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학철)는 벼 집단 재배지역을 대상으로 다음달 4일부터 9일까지 항공기를 이용한 후기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매년 전·후반기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는 항공방제는 벼 병해충 방제에 따른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적기 병해충방제로 고품질 안성마춤 쌀을 생산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항공방제 일정은 ▲8월4~5일 공도읍, 양성면 ▲8월6일 금광면, 미양면, 안성1동 ▲8월 7일 죽산면, 대덕면 ▲8월 8~9일 대덕면, 일죽면이며 방제 면적은 총 3천558ha이다.
시는 항공방제 기간동안 해당지역을 비롯한 인근지역 주민들에게 항공방제로 인해 피해가 발생될 수 있는 벌통 등은 밀폐시키고 우물 장독 등의 뚜껑을 덮어 농약으로 인한 오염을 방지하는 한편 항공방제 후에도 가축사료 작물과 채소를 일정기간 채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