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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만 도민 응집력이 우승 일궈내"

 

"1천만 경기도민의 응집력이 전국체전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 가장 큰 원동력이라 봅니다.
또한 훈련기간동안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손학규 경기도지사께 1천800여명의 선수임원단을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울산에서 열린 제86회 전국체전에 참가한 경기도선수단의 총감독을 맡은 정승우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은 4연패 달성 소감을 이같이 밝히고, 이번 대회기간동안 부족했던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분석을 통해 기준과 원칙에 따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임한뒤 전국체전 3·4연패를 잇따라 달성했는데.
▲지난해 여름 경기도의 엘리트 체육을 관장하는 도체육회 사무처장으로 부임해 어깨가 무거웠습니다.
더욱이 부임뒤 곧바로 치룬 85회 전국체전에서 경기도가 3연패를 달성한 것은 모든 공이 경기도체육인들의 노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 한해는 경기도 체육인들과 함께 호흡을 하며 4연패를 달성하다 보니 크나큰 보람을 느낍니다.
-올해도 고등부의 눈부신 선전에 비해 지원은 부족했는데.
▲우리 경기도의 대학 및 실업팀 전력이 경쟁 시도에 비해 부족합니다. 그러나 고등부의 전력은 전국 최강으로 경기도 연속 우승의 근간이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풍족한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어 빠른 시일안에 경기도 및 도교육청관계자들과 함께 만나 심도있는 논의를 할 것입니다.
특히 현재 도와 교육청, 각 시군이 함께하는 '지원협력위원회'에서 체육관련 지원이 제외돼 있는 것을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발학교에 대한 지자체의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저조한 성적을 낸 시군 직장팀에 대해서는.
▲최근 몇년간 시군 직장팀의 전력이 크게 약화됐는데 도와 상의를 거쳐 대책마련에 나설 것입니다.
이를 위해 깊은 분석과 함께 기준을 마련하고, 원칙대로 처리할 계획입니다.
-내년도 87회 체전 개최지인 경북의 전력향상이 눈부신데 대책은.
▲3위에 자리한 경북의 올해 점수 상황을 볼때 내년도 개최지 가산점까지 합산하면 서울보다도 더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고, 경기도의 5연패를 장담할수도 없습니다.
우선 우리 경기도가 대학부의 전력을 극대화할수 있도록 각종 지원과 함께, 고등부 우수선수들을 타 시도로 뺏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입니다.
현재까지 보면 경기도의 우수 고교선수들이 다른 시도로 옮겨 가는 경우가 비일비재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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