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고객의 실질적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플랫폼 사용자와 고객자문위원이 직접 참여해 주요 불편사항과 개선 방향을 제시하며 고객 중심 경영 실현에 힘을 실었다. 29일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지난 2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고객 초청 간담회 ‘현장을 듣다, 실행으로 답하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강조한 ‘고객 편의성 제고’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신한은행 우수 고객자문위원과 디지털 플랫폼 ‘신한 SOL뱅크’ 파워유저 등 총 6명의 고객이 초청됐으며,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이 함께 참석했다. 행사는 고객 감사장 전달을 시작으로 개선 의견 제안과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 고객들은 실제 금융거래에서의 불편 사항과 신한은행 디지털 플랫폼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UX 개선 ▲고객 알 권리 강화 ▲신상품 개발 제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특히 신한은행은 현재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고객 편의성 제고 과제인 ▲가계여신 고객 알 권리 혁신 ▲모바일 제증명서 발급 서비스 확대 ▲알림 메시지 전달 방식 개선 등을 소개하고, 고객 의견을 통해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남양주시정연구원에서 ‘남양주시정연구원 개원식’을 개최하고 시의 미래를 설계할 정책 싱크탱크가 공식 출범했다. 남양주시정연구원은 시정지원·지역균형발전·미래성장을 핵심 방향으로, 시 특성에 맞는 정책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이다. 개원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유관기관장 및 단체장, 대학 교수, 학회장,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구원의 설립 취지를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시 공식 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개원 경과보고, 환영사 및 축사, 연구원 조직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진 대담에서는 ‘서른 살 남양주, 50세 남양주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관내 청년과 연구원장이 함께 시의 미래 비전과 정책 과제에 대해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에서는 연구원 CI가 담긴 현판 제막식과 함께, 주 시장이 연구원장에게 연구원기를 전달하는 상징적 순서가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연구원 주요 공간을 둘러보았다. 남양주시정연구원은 다산동 소재 지식산업센터 내 면적 693㎡ 규모의 공간에 입주했다.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에도 연구원 설립이 가능해진 2022년 관련 법 개정
롯데백화점이 드론, 3D프린터, 이어폰 등 개인 여가 중심의 ‘취미 가전’ 제품군을 확대하며 혼라이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팝업스토어와 체험 콘텐츠를 통해 1인 가구 및 MZ세대 고객 접점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29일 롯데백화점은 최근 혼자만의 시간을 의미 있게 보내는 ‘혼라이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드론·3D프린터·키보드·이어폰 등 이른바 ‘취미 가전’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밝혔다. 실제로 롯데백화점은 DJI, 고프로 등 관련 브랜드의 최근 3년간 매출이 매년 20% 이상 증가하며, 전체 취미 가전 누적 매출이 2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평촌점과 부산본점에서 운영된 키보드 팝업스토어의 경우, 전체 방문객의 절반 이상이 MZ세대로 나타나 신규 고객 유입 효과도 입증됐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8월 8일까지 수원 타임빌라스 2층에서 3D프린터 브랜드 뱀부랩과 함께 ‘퍼스널 메이커 스페이스’ 팝업스토어를 운영 중이다. 현장에서는 3D프린팅 장비 시연과 무료 컨설팅, 출력 체험 등이 제공된다. 고객은 장비를 직접 보고 만지며 자신만의 출력물을 만드는 ‘메이커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팝업스토어 방문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됐다. 일정 금액 이
남양유업이 여름방학을 맞아 대표 제품 초코에몽과 아몬드데이를 증정하는 ‘전국민 간식 이벤트’를 8월 6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남양유업 제품으로 만든 간식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29일 남양유업은 오는 8월 6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국민 간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초코에몽, 아몬드데이 등 남양유업 대표 제품을 활용한 간식 레시피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 참여는 남양유업 인스타그램 팔로우 후, 게시글 댓글에 자사 제품으로 만들고 싶은 간식을 남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 중 20명을 추첨해 초코에몽 190ml(24개입), 아몬드데이 오리지널 190ml(24개입)를 증정한다. 또한 직접 만든 레시피를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는 콘텐츠 이벤트도 함께 운영된다. 해당 참여자 중 3명에게는 백미당 상품권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유업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코에몽은 2011년 출시 이후 국산 원유 기반의 레시피와 도라에몽 캐릭터 패키지로 차별화된 인기를 얻으며, 최근에는 2030세대까지 소비층을 확장했
강화준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대만 타이중과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17차 대만정형외상학회(TOTA) 연례학술대회에 '국제 교류연자(International Traveling Fellow)'로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 TOTA 국제 교류연자 프로그램은 대한정형외상학회(구 대한골절학회)와 협력해 매년 국내 우수 정형외과 전문의를 선정, 아시아 외상 치료분야의 학술교류를 촉진하는 제도다. 올해는 강화준 교수가 대한민국 대표로 선정됐다. 강 교수는 타이중의 주요 외상 전문병원 2곳을 방문해 현지의 외상환자 진료체계, 수술기법, 병원 내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참관했다. 이후 타이베이에서 열린 연례학술대회에서 '이점 견인과 간접 금속판 정복을 이용한 다양한 형태의 종골 골절에 대한 새로운 경피적 수술법의 임상결과'를 주제로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해당 수술법은 강화준 교수가 세계 최초로 고안한 기법으로, 기존 12cm 이상 절개하던 종골 골절 수술 부위를 2mm 수준으로 최소화해 합병증과 회복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강 교수는 "아시아 외상 전문가들과 지식을 공유하며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치료기술을 알릴 수 있어 의미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최진혁 교수팀이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의 최적 시작 시점'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위암 환자 1만 914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후향적 코호트 분석으로 위암 치료의 실질적 임상 가이드라인 마련에 중요한 근거를 제시했다. 