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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국화도에 이동전화 기지국

화성시와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올 연말까지 화성 국화도에 이동전화 기지국을 설치해 이 지역해상에서도 이동전화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입파도, 도리도, 국화도 해역은 이동전화 전파장애를 심하게 받고 있는 음영지역이 곳곳에 존재해 긴급 상황 발생시 대처능력 저하 및 어업인, 관광객들의 휴대전화 이용에 많을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2일 이동통신 3사와 공동으로 궁평항, 입파도, 국화도, 도리도에서 이동전화 서비스 범위, 이동전화 성공률, 통화유지수준 등 휴대전화 통화품질 현장테스트를 실시했다.
시와 이동통신 3사 관계자는 이날 현장테스트 실시후 국화도 이장, 어촌계장, 주민 30여명과 함께 이동전화 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국화도에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SK텔레콤과 KTF의 기지국을 설치키로 합의했다.
올 연말 기지국이 설치되면 이 지역을 주 생업무대로 하고 있는 어민과 연 60만명에 이르는 관광객의 이동전화 사용이 가능해져 생활 편의는 물론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촉진에도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와 이동통신 3사는 내년에 이동전화 음영지역인 궁평항에도 무선 중계기를 설치해 화성호 일대에 양질의 이동전화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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