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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과 오상은 등의 그늘에 가려 있던 '비밀병기' 최현진(농심삼다수)이 'KRA컵 제17회 아시아선수권'에서 동메달에 따냈고, 올해 세계선수권 챔피언 왕리친(중국)은 대회 3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개인전 8강 관문을 통과했던 최현진은 2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홍콩의 리칭에게 2-4(11-6 11-7 7-11 9-11 6-11 8-11)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최현진은 결승행이 좌절돼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고 한국은 남녀 단체전 은메달과 남자복식 동메달 2개 등 안방에서 '노골드'의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쳤다.
특히 최현진은 세계랭킹 134위에 불과했지만 7위 첸치(중국)와 25위 창펭룽(대만), 21위 렁추안(홍콩) 등 강호들을 잇따라 꺾는 이변을 연출해 탁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남자단식 우승컵은 리칭을 결승에서 4-1로 꺾은 세계 1위 왕리친(중구)이 차지했고 왕리친은 단체전과 혼합복식에 이어 단식까지 제패, 대회 3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왕리친을 앞세운 중국은 전체 7개 종목 중 남자단체전과 여자복식, 남자단식 등 4개의 금메달을 수확했고, 홍콩은 여자단체전과 여자단식(린링), 남자복식 등 3개 부문에서 우승하는 매서운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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