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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여성상 수상자 결정

훌륭한어머니-송월순, 효행-김태복, 사회봉사-유금순씨

지역사회 발전과 명랑하고 화합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공헌한 여성을 선발하여 매년 시상해오고 있는 올해의 '안성시 여성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안성시여성상수상자는 훌륭한 어머니에 송월순(70·봉산동 20-7)씨, 효행부문에 김태복(58·아양동 384)씨, 사회봉사 부문에 유금순(원곡면 칠곡리)씨 등 3명이다.
▲훌륭한 어머니 부문 송월순씨는 결혼 후 어려운 살림을 꾸려나가기 위해 길거리 행상을 하며 노부모님을 극진히 봉양했고 6남매 모두를 상급학교에 진학시켜 큰딸을 제외한 5명의 자녀가 부부 공직자 또는 공직자인 남편을 내조하는 아내로 출가시켰다. 특히, 뇌종양으로 쓰러져 전혀 거동을 못하는 남편의 병간호를 9년째 해오면서도 어려움에 처해있는 주위의 사람들을 보면 마다않고 온정을 베푸는 사랑과 희생정신이 남달라 훌륭한 어머니로 선발됐다.
▲효행상 부문 김태복씨는 어려운 생활속에서 슬하의 세 자매와 일곱명의 시동생을 뒷바라지 하며 중병으로 시달리는 시부모님의 대소변을 받아내며 극진히 간호했다. 또 1985부터 20여 년 동안 아양1통 부녀회장을 역임하면서 정기적인 마을 대청소를 실시하며 애향심을 고취했고 검소한 생활을 통해 이웃에게 진정한 사랑을 베풀어오고 있다.
▲사회봉사 부문 유금순씨는 15년째 바르게살기협의회 원곡면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남다른 의지와 의욕으로 시책 발굴과 대국민 홍보에 앞장섰고 더불어 함께 사는 풍토 조성을 위해 불우이웃돕기를 적극 추진하며 각종 행사에 봉사대원으로 참여해 헌신과 봉사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각종 여성단체 회원들 간의 친목도모는 물론 화합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성시 여성상 수상자 3명은 오는 29일 안성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제19회 안성시 여성의 날 행사에서 상장과 부상으로 60만원 상당의 금메달을 수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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