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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보너스 4억여원 지급

지난해 꼴찌팀에서 올 여름리그 우승팀으로 변신한 안산 신한은행 여자농구팀이 두둑한 보너스를 챙겼다.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은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에서 우승한 여자농구팀에 4억원의 우승 격려금을 전달했다.
창단 1주년을 꼭 하루 앞두고 일궈낸 감격적인 우승이었던만큼 우승 격려금도 파격적으로 지급된 것이다.
지금까지 여자프로농구 우승 보너스 최고액은 지난리그인 2005 겨울리그에서 통합 우승을 달성했던 춘천 우리은행의 4억원이었다.
그러나 이 때 우리은행의 4억원은 우승 상금 3천만원과 각종 격려금도 함께 포함된 액수였던 만큼, 이번에 격려금으로만 4억원이 전달된 신한은행의 우승 보너스 총액이 지난 시즌 우리은행보다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우승상금 3천만원과 공식 보너스 이외에 추가로 답지할 각종 격려금, 우승기념 여행경비 등을 모두 포함하면 총액은 4억5천만원-5억원 가량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2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농구단 창단 1주년 기념식은 이번 여름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된 '미시 가드' 전주원의 딸인 수빈 양의 돌잔치와 함께 치르기로 예정돼있어 사실상 또 한 번의 '우승 파티'가 열리게 된다.
신한은행의 한 관계자는 "여자농구단이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조직'이란 신한은행의 모토를 그대로 이뤄낸데다 조흥은행과의 합병을 앞두고 양행의 감성 통합에도 크게 공헌해 그 의미가 대단하다"면서 4억원의 우승 보너스가 아깝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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