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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광혁 교수의 '세계 악기여행'이 오는 2일(안양문예회관 대공연장), 18일(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 20과 2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 열린다.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을 순회하며 200회가 넘는 공연을 해 온 '빛 소리 세계악기 앙상블'의 이번 음악회는 전주 세계 소리 축제에서 스탭진이 선정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음악회의 특징은 세계 60여 개 나라의 악기 100여 점을 직접 보여주며 그 악기로 그 나라의 음악을 들려주는 월드 뮤직 콘서트라는 것.
공연 1부 '악기 따라가는 세계 여행'에서는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행진곡을 시작으로 중국과 독일, 미국 등 각국의 독특한 악기와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환상 소리극 '한 여름 밤 가영이의 꿈 이야기'를 보며 주인공 '가영'의 꿈속으로 함께 떠나 세계 각국의 악기들이 만들어 내는 파도, 새 등 다양한 효과음을 들을 수 있다.
또 3부 '음악회 속의 음악회'에서는 이흥렬 소프라노가 열창하는 '꽃구름 속에'와 바이올린 연주로 듣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 등 색다른 느낌의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은 4부 '음악 따라가는 세계 여행'에서 5대양 6대주를 누비며 가는 곳마다 그곳의 대표적인 음악을 연주하는 것으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예를 들어 중국의 '첨밀밀', 러시아의 '백학', 체코슬로바키아의 '목장길 따라' 한국의 '아리랑' 등이 그것.
아름다운 음악은 물론 세계의 희귀한 악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 일명 '움직이는 음악 박물관'이라는 별칭은 얻은 우광혁 교수의 '세계 악기여행'.
어른 뿐만 아니라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에게도 유익하고 색다른 공연문화를 전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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