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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와 인하대 결승서 격돌

경기대와 인하대가 2005년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종합선수권대회 패권을 다툰다.
경기대는 7일 경북 영주시 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준결승에서 문성민(21점)의 맹활약을 앞세워 명지대를 3-0으로 가볍게 완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대학연맹전 여름리그 챔피언인 경기대는 올 2관왕에 도전하게 됐다.
이날 경기대는 명지대를 맞아 경기 초반부터 새내기 거포 문성민의 공격포인트가 성공을 거두며 25-22로 1세트를 마쳤다.
이어 2, 3세트에서도 문성민의 강스파이크와 하종화의 블로킹, 1학년 세터 황동일의 삼박자가 어우러지며 손쉽게 물리쳤다.
앞서 열렸던 4강전은 세터 유광우의 한 박자 빠른 토스워크를 바탕으로한 인하대가 권광민(10점)이 분전한 홍익대에 3-0(25-17 25-20 25-19) 완승을 거뒀다.
인하대는 이로써 올 시즌 처음으로 대학 배구 대회 결승전에 진출, 오늘 시즌 첫우승에 도전한다.
오빠 부대를 몰고 다니는 대학 배구 최고의 '얼짱' 레프트 김요한(16점)은 상대 조직력을 흔들어 놓는 강서브와 고비 때마다 호쾌한 백어택으로 돌파구를 열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센터 김민욱(10점)도 중앙에서 무려 80%의 순도 높은 공격 성공률로 속공을 꽂아넣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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