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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왕 아들 이구씨 영릉에 안장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세손이며 영친왕의 유일한 생육인 이구(李玖·전주이씨 대동종약원 명예총재)씨의 안장식이 24일 남양주시 금곡동 영원묘역에서 거행됐다.
이날 안장식에는 전주이씨 대동종약원 종친들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오후 2시께 영원묘역에 도착한 운구행렬은 30분 후 국방부 의장대 병사들의 운구로 부왕과 모후가 합장되어 있는 영원에서 30여m떨어진 오른쪽 언덕에 하관됐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10시 서울 창덕궁 희정당앞에서 영결식을 가졌으며 서울 종묘 정문 앞에서 유복종친(有服宗親)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노제가 거행됐다.
노제에는 고인의 양자로 선포된 의친왕(영친왕의 이복형)의 손자 이원(李源·44·현대홈쇼핑 부장)씨가 집례에 따라 고인의 넋을 기리는 제사를 시작했고 보존회 소속 회원 9명은 흑단령(黑團領)을 입고 집사가 돼 30여분 간 진행된 노제를 도왔다.
노제가 끝난 뒤 서울 동대문까지 운구 행렬이 이어졌으며 동대문에서 반차행렬은 동대문에서 해산하고 유해는 캐딜락으로 옮겨 영원히 잠들 남양주시 금곡동 영원묘역에 안장됐다.
25일 낙선재에서 고인의 넋을 기리는 의식인 우제가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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