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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1000일 기록 달성

최근 들어 군내 각종 사고가 발생하는 등 대국민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육군 제20기계화보병사단(사단장 박정이) 예하 110기보 3중대가 최근 무사고 1000일 기록을 달성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부대는 2002년 12월 이래 3년9개월만인 지난 2일, 무사고 1000일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이 기록은 기계화부대로서 각종 훈련시 수 십대의 장갑차의 장거리 이동과 실제 사격 등 사고 위험이 높은 가운데 달성된 것이어서 더욱 값진 기록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부대는 무사고 1000일 달성 기념으로 가족과 여자친구를 부대로 초청, 중대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갑차를 비롯한 전차, 화기 등 장비소개와 무사고 1000일 영상 시청, 부모님과 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등병 위주로 어머니의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어머니임을 맞추는 프로그램에서는 전 장병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3중대장 강준식 대위(28)는 "구타 및 가혹행위, 대민 마찰사고 등 악습사고는 군 자체적인 노력 뿐만 아니라 부대와 가정이 연계된 입체적인 사고예방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무사고 행진을 위해 전 중대원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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