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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타고난 웰빙도시

 

남양주시는 현대인들이 바라는 문화, 예술, 관광에 대한 인프라와 함께 건강 관리와 레저에 대한 인프라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져 있는 웰빙도시다.
특히 남양주시는 천혜의 자연경관 속에 둘러 쌓여 있다.
아름다운 북한강과 저마다 빼어난 경관을 뽐내는 축령산, 예봉산,그리고 수락산과 천마산 등 10여개의 명산들은 남양주시민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건강도 지켜줄 뿐 아니라 경관에 매료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발품을 팔고 눈을 돌리면 문화재와 마주치고 특색있는 박물관과 미술관도 볼 수 있다.
도예가 등 예술가들도 많아,어렵지 않게 그들의 공방을 방문하거나 작품을 감상할 수 있으며 상설 전시장인 남양주 아트센터에서 항상 전시되는 다른 장르의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도 있다.
단풍이 한창인 요즘, 자동차를 이용해 동부와 서부지역으로 나뉘어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적지를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를 가족들과 또는 가까운 이웃들과 함께 보는 것도 가을 날 좋은 추억거리를 만드는 좋은 방법이다.
<문화와 예술이 숨쉰다>
남양주는 옛부터 한양과 가깝고 경관이 수려한 탓인지 세조와 정희왕후 윤씨의 능인 광릉을 비롯한 다수의 능(陵)과 원(園) 묘(墓)등 왕실과 연관된 문화재들이 많다.
홍유릉과 주변,광릉 일대는 사계절 저마다 다른 색체의 경관이 눈과 마음을 빼앗아 간다.
이외에도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가 있으며 조선 후기에 제작된 불화인 봉선사 괘불(掛彿),불에 타 버린 낙산사 범종과 유일하게 같은 봉선사 대종,17~18세기에 걸쳐 새긴 불암사 경판 등 수많은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와부읍 팔당리에 있는 향토사료관은 우리나라 유일의 금석문 테마박물관이며 남양주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곳이다.
산수가 아름다워서 일까? 예술인들도 많다.
도예가와 조각가 그리고 화가 등 많은 예술인들이 이곳 남양주에 둥지를 틀고 작품활동과 함께 생활근거지로 살아가고 있다.
1963년에는 우리나라 서양화단의 거목인 장욱진 선생이 덕소 삼패리 한강가에 화실을 짓고 75년도까지 작품활동을 했을 정도로 예술인들이 선호하는 고장이다.
이 지역민들의 예술성은 경기민요에 바탕을 두고 굵고 힘찬 춤 사위를 통해 조선조 서민생활상을 풀어 내는 퇴계원산대놀이와 역시 힘차고 다양한 표현으로 극적인 요소가 풍부한 북청사자놀음 에서 잘 보여주고 있다.
<역사.관광유적이 숨쉰다>
남양주시에는 수많은 국가지정문화재와 도지정문화재 그리고 향토유적이 있다.
왕릉은 물론,조선 후기 사대부의 전형적인 가옥형태인 진접 여경구 가옥과 화길옹주가 출가 후 죽을 때까지 살았던 궁집이있다.아쉽게도 궁집은 개인이 쉽게 관람할 수 없다.
단종의 비 정순황후의 능이 있는 진건읍 사릉에서는 한 많은 삶을 산 정순황후와 영월의 장릉에 묻혀 있는 단종과 유배지 청룡포,당시의 상황 등을 그려보면서 야생화와 희귀목이 많은 능내를 산책하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969년에 창건한 봉선사를 비롯해 전통사찰이 12곳에나 있고 조선초기에 만들어 진 수종사 오층석탑과 봉선사 대종,불암사의 경판과 암각화 등 모든 사찰이 문화재다.
또,몽골인들의 생활상과 그들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수동의 몽골문화촌과 40여만평의 부지에 700여억원이 투입되어 지난 98년 8월 문을 연 후‘JSA’ 등 수많은 영화를 촬영한 조안면 삼봉리의 남양주종합촬영소 그리고 유명 조각가들의 작품과 다양한 장르의 미술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화도읍 월산리의 모란미술관 등은 유명한 관광코스로 자리잡고 있다.
화도하수처리장에 가면 방류수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만든 세계 최대규모 인공폭포도 볼 수 있다.
높이 5.3m, 직경 3.2m, 무게 49t에 이르는 국내 최대 범종도 빠르면 올해 안으로 조안면 팔당리 산 146번지 일원에 건립되고 있는 도깨비박물관에 설치될 전망이다.
180억원의 사업비가 들어 가는 실학박물관도 2007년에 준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2009년말 중앙선 복선전철화 공사 완료 후 폐 철도를 이용한 레일 바이크나 관광열차 운행도 검토하고 있어 앞으로 새로운 관광자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레저로 숨쉰다>
남양주에서는 사계절 스포츠와 레져를 즐기며 건강을 다질 수 있다.
10여개나 되는 명산에서 등산과 산악자전거를 즐기고 패러글라이딩도 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북한강에서 수상스포츠를,겨울철에는 화도읍 묵현리와 호평동에 있는 스키장에서 겨울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체육문화센터에 가면 수영과 헬스,에어로빅을 할 수 있고 골프를 좋아하면 3곳에 있는 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동 몽골문화촌에 가면 몽골말을 탈 수 있는 체험 승마장도 있다.
축령산 자연휴양림에서는 산림욕을 하며 자연을 만끽 할 수있다.
한마디로 남양주에서는 사계절,하늘과 땅,강과 산에서 레포츠를 즐기며 건강을 다질 수 있는 여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는 도시다.
게다가 팔당에 가면 유기농 채소까지 먹을 수 있다.
이만하면 복 받은 도시라고 할만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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