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보험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이달 중으로 출시된다. 하지만 비교를 위해 상품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상품의 다양성이 떨어질 수 있는 데다, 진료비 표준화 등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어 제대로 된 비교·추천 서비스 제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와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이 협력한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6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네이버나 카카오 등 플랫폼에서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 적합한 상품을 추천해 준다. 플랫폼들은 지난 1월 자동차보험을 시작으로 비교·추천 대상의 범위를 용종보험, 펫보험 등으로 넓히고 있다. 다만 펫보험의 경우 당초 4월로 예상됐던 도입 시기가 계속 미뤄지고 있다. 일정 지연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상품 표준화 작업이 꼽힌다. 펫보험 상품을 둘러싼 보험사들 사이의 입장 차이로 인해 일정에 차질이 생긴다는 것. 현재 비교·추천 서비스가 제공되는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이라 업계 표준화가 이미 돼 있었다. 대부분의 손보사들은 펫보험을 가입기간 3년 이상의 장기보험으로 판매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일부
LG전자가 직수형 냉장고 ‘스템(STEM)’ 브랜드를 2일 출시했다. 이 모델을 프리미엄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의 절반 이상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직수형 냉장고는 위생 강화를 위해 직수관으로 물을 직접 보내 정수를 공급하고 얼음을 만드는 냉장고를 말한다. ‘스템’은 식물이 줄기(STEM)를 통해 물과 영양분을 전달하듯 직수관을 통해 깨끗한 물과 얼음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LG전자는 브랜드 출시와 함께 신제품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스템’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물통 세척의 번거로움이 없고 더 위생적이다. 물이 나오는 출수구를 한 시간마다 10분씩 UV LED로 자동 살균하는 ‘UV나노’ 기능을 탑재했다. 3단계 안심 정수 필터를 적용해 중금속 9종, 미세입자를 감소시키고 박테리아, 노로바이러스 등을 제거한다. 얼음은 취향에 따라 크래프트 아이스, 각얼음, 미니 각얼음, 조각얼음 등 4가지로 제공한다. 인공지능(AI)이 냉장고 사용 패턴을 학습·분석해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AI 절전 기능도 적용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LG 씽큐 앱을 통해 AI를 이용한 ‘에너지 절약 모드’를 추가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스템을 앞세워 대형가전 구독 확산에도 속도를
안양시는 ‘2024년 안양형 여성친화기업’을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관내에서 2년 이상 경영한 기업으로 전체 근로자가 4인 이상이며, 근로자 중 여성이 20% 이상인 기업이다. 단, 지점 및 지부의 경우 전체 근로자가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또, 근로자의 성희롱 예방 지침과 근로자 대상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한 기업으로 회사 내규로 모성보호제도(출산휴가, 육아휴직 등)도 마련돼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안양형 여성친화기업’ 현판이 제공되고, 중소기업 이자차액 보전, 우수시업 선정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희망 기업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등록된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시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현장실사 등을 거쳐 오는 8월 중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박제봉 안양원예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이사에 선출됐다. 농협중앙회 안양시지부는 박 조합장이 지난달 30일 열린 농협중앙회 임시 대의원대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이사 임기는 오는 7월부터 4년이다. 박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경영목표 설정과 사업계획 조정, 경영 및 규정의 개정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그는 2016년 11월 안양원예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뒤 3선에 성공했다. 또, 지난 3월 상호금융대출금 900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안양원예농협을 안정적으로 경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제봉 조합장은 “품목농협의 경영개선과 조합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도농상생자금 지원을 늘리는 등 경영안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복구활동을 도울 ‘재난재해봉사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재해봉사단은 25개 단체, 1900여명으로 구성된다. 그리고 물품 정리, 청소 등 노력 봉사, 응급구조 등 전문 봉사, 교통봉사, 집수리 등 6개 분야의 실무반으로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재난재해는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대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재난재해봉사단을 통해 재난대응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 변경할 수 있도록 한 적극행정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개선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행안부의 ‘적극행정을 통한 그림자·행태 규제개선’ 평가에서 올해 1분기 사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규제 애로사항 해소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매년 평가를 벌이고 있다. 또, 최근에는 그림자처럼 간접적으로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조례·규칙·내부지침 등을 뜻하는 ‘그림자·행태 규제’를 개선한 사례를 중심으로 평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현실적으로 주거시설로 주로 이용되고 있는 생활숙박시설을 오피스텔로 용도변경할 수 있도록 2021년 10월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을 고시했다. 