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도 접경을 이루는 경기 안성시(시장 이동희)와 충북 진천군(군수 김경회), 충남 천안시(시장 성무용)가 지난 24일 진천군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3 개 시·군의 시장 군수와 시의원, 시군별 직원 100명씩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천읍내의 화랑관과 역사테마공원에서 축구, 배구 등 친선 체육경기와 장기자랑을 펼치며 화합을 도모했다.
이들 3개 시·군은 지난 2003년부터 3도 3시·군 행정협력회를 구성해 상호 협력을 활발히 벌여오고 있다.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계기로 도가 다른 자치단체간의 협력 체제를 공고할 수 있는 체육행사와 연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접경지역 공동발전의 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 3도 3시·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3억원의 공동 자금을 조성해 중원 문화형성과정을 연구하고 상고로 내려오는 지명에 관한연구 등 공동문화권 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