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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대회 대폭 손질"

육성종목배점제 개선등 운영개선평가 공청회 열려

경기도체육대회가 대폭 손질된다.
경기도체육회(회장 손학규 경기도지사)는 매년 열리고 있는 엘리트체육잔치인 도체육대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오늘 오후 2시 회관내 10층 대회의실에서 '도체육대회 운영개선평가 공청회'를 갖는다.
공청회 진행은 용인대 최종삼 교수가 맡고, 토론자로 김진강 도체육회 상벌 및 조정중재위원, 김정도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 부회장, 박성복 고양시청 체육청소년과장, 김기곤 과천시 문화체육과장, 정지성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장 등이 나선다.
이날 공청회에선 지난 5월 성남에서 열렸던 '제21회 도체육대회'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던 육성종목배점제에 대한 개선안이 제시된다.
도체육회는 올해까지 도체육대회에 참가하는 18개 종목을 제외한 종목(조정, 체조 등)중 전국체전에 참가할수 있는 직장운동경기부에 개인종목 1인당 300점, 단체종목 1인당 150점의 기본점수를 줬다.
이러다 보니 일부 시에서 우승을 하기 위해 배점을 받을수 있는 종목의 운동부를 창단하고, 전국체전에 참가할수 없는 선수를 등록해 점수를 따내며 서로 경쟁을 벌였다.
이러다 보니 본 경기에서 3만점을 획득하면 가능한 우승점수에 육박하는 1만3천∼1만7천여점까지의 배점을 대회전 획득하는 어이없는 결과가 벌어졌다.
따라서 도체육회는 시군체육회 및 가맹경기단체 등의 요청사항을 받아들여 우선 육성점수 상한선(6천점)을 정하고, 개인 및 단체 1인에게 50점의 점수를 주는 방안을 개선안으로 내놓았다.
특히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획득했을 경우 개인(금 80점, 은 40점, 동 20점)과 단체(금 120점, 은 60점, 동 40점)에게 추가점수를 주는 안을 제시키로 했다.
이밖에 탁구, 볼링, 수영 등의 종목 경기방법과 대회 참가자격 요건도 변경하며, 심판문제와 시상제도, 식전 및 식후행사 등에 대한 다각적인 개선안도 제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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