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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체험기 '마다가스카' 주말 예매율 1위

애니메이션 '슈렉'의 기록을 뛰어넘을 것인가, 단순 어린이용에 머무를 것인가.
지난 14일 개봉한 뉴요커 동물 4인방의 정글 체험기 '마다가스카'가 56.76%로 주말 예매순위 1위, '슈렉 2' 이후 애니메이션 개봉 예매 점유율 역대 2위를 기록하며 일단은 순조로운 항해를 시작한 듯하다.
그러나 한편에선 식상한 소재와 뻔한 이야기 전개에 화려한 볼거리에만 치중해 '아동용 만화'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있어 앞으로의 흥행여부가 주목된다.
'마다가스카'에는 단 한번도 뉴욕 센트럴 파크 동물원을 벗어난 적이 없는 최고 인기 스타 사자 알렉스와 그의 친구 얼룩말 마티, 기린 멜먼, 임신한 하마 글로리아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조련사의 따뜻한 보살핌과 관람객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라온 '온실속' 동물들.
어느 날 호기심 많은 몽상가 마티가 펭귄의 도움을 받아 바깥세상을 구경하기 위해 탈출한다.
그의 친구 알렉스와 멜먼, 글로리아는 그를 데려오기 위해 동물원을 벗어나 그를 쫒는다.
우여곡절끝에 아프리카행 배를 탄 네명의 동물은 같은 배에 미지의 섬 마다가스카 해변까지 떠내려간다.
이제 야생의 섬 마다가스카에서 '뉴요커' 동물의 탈출기, 그 좌충우돌 탈출기가 시작된다.
이 영화는 제작 당시 화려한 성우진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다.
'미트 패어른츠'의 벤 스틸러가 사자 알렉스의 목소리를 연기했고, 인기 코메디언 크리스 락이 얼룩말 마티를, 그리고 유명한 TV 외화 시리즈 '프렌즈'의 데이비드 쉬머와 '매트릭스' 시리즈의 제이다 핀켓 스미스각각 각각 기린 멜먼과 하마 글로리아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미국에서 '마다가스카'는 2주차 박스오피스 1위에 애니메이션 사상 최단 기간 1억 달러를 돌파, 프랑스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적인 흥행기록을 올린 바 있다.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한 '슈렉'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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