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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김도훈 K-리그 최다 111골 도전

2005 삼성 하우젠 K리그 후기리그 들어 가벼운 행보를 거듭하고 있는 수원 삼성이 오늘 저녁 전남드래곤즈와의 광양만 원정 경기를 앞두고 필승을 다짐했다.
후기리그 초반 1승1무를 거두며 3위에 올라 있는 수원은 3라운드 전남과의 원정경기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반드시 승수를 높인다는 각오다.
현재 김남일, 김대의, 나드손 등 주전급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 명단에 있어 수원의 전력이 평소보다 떨어져 있으나 후기리그 우승을 위해 반드시 전남의 벽을 넘어야 한다.
특히 수원은 2004시즌 후기리그 이후 최근까지 전남을 상대로 4연승을 기록중인 만큼 이번에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차범근 감독은 "이번 전남과의 원정경기는 후기리그 우승으로 가는 길목으로 우리는 반드시 승리를 챙겨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선수선발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차 감독은 파워와 기술이 잘 조화된 용병 이따마르, 김동현, 안효연 등을 경기 초반 내세워 전남의 수비라인을 공략하는 등 기선을 제압한다는 구상이다.
또 올 시즌 전남과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전남에 강한 면모를 보이는 산드로를 투입해 골포인트를 높인다는 생각이다.
김남일과 김진우의 부상으로 적신호가 켜졌던 중앙 미드필드에는 반년만에 팀으로 복귀한 장지현과 송종국 등을 내세우고, 수비라인에는 용병 마토-곽희주-박건하 등을 세울 방침이다.
경고누적으로 지난 일요일 대전전에 나서지 못했던 마토는 수원이 가장 조심해야할 루마니아 출신의 두 공격수 네아가와 아드리안을 꽁꽁 묶을 예정이다.
차감독은 네아가와 아드리안이 전남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핵심인 만큼 같은 동유럽 출신의 마토가 이들을 잡아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K리그 최다골 타이기록(110골)을 세운 성남 일화의 김도훈도 이날 최다골 신기록에 도전한다.
후기시작과 함께 신바람 2연승으로 선두에 나선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어려운 대결이지만 홈경기 이점과 천부적인 골감각을 살려 반드시 신기록을 작성한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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