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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소리와 몸짓'

수원지역 예술인들이 뭉쳐 한바탕 문화의 장을 연다.
수원예총(회장 김훈동)은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여름 축제로 해피수원아트페스티벌 '한여름밤의 소리와 몸짓'을 오는 8일과 9일 이틀동안 오후 7시 30분 장안구 송죽동 만석공원 제2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다.
이에 수원지역의 공연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단체가 참여해 다채로운 행사를 꾸며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한여름밤의 소리'라는 소주제로 1시간 30분 가량의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행사에는 코리아 콘서트 밴드(지휘 김종철)가 출연해 '경기병 서곡'과 '한국민요 메들리', 그리고 귀에 익은 대중음악인 '쿵따리 샤바라'와 남행열차' 등을 연주해 그 시작을 알린다.
이어 박복희 발레단이 댄스 스포츠를 선보여 역동적인 무대를 꾸미고, 소프라노 원영순과 안성녀, D.J Bounce 등이 출연해 가곡과 가요를 부를 예정이다.
첫날 무대를 마무리하는 남성중창단 '아로 싱어즈'는 '산타루치아', '해피수원송' 등 총5곡을 선보인다.
둘째날인 9일은 '몸짓의 향연'이라는 테마로 한국춤과 국악, 그리고 창작무용 등을 1시간 40분 가량 펼쳐보인다.
타악그룹 광명이 '소리의 환상'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로 그 시작을 알리며, 이어 중요무형문화재 제45호인 대금산조 이수자 최명호와 한국무용가 장화선이 이생강류 대금산조와 한국의 춤사위를 보여준다.
또 린무용단의 장고춤과 최소빈 발레단의 발레공연 '라 비방디에르', 오승택 무용단의 현대무용' 해피 수원' 등이 준비돼 있다.
이틀간의 문화축제는 김정림의 해금독주와 장정희 무용단의 한국무용창작 '사랑합니다. 우리 수원'으로 그 막을 내린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훈동 회장은 "북수원권 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관객을 찾아 나설 것이다"며 "이번 행사에 수원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져 지역예술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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