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이달안으로 대회의실과 상황실, 소회의실 및 상설감사장의 명칭을 시와 연관이 있거나 또는 상징성 등이 있는 명칭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6월1일부터 6월18일까지 직원들로 부터 명칭을 공모했으며 혁신추진위원회 토론을 거쳐 최종확정 했다.
이 결과 대회의실은 시를 대표하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생각하는 홀이라는 뜻으로 '다산홀'로 정했다.
또 각종 회의와 보고회,위원회 등이 개최되는 상황실은 시민들을 위한 창의적이고 신선한 발상을 하는 방이란 뜻으로 '푸름이방'으로 변경한다.
소회의실은 각종 업무와 관련된 토론회 및 회의 등을 맑고 투명한 정신으로 행하는 방이란 뜻으로 '맑음이방'으로 바꾸었다.
이와함께 상설감사장은 시를 상징하는 소나무의 굳고 곧은 정신으로 시정을 수행하자는 다짐을 하는 곳을 뜻하는 '소나무실'로 명칭을 변경한다.
반면 각 실·과·소 및 읍·면·동에서 관리하고 있는 회의실 등의 각종 시설 이름은 해당 지역의 정체성과 지역주민들의 의견 및 정서 등을 고려, 시대 흐름에 맞는 좋은 이름을 자제적으로 정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