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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행정혁신 평가시스템 주목

남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행정혁신 추진평가시스템인 '혁신이네 과수원' 이란 프로그램이 타 시·군으로 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이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혁신활동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운영하는 시스템이 부재에 때문으로 직원들의 참여도가 떨어지고 공정한 인센티브 부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일 남양주시에에 따르면 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혁신이네 과수원' 프로그램에 대해 각 시·군 관계자들로부터 시스템에 대한 문의와 자료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부터 행정혁신을 추진해 왔으나 체계적인 활동평가 등에 어려움을 겪다 올 6월부터 이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8월부터 '혁신이네 과수원'이란 이름으로 행정혁신 제안 평가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전직원의 혁신 평가를 실시간으로 시행하며 직원 누구나 자신의 컴퓨터에서 한번 클릭으로 개인별과 부서별 혁신활동에 대한 점수 확인은 물론 각종 제안과 혁신아이디어 등을 게시하고 평가받을 수 있는 투명성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직원들의 참여 열기도 대단해 시스템 운영 3주만인 지난 16일 현재 제안건수가 250여건에 이르며 '가로등 및 보안등에 관리번호를 달아준다면','평내파출소앞 유휴지 컨테이너박스 철거 및 환경정비' 등 다양하고 새로운 제안들이 1일 평균 16건 이상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혁신이네 과수원'이란 프로그램 명칭은 혁신분권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제 새내기티를 갓 벗은 행정9급인 이은하씨가 남양주시에 많이 있는 먹골배 과수원에서 착안해 지었으며 시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박신흥 부시장)에서 최종 심의해 결정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 운영으로 행정혁신에 탄력을 받게 되었으며 혁신분위기 확산과 실행력을 강화해 시 행정의 경쟁력을 키워 나갈 계획" 이라며 "관심을 갖는 타 시·군들도 모두다 혁신활동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성과를 낸 우수공무원에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해외연수 및 교육 기회제공과 인사가점, 희망부서 배치 등 푸짐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혁신에 대한 동기를 극대화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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