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이 전국 14개 시·도지방청 가운데 '조직폭력 특별단속' 전국 최우수 지방청으로 선정됐다.
30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2개월간 전국적으로 실시한 조직폭력 특별단속기간 중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집단 폭력을 행사한 조직폭력배 8개파 424명을 검거하고 139명을 구속했다.
이에따라 경기경찰청은 전국 최우수 지방청에 선정돼 포상금 1천만원을 수상했다.
또 전국 최우수 형사팀으로 선정된 광역수사대 강력1반은 반장을 비롯한 3명이 경감·경위·경사로 각각 특별승진 확정됐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치안확립을 위해 사행행위·서민갈취형 폭력배는 물론 건설 등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지능적 조직폭력배에 대해서도 강력한 검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조직폭력배 근절을 위해 주민들의 신고 및 제보 등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