위암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국가에서 발병률이 높은 암이다. 특히 2~3기 위암 환자의 경우 근치적 수술 이후 보조항암화학요법을 통해 재발률을 낮추는 것이 표준 치료로 권고되고 있으나 그간 항암치료의 시작 시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은 부족했다. 이에 최진혁 교수팀은 이현우, 김태환 교수와 함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데이터를 활용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표준 보조항암치료 요법인 S-1(에스원) 또는 CAPOX(카페시타빈, 옥살리플라틴 병용요법)으로 보조항암치료를 받은 위암 환자 1만 9140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환자군은 항암치료 시작 시점에 따라 ▲6주 이내(1만 2843명) ▲6~8주(5386명) ▲8주 초과 16주 이내(911명)로 나뉘었다. 분석 결과, 보조항암치료를 수술 후 6주 이내에 시작한 환자군의 5년 무병생존율은 63%, 전체생존율은 72%로 가장 높았으며,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지난 23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을 각각 방문해 핵심진료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의 후속 조치로 환자 중심의 의료 전달체계 확립과 지역 의료기관 간 연계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성빈센트병원과 양 병원은 협약을 통해 연계 진료시스템 강화, 프로세스 개선, 전문 의뢰·회송 시스템 활성화 등에서 상호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정진영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의뢰·회송을 활성화하고 협력체계를 보다 긴밀하게 구축하는 것이 지역 의료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든든한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영록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과 상급종합병원 간 유기적 협력이 균형 잡힌 지역 의료 발전에 중요하다"며 "공공의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도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강제구 지샘병원장은 "협력체계가 강화되면서 중증 환자 진료의 연속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샘병원은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지는 2차 종합병원으로서 체계적 진료 연계를 통해 주민 건강 증
LG생활건강의 프리미엄 더마 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브랜드 론칭 8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캠페인을 시작한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9일 LG생활건강은 더마 두피 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가 론칭 8주년을 맞아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에서 대규모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닥터그루트는 2017년 첫 출시 이후 7년 연속 전국 식품 소매점 내 ‘탈모증상케어 샴푸 및 린스’ 부문 1위를 기록한 브랜드다. LG생활건강의 두피 연구 기술력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임상 솔루션을 바탕으로 탈모 증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두피 문제 해결을 목표로 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마트, 롯데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닥터그루트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마이크로바이옴 바이오엑소좀 샴푸’와 컨디셔너가 포함된 ‘8주년 기념 키트’를 제공한다. 해당 제품은 탈모 증상뿐 아니라 가려움, 각질, 유분, 수분, 붉은기 등 5대 두피 복합 문제에 대한 개선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마트 구매 고객에게는 최초로 결제 금액의 8%를 이마트 포인트로 추가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진
컴투스홀딩스의 대표 MMORPG ‘전계: 제노니아’가 대만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신대륙과 신규 보스, 성장 시스템 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중화권 인기 유지에 나섰다. 29일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자사의 대작 MMORPG ‘전계: 제노니아’의 대만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전계: 제노니아’는 중화권 시장을 겨냥해 선보인 모바일 타이틀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서비스 중이다. 이 게임은 2023년 8월 출시 직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석권하며 K-MMORPG의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후 유저 간담회 개최와 20차례 이상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현지 유저와의 소통을 강화해왔다. 이번 1주년 기념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대륙 ‘바포르’가 열리고, 강력한 필드 보스 ‘소니안’이 등장한다. 여러 서버 이용자들이 함께 도전하는 인터서버 던전 ‘시련의 전당’에도 6층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외에도 유저가 직접 생성하고 공략할 수 있는 던전 ‘집회소’와 성장 요소인 ‘경험의 서’가 새롭게 도입되며 콘텐츠의 깊이를 더했다. 컴투스홀딩스 관계자는 “지난 1년은 대만
컬리가 무더운 여름철 자극받은 피부를 위한 ‘쿨링 진정 기획전’을 열고 최대 83%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요 인기 뷰티 브랜드 제품 1700여 종이 포함된다. 29일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여름철 달아오른 피부 진정을 돕는 ‘쿨링 진정 기획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8월 4일까지 진행되며, 에스트라·라로제·바이오더마 등 12개 인기 뷰티 브랜드의 스킨·헤어·바디케어 제품 총 1700여 종을 최대 83%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브랜드별 혜택도 다양하다. 에스트라 제품은 최대 25% 할인되며, 9만 원 이상 구매 시 ‘에이시카 365 팩패드(20매) 3개 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라로제 제품은 최대 15% 할인되며,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루이즈미샤 스크런치’가 제공된다. 바이오더마는 최대 45%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센시비오 H20 500ml 듀오’ 구매 시 ‘대왕 화장솜 10매’가 증정된다. 프리메라의 대표 제품인 ‘알파인 베리 워터리 크림’도 이번 행사 기간 동안 20% 할인되며, 5만 원 이상 구매 시 ‘비타티놀 세럼’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컬리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