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흐림동두천 28.9℃
  • 구름많음강릉 36.5℃
  • 흐림서울 29.8℃
  • 구름많음대전 32.1℃
  • 구름많음대구 33.8℃
  • 맑음울산 34.7℃
  • 흐림광주 31.1℃
  • 맑음부산 32.4℃
  • 구름많음고창 32.0℃
  • 맑음제주 32.7℃
  • 흐림강화 28.3℃
  • 구름많음보은 30.7℃
  • 구름많음금산 ℃
  • 구름많음강진군 31.3℃
  • 맑음경주시 36.6℃
  • 맑음거제 32.2℃
기상청 제공

김유정 개인전 '욕망의 그늘' 개최

독특한 분위기의 프레스코 기법을 통해 작가의 눈에 비친 자연과 내면적 심상의 세계를 그려낸 김유정의 개인전 '욕망의 그늘' 이 오는 23~29일까지 인천 신세계갤러리에서 개최된다.
프레스코(Fresco)는 석회 반죽의 바탕이 마르기 전에 안료를 채색하는 방식이다.
재료가 갖는 화학 작용에 의해 그림이 오래 보존돼 유럽 등의 지역에서는 자주 사용된 벽화 기법 중 하나다.
언뜻 투박해 보이기도 하는 김 작가의 작품속에는 실제의 재현과 그 안의 심상이 이중으로 드러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로 길이 3m가 넘는 대형 회벽면 위에 그려진 작품 '머물다 간다'를 비롯해 '쓸쓸한 연가', '치유의 욕망' 등의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도자에 그려진 작은 이미지들을 가변적으로 설치한 작품 '소리없는 움직임'도 한 자리를 차지한다.
김씨는 이번이 세번째 개인전으로 현재 단국대에서 조형예술학 박사과정에 있으며 이번 전시는 인천에 이어 31일부터는 서울 인데코갤러리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