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단 대순진리회 성주회가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 원을 경기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기 가평군을 비롯한 도내 호우 피해 지역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29일 경기 사랑의열매에 따르면 대순진리회 성주회는 사회복지·구호자선·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이번 기부 이전에도 전국 수해 및 화재 등 재난·재해 복구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왔다. 종단 대순진리회 성주회 관계자는 "마음을 나누고 힘을 더해 서로 상생하는 것은 종단의 가장 중요한 교리이자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가장 큰 의무"라며 "약소하게나마 온 도인들의 정성어린 마음이 실의에 빠져있을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사랑의열매는 다음 달 17일까지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 전용계좌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 사랑의열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다문화 아동의 정서 지원과 심리 회복력 강화를 위해 나선다. 29일 도교육청평생학습관은 안산시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다독다독 마음스케치'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산교육지원청의 지원으로 오는 30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공유학교에는 푸른지역아동센터(안산시 단원구)에 다니는 초3~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한다. '다독다독 마음스케치' 공유학교는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감정 이해 활동과 정서 지원으로 심리·사회적 회복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독서 및 미술을 활용한 치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고 감정을 건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시간은 총 12시간으로 미술치료와 독서치료를 각 2시간씩 3회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체적 자아 확립(자기 인식) ▲나만의 감정 이해하기(지금 내 기분은) ▲정서적 자아 확립(나의 마음 챙김) ▲나를 사랑하고 격려하는 법 ▲사회적 자아 확립(관계 형성) ▲스트레스 관리(마음 구급상자 만들기) 등이다. 류영신 도교육청평생학습관장은 "다문화 아동들이 독서와 미술활동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며 내면의 회복력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기대된다"며 "앞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TEKKEN8’의 컬래버레이션을 앞두고 주요 콘텐츠와 제작 과정을 담은 개발자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29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의 ‘TEKKEN8’ 컬래버레이션 업데이트를 앞두고, 관련 콘텐츠의 개발 배경과 구현 과정을 소개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컴투스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이번 협업의 세계관, 캐릭터 구현 방식, 콘텐츠 제작 비하인드 등을 설명했다. 개발진은 “소환사들이 카자마 진과 함께 카즈야를 막는 것이 이번 컬래버의 중심 스토리”라고 전하며, 주요 컬래버 캐릭터로 카자마 진, 폴 피닉스, 니나 윌리엄스, 화랑, 미시마 헤이하치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각 캐릭터는 ‘TEKKEN8’ 원작의 외형과 특징을 유지하면서도 ‘서머너즈 워’의 게임 시스템에 맞춰 스킬 연출과 사운드를 구현해 원작 팬과 게임 유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컬래버레이션에 맞춰 이벤트 던전 ‘아케이드 배틀’도 선보인다. 개발진은 던전 보스 캐릭터에 대해 “비주얼과 기믹 모두에서 강렬한 인상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컴투스의 인기 IP ‘
우리은행이 청소년 전용 서비스 ‘우리틴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전국 CU편의점에서 간편식품 등 주요 품목을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29일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은 청소년 전용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우리틴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CU편의점에서 틴틴카드로 결제 시 반값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대상 품목은 CU편의점 내 △간편식 전 품목(삼각김밥, 도시락, 햄버거 등) △용기면(컵라면류) △가공유 전 상품이다. 틴틴카드로 해당 품목을 결제할 경우 자동으로 50%가 할인된다. ‘우리틴틴’은 만 7세부터 18세까지 가입 가능한 청소년 전용 서비스로, 본인 명의 휴대폰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 가능하다. 주요 기능으로는 연락처 간 송금, 온라인 간편결제, 더치페이, 교통카드 이용, 시간표 및 급식표 조회 기능 등이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먹거리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 밀착형 혜택을 강화해 청소년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3월 브랜드
쿠팡의 프리미엄 뷰티·패션 서비스 알럭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9일 쿠팡은 자사 럭셔리 버티컬 서비스 알럭스(R.LUX)가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글로벌 디자인 시상식으로, 제품 디자인·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디자인 콘셉트 부문으로 나뉘어 매년 우수작을 선정한다. 이 중 디자인 콘셉트 부문은 상용화 여부와 관계없이 디자인 철학, 구조, 사용자 경험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알럭스는 인터랙션, UI&UX 카테고리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알럭스의 UX 디자인은 프리미엄 소비자 경험을 강조해 블랙·화이트 중심의 심플한 컬러톤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브랜드별 전용관과 고화질 이미지, 영상 기반의 구성으로 감각적이고 몰입도 높은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알럭스는 이번 레드닷 수상으로 올해 3월 수상한 iF 디자인 어
