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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 영어교사 토익평균 718점"

경기도 영어교사 토익평균 690점...전국평균에도 못미쳐
이주호 의원 "실효성 있는 단기연수 필요하다"

교육인적자원부의 중등영어교사 심화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토익(TOEIC)시험을 치른 결과 평균 718점으로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평균 690점으로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국회 교육위)은 4일 "2004년 3월부터 한국교원대와 계명대에서 실시된 6개월 연수에 참가한 중고교 영어교사 272명의 모의 토익시험성적 분석 결과, 평균 718점에 불과했다"며 "이는 올해 상반기 12개 공기업에 입사한 신입사원의 평균점수 841점은 물론 40개 대기업 신입사원의 평균점수 778점에도 크게 모자라는 수치"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여교사의 평균점수가 747점으로 남자교사의 656점보다 91점 높았으며, 시도별로는 대구가 평균 803점으로 1위, 전북이 평균 798점으로 2위를 각각 차지했다.
경기도의 경우 47명이 연수에 참여했으며 평균점수는 690점이었다.
최하위는 경북으로 평균점수가 603점에 불과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8월 연수를 마친 교사 122명의 경우 평균점수는 81점 상승했지만 듣기 부문은 점수가 17점 오르는데 그쳐 교육과정의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된다"라며 "연수규모의 확대를 위해 실효성 있는 단기 연수로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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