에 골절사고를 조심하세요"
경기지역 초.중.고 학교 안전사고가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주로 체육시간과 쉬는시간에 넘어져 골절이나 이빨을 다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유치원과 특수학교를 포함해 초.중.고등학교의 올 5월까지의 학교 안전사고는 모두 2천9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천825건보다 14.6%(266건) 늘었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828건, 중학교 591건, 고등학교 514건, 유치원 152건, 특수학교 6건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학교 안전사고 시간대를 보면 초등학교는 쉬는시간이 3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체육수업중이 241건, 교과수업중 80건, 등.하교중 42건, 청소시간중이 35건이었다.
중학교과 고등학교는 체육수업중이 각각 309건과 294건으로 가장 많았고, 쉬는시간이 각각 218건, 148건이었다.
체육수업 중 학교안전사고는 대부분 삐거나 넘어져 팔다리가 부러져 골절상을 입는 경우가 많았고 쉬는시간의 경우 친구들과 장난을 치다 다친 것이 대부분이었다.
미술시간에 칼을 사용하다 손을 베는 등 교과수업중 다친 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이에따라 사고유형도 골절이 1천41건으로 가장 많았고, 치아손상이 373건, 열상(피부상처)이 356건, 염좌가 22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해마다 학교 안전사고 발생건수가 늘어나고 있어 일선학교에서 이에대한 예방지도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그러나 교사와 학부모의 지도뿐 아니라 학생 스스로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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