수원FC 싸박이 하나은행 K리그1 2025 24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FC안양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2-1 역전승에 기여한 싸박이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수원FC는 전반 7분 안양 마테우스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수원FC는 전반 16분 코너킥 이후 문전혼전 상황에서 싸박의 헤더 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수원FC는 전반 23분 윌리안이 절묘한 프리킥 골을 넣어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안양전 2연패를 끊어내고 3연승을 내달린 수원FC(6승 7무 10패)는 승점 25를 쌓으며 '최하위' 대구FC(승점 14)와 격차를 11점으로 벌렸다. 수원FC와 안양의 치열했던 경기는 K리그1 24라운으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2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가 뽑혔다. 성남은 후반 13분 후이즈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후반 23분 전남 발디비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후반 31분 프레이타스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은 성남은 후반 37분
양평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양평은행라이온스클럽, 양평라이온스클럽과 함께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평군장애인체육회와 양평은행라이온스클럽,양평라이온스클럽의 주요 임원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세 단체는 양평군 장애인 체육 복지강화와 장애인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상호 협력에 대해 뜻을 모았다. 강수영 회장은 "우리 클럽은 항상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평군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영훈 회장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 체육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더욱 증대시키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을 표했다. 양평군장애인체육회 회장을 겸하는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장애인 체육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양평은행라이온스클럽과 양평라이온스클럽의 진심어린 관심과 도움이 지역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협약을 체결한 세 단체는 향후 장애인 체육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과 자원 교류를
광명시는 자립준비청년이 사회로 나가는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주거·생활환경 개선 지원사업 ‘희망톡톡(talk) 드림하우스’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호시설 퇴소 아동 등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생활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세 번째 지역복지 사업이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 위탁가정, 그룹홈 등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어 보호가 종료된 청년을 말한다. 이들은 가족의 지원 없이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며, 주거와 생활 기반이 불안정한 경우가 많아 초기 자립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따라 시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사업비 900만 원을 마련해 청년 10여 명에게 자립역량 강화와 주거·생활 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보호 종료 5년 이내의 자립청년과 퇴소를 앞둔 자립준비청년으로, 지난 7월 초 개별 신청을 받아 희망하는 지원 항목을 사전 조사했다. 현장 실사를 거쳐 최종 지원 내용을 확정해 오는 11월까지 개인별 맞춤형으로 도배 교체, 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공사나 밥솥, 전자레인지, 침대, 에어컨, 책상 등 생활용품 교체를 지원
파주시는 현재 운정과 문산에 모두 3곳의 공공 물놀이장을 운영 중이다. 2023년 운정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시작으로, 2024년에는 문산 어린이 물놀이장이 개장했고, 올해는 운정신도시 와동동에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이용 가능한 운정 가족형 물놀이장이 새로 개장했다. 운정 가족형 물놀이장은 당초 청소년 전용으로 계획됐으나, 이용 대상을 늘려달라는 시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3세부터 24세까지 이용 가능한 가족형 물놀이장으로 확대 운영키로 결정했다. 또한 어린이 중심으로 설계된 기존 물놀이시설과 달리 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시설과, 체험형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가족 친화형 공간으로의 전환을 시도했다. 운영기간은 8월 17일까지이며,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운영된다. 파주도시관광공사 수영장 응모 누리집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나, 문산 어린이 물놀이장과 운정 가족형 물놀이장은 현장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파주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영과 더불어 무더위를 식히며 가족 간 소통을 유도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가족형 물놀이장 확대 운영은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정책의 결실”이라며 “어린이부터 청소년까지 온 가
한국 육상이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김정윤(한국체대)으로 결성된 한국 육상 계주팀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남자 400m 결선에서 38초50을 기록하며 남아프리카공화국(38초80)을 따돌리고 우승했다. 한국 육상이 U대회 남자 400m 계주를 포함한 릴레이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낸 건, 32회를 맞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한국 육상은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용인시청)의 등장으로 필드 종목에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를 보유했지만 트랙 종목에서는 아시아 정상급 선수도 찾아보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남자 400m 계주 대표팀이 올 시즌 거둔 성과는 한국 육상에 희망을 안겼다는 평가다. 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팀은 지난 5월에 3개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5월 10일 중국 광저우 2025 세계릴레이선수권 예선에서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고승환이 38초56을 기록, 지난해 6월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에서 이시몬, 김국영, 이용문, 고승환 순으로 달려 작성한 종전 한국 기록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