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는 5일 서종면 팔당수난구조대에서 제진주 경기소방재난본부장을 비롯 한택수 양평군수, 이희영 도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수난사고를 대비한 ‘군민참여 양평 119 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양평 119 수상구조대는 관내 의용소방대를 비롯해 해병전우회, 스킨스쿠버협회 등 65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8월말까지 각종 수난사고 발생시 신속한 출동 및 인명구조 활동, 피서객의 안전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팔당호와 광탄천, 삼성천 등 수난사고 다발지역에 119 구조대원과 함께 배치돼 익수자 구조 및 응급처치, 위험지역 순찰 등 수상구조와 안전관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박청웅 서장은 “'우리 지역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확고한 의지로 발대한 119 수상구조대의 큰 활약을 기대한다”며“아름답고 쾌적한 양평, 안전한 양평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