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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민속예술단원 관리 구멍

남양주시 수동면 몽골문화촌에서 몽골민속예술을 정기공연하고 있는 몽골민속예술단원 1명이 지난 19일 숙소를 이탈한 후 아직껏 돌아오지 않고 있다.
28일 남양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탈한 단원은 전통춤(탈춤)을 연기하는 기혼여성인 에르넷허럴러(31)씨이며 공연이 없는 지난 19일부터 보이지 않아 외출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확인결과 가방과 옷가지 등 개인물품도 없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시는 이에 주한 몽골대사관 및 국내거주 몽골인 등을 통해 거주지를 파악하고 있으며 오는 10월5일 시민의 날 행사 때 방문하는 몽골 울란바토르시 관계자들을 통해 조속히 복귀하도록 종용할 계획이다.
현재 공연중인 몽골민속예술단 15명은 남양주시의 초청으로 지난 3월 입국한 후 오는 11월말까지 수동면 몽골문화촌에 머물면서 평일에는 1일 2회,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1일 3회씩 공연하기로 계약이 되어 있다.
특히 시는 지난해 내한한 공연단 14명중에서도 3명이 지난 11월22일 외출 후 복귀하지 않은 전례가 있어 더욱 당황해 하고 있다.
또 지난해와 같은 집단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공연단 급여의 50%는 귀국때 지급하기로 했으며 가능한 기혼자들을 선발하는 등 고심했다.
시 관계자는 이같은 이탈사례가 재발하면서 내년도에 몽골민속예술공연단을 초청할 때 발생할 여러가지 어려움 등을 우려하는 한편 뚜렷한 대책이 없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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