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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초학습 부진학생 3천600명

경기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 가운데 3천600여명이 초등학교 1∼3학년 수준의 쓰기와 읽기, 기초수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 107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개발한 진단평가 문항을 활용해 기초학습 능력을 테스트한 결과 0.34%인 3천678명이 기초학력 미달로 조사됐다.
교육과정평가원이 개발한 진단평가 문항은 초등학교 1∼3학년이면 풀 수 있는 문제들로 이뤄져 있다.
기초학습 부진학생 비율을 각급 학교별로 보면 초등학교가 0.40%(2천명), 중학교 0.8%(1천215명), 고교 0.17%(234명) 등 이었으며 과목별로는 더하기, 빼기 등 기초수학이 1천572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쓰기(1천59명)와 읽기(1천47명) 순이었다.
특히 기초학습 부진 학생비율이 수원과 성남, 의정부, 안양, 과천, 부천 등 도시지역은 각급 학교별로 0.20% 이하를 보였으나 연천과 가평, 화성, 포천, 여주 등농촌지역은 1% 이상의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학교별로 기초학력 담임책임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 제도와 함께 다양한 대책을 만들어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최소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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