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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정동 녹지 아파트단지 개발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자연녹지지역 등으로 묶인 나대지 2만2천657㎡(6천800여평)가 아파트 단지로 개발된다.
17일 시와 부평구에 따르면 자연녹지지역 등으로 묶인 부평구 십정동 211-2 일원 2만2천657㎡의 나대지가 기준 용적률 156% 이하, 상한 용적률 227% 이하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이 곳은 주변지역의 조망경관을 고려한 스카이라인을 확보한 아파트 단지로의 개발이 가능해졌다.
담장은 투시형이나 생울타리로 해야 하고 색채는 주변과 어울릴 수 있는 색으로 통일하도록 했다.
또한 건축물의 위압감 방지와 시각회랑을 확보하기 위해 연속되는 긴 면은 둘로 나눠 보행자에게 친숙한 가로경관을 조성하도록 했으며 도로에 있는 사람이 개방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시계획도 도로로부터 1m 이상의 건축한계선을 두도록 결정했다.
한편 주민제안(기하건설)에 의해 추진돼 온 이 곳 아파트건설 사업은 지난 달 22일 제1차 지구단위계획공동위원회에서 심의했으나 보류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 통과된 것은 당초 주민들이 제안한 용적률 249%에서 22%를 줄인가운데 자연녹지지역을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녹지조정 후에 기부채납한다는 쪽으로 보완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는 "흉물로 방치돼 있던 이 곳이 아파트 단지로 개발이 가능해져 도심경관을 해치는 요소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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