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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의 단합과 치안 성과

최근 파주경찰서의 유사휘발유 불법 제조사범 검거(본보 7월22일자 4면 보도)는 물 샐틈 없이 촘촘한 경찰 정보망의 개가요, 헛된 꿈을 꾸는 몰지각한 범죄자들은 이 사회에 발을 붙일 수 없다는 사실을 보여준 또 하나의 경종이었다.
특히 지난 18일 신임 허남운 서장이 취임과 동시에 각 지구대를 초도순시하는 발빠른 현장치안행정과 만족스럽지 못한 근무여건속에서도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사명감을 부여하며 비롯된 것이어서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일하는 화목한 직장문화를 창출해 치안의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신임 서장의 의지가 전 직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증거라 해석할 수 있으며 새 총수를 맞이한 일선 경찰관들의 발빠른 수사는 모든 범죄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이다.
이렇듯 거대한 경찰조직이 서장에서 순경까지 하나된 모습으로 치안행정을 펼치며 성과를 올리자 지역주민들은 새 총수를 맞이하며 변모한 경찰의 모습을 지켜보고 아낌없는 박수갈채를 보내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해 범인들을 검거한 교하지구대 3팀(팀장 최영준) 근무자들 역시 지역개발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인구와 폭주하는 치안민원에 항상 초긴장 상태로 대비한 것과 평상시 지역주민들과 돈독한 우대관계를 가진 것이 이 사건을 해결한 열쇠로 작용했다고 평했다.
이번 사건 해결의 단초 역시 주민들의 말 한마디를 소홀히 하지 않은 데서 비롯됐다.
'야밤에 공동묘지에 트럭 출입이 빈번하다'는 주민의 말 한마디를 새겨 듣은 유병국 경장이 특유의 경찰근성을 발휘해 곧바로 탐문수사에 나서면서 이 같은 개가를 올린 것이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지역민들의 안녕과 치안에 만전을 기해주는 파주 경찰의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지역민들이 생업에 종사하는 평화스런 모습이 지속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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