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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6회 전국체전 개막...일주일간 열전 돌입

경기도의 4연패 무대가 될 제86회 전국체전이 오늘 울산광역시에서 개막해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다함께! 울산에서, 더멀리! 세계로'란 구호로 치러지는 이번 체전은 화합 참여체전, 알뜰 실속체전, 문화 관광체전, 통일 번영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천800여명의 경기도를 비롯해 16개 시도에서 모두 3만여명의 임원선수단이 출전해 축구와 배구, 농구, 육상 등 40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스쿼시 등에서 기량을 겨룬다.
특히 대회 4연패를 노리는 경기도는 축구와 배구, 배드민턴 등의 종목에서 강팀들과 1회전에서 만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며, 목표달성의 고비가 될 전망이다.
오후 6시에 열리는 개회식에 앞서 펼쳐지는 사전행사에서는 관중과 함께 하는 응원을 시작으로 각계 각층 유명인사의 축하인사와 코믹연출물인 '팔도 사투리 대항전'이 열린다.
또 울산시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체전의 준비과정을 종합운동장 대형화면을 통해 소개한다.
이어 바다와 산 등 풍요로운 자연환경을 가진 울산의 근원성을 표현한 '나루터 이야기'와 '기억 바위'가 창조무용단의 공연으로 치러진다.
공식 개막행사에 앞서 '문명의 꽃' 주제로 열리는 빛의 점령과 환희의 율동은 울산경영정보고 학생들과 풍물소리원 불당골 회원 등의 빛 군무(群舞)와, 한국무용단 및 울산생활과학고 학생들의 환희 군무(群舞)등으로 강렬하게 표현된다.
공식행사에서는 개식통고 팡파르와 함께 각 시도 선수단 입장,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의 개회식 선언, 박맹우 울산시장 환영사 등이 이어진다.
클라이막스인 성화점화는 지난 12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성화 합화식을 가진뒤 울산 관내 5개 구·군을 3일동안 봉송한 성화가 운동장 성화대에 점화돼 일주일동안 울산시내를 밝히게 된다.
특히 이번 성화는 한민족 화합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북(北)의 금강산에서 채화한 불과, 산유국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는 동해 유전의 불, 우리나라 성지인 마니산의 불,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뜨는 울산 간절곶의 불 등이 만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식후행사는 도약의 열기를 테마로한 창조의 기운과 삶의 열정 등이 현대무용단 및 울산예고생들에 의해 펼쳐져 울산의 풍요로운 삶을 표현한다.
이와함께 희망의 바람과 미래의 빛을 주제로한 울산 회오리, 고래의 꿈, 빛의 환타지 등이 전 출연진의 합창속에 운동장에 메아리치며 개회식은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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