하지만 최근 평촌신도시에 건설된 생활숙박시설의 경우 부설주차장 설치기준과 지구단위계획구역 등 여러 규제로 인해 용도변경이 불가능한 상황에 놓였다. 게다가 고시기간 내 용도를 변경하거나 숙박용으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건축법 시행령에 따라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을 위기에 처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3월 주차장 조례를 개정해 부설주차장 설치기준을 완화했다. 그리고 같은 해 6월에는 국토부장관에게 지구단위계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초로 지역 산후조리원과 협력해 ‘청소년 산모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만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의 산후조리원 입소 비용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협의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지만 평소 기부와 사회적 봉사에 관심을 두고 있던 관내 산후조리원 2곳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 시는 협의체 구성을 통해 오는 7월부터 임신과 출산에 취약할 수 있는 청소년 산모가 출산 후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하고 두 곳 조리원과 지난달 30일 협약 증서를 교환했다. 협약에 참여한 산후조리원은 처인구 마미맘스 산후조리원과 기흥구 다온누리 산후조리원이다. 이들 두 곳 산후조리원은 임신확인서상 임신 진단일로부터 신청일 현재 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가 산후조리원에 입소하면 일주일간 입소 비용을 전액 감면해 준다. 해당 비용은 모두 2곳 산후조리원에서 자체 지원한다. 보건소는 신청 산모의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조리원에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자세한 내용은 처인구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문의하면 된다. 최경숙 처인구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청소년 산모는 임신이나 출산 관련 공공서비스
양평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예술교육센터 지원의 '2024 경기 지역중심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 '경기 지역중심 문화예술교육'은 경기 지역내 환경과 수요를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기초문화재단이 지역중심 거점의 역할을 구축.실행 할수 있도록 하는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양평문화재단에서는 양평 지역내 문화예술교육 현황조사 및 활동가들과의 정담회(FGI, 6회 진행)를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예술교육 인적 발굴및 활동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였다. 올해 2개년 사업에서는 2023년 도출된 키워드에서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문화예술교육자들을 대상으로 기획서 작성및 정산을 기반으로 실무교육및 관내의 문화예술거점에서 예술가들과의 위크샵 진행을 통해 밀도있는 양평다운 문화예술교육을 만들고자 한다. 다가오는 6월 12일(수)실무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및 거점 워크샵을 진행하여 교육매개자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함께 진행한다. 교육 참가대상은 문화예술가들로 모집 공고는 양평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박신선 이사장은 "본 사업을 통해 양평군민들의 문화예술교육에 대한 인식
가평군 농·특산물가공연구회는 지난 30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50만원 상당의 밑반찬을 후원했다. 농.특산물가공연구회는 현재 6개 분과로 11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후원한 밑반찬은 한우불고기, 돼지고기 장조림, 오이무침,버섯전 등 4가지 20인분 양이다.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가공해 만든 친환경 반찬으로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해 회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모여 정성껏 만들었다. 정선자 회장은"직접 만든 음식으로 좋은 일에 참여하게 되어 뿌듯하다. 어르신들께서 정성을 다해 만든 음식으로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주 가평읍장은 "바쁜 생업에도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성이 담긴 밑반찬을 후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균형잡힌 식사가 필요한 어르신들께 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화합했다. 한편 농.특산물가공연구회는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매월 밑반찬 20인분씩 지원하기로 했으며 기탁된 밑반찬은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안성문화원은 최근 안성시의회와 ‘지속가능한 안성문화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박석규 원장, 민완종 감사, 유재용·오주웅·신동례·김상희·민경호·유선권 이사 등 안성문화원 임원 8명과 안정열 의장, 이중섭 운영위원장, 최호섭·정천식·황윤희 의원 등 시의원 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문화원은 지속가능한 안성문화발전을 위한 문화원의 역할과 필요성을 시의회에 전달하고 문화원의 안정적 운영과 시민 문화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의 수립·시행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현재 안성시가 추진 중인 생활문화센터 건립 사업과 문화관광재단 설립 사업이 문화원과 지역 문화예술인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보장하는 방안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입장을 시의회에 전달했다. 아울러 현재 문화원이 소재한 건물의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논의되고 있는 문화원 이전 사업이 시민 편의와 지속가능한 문화원의 운영 방안과 연계해 문화원과의 긴밀한 협의 하에 진행될 수 있도록 시의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관련 문화원은 리모델링 사업 기간 중 임시 이전한 후 사업 완료 후 생활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센터를 문화원이 위탁받아 운영하는 방안과 시민 접근성이 보장되는 다른 공공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