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민주주의의 노래’ 앨범을 발매, 15일부터 온라인을 통한 LP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어 다음날인 16일 오후 4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기념 쇼케이스도 예정돼 있다. ‘민주주의의 노래’ 음원은 16일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되며, 타이틀 곡 ‘그날이 오면’의 뮤직비디오와 메이킹 영상도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그날이 오면’은 1985년 작곡가 문승현이 발표한 전태일 추모곡으로, 전태일 열사의 일생을 그린 노래극 ‘불꽃’의 주제가이기도 하다. 이밖에 앨범은 ▲언제나 시작은 눈물로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진달래 ▲군중의 함성 ▲벗이여 해방이 온다 ▲오월의 노래 ▲저 평등의 땅에 ▲백두에서 한라 한라에서 백두로 ▲광야에서 등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민중가요 노래모임 ‘새벽’ 출신의 윤선애(가창)와 문대현, 이현관(음악감독), 노래를 찾는 사람들(코러스) 등의 참여로 만들어졌다. 이번 앨범은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 과정과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는 계기가 됨은 물론, 과거 독재정권 하에서 암울했던 한국과 동일한 시대 상황에 놓여있는 현재의 다른 여러 나라에게 보
지난 1월 창립한 (재)양평문화재단(이사장 양원모)이 첫 번째 예술진흥 공모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창작활동 및 양평군민의 자발적 시민예술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이번 지원사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진다. ▲전문예술(문학, 공연, 시각, 예술소집단) 창작지원 사업 ▲생활예술동호회(단체, 공간) 지원 사업」 ▲매직 카펫, 길 위의 버스킹(전문예술소집단, 생활예술동호회) 지원 사업 등이다. 양평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예술진흥 공모 사업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문화예술의 도시 양평을 만들어가는 첫 걸음”이라며, “코로나 팬데믹에 대한 대응으로 마련된 이번 공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서만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양평문화재단 누리집(http://www.ypcf.or.kr/)과 블로그(https://blog.naver.com/ypcf21), 양평군청 누리집(www.yp21.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772-2610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오는 14일 오후 2시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법정법인 전환에 따른 경기체육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체육회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경기체육의 다양한 구성 주체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특히, 주요 관계기관인 경기도청, 경기도의회와 소통 및 신뢰를 강화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손석정 한국스포츠엔터테인먼트법학회 회장이 기조발제를 맡고, 정수동 동두천시체육회 사무국장, 정용택 경기도테니스협회 사무국장, 정철용 경기도육상연맹 키즈런 지도자 등 체육계 인사와 홍석호 성결대학교 교수 및 법조계 인사 등이 참여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된다. 경기 체육 또는 지방 체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토론회에 참여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문제와 의견들을 모으고, 해결책을 마련해 경기도 체육이 진정한 지방체육의 전문화와 자치화를 이끄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방체육계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오는 6월 법정법인 전환을 앞두고 있
비무장지대(DMZ)의 평화 의미와 생태적 가치 확산을 위한 ‘2021 렛츠 디엠지(Let’s DMZ) 평화예술제’ 조직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예술제는 DMZ의 특별한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평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종합 문화예술 및 학술 행사로, 다음달 20일 개막 예정이다. 이번 예술제의 핵심 메시지는 ‘다시, 평화’다. 경색된 남북관계에 다시금 평화가 깃들길 염원하고, 코로나19에 지친 우리의 일상이 다시 평화로워지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상반기 중 파주 및 고양 일원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DMZ 포럼’을 비롯해 평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 ‘DMZ Art Project’,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평화를 노래하는 ‘DMZ 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답답한 일상에 숨통을 트여줄 ‘DMZ Run’, 31개 시·군 곳곳에서 펼쳐질 ‘찾아가는 DMZ’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운영될 계획이다. 단,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면서 참가 인원 및 비대면 개최 여부를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비무장지대는 1953년 정전협정 이후 70년 간
부천시립합창단이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제150회 정기연주회 ‘미사 탱고’를 공연한다. 일명 ‘미사탱고’는 마틴 팔메리의 ‘미사 부에노스아이레스(Misa a Buenos Aires)’로, 4월 정열적인 봄밤을 장식할 마지막 곡이다. 미사곡 형식에 탱고음악의 선율과 리듬을 결합시킨 이 작품은 듣기만 해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축제를 떠올리게 한다. 이밖에 부천시합은 윌리엄 버드의 ‘거룩한 성체(Ave verum Corpus)’, 하이든의 ‘할렐루야(Alleluia confitemini domino)’, 한국 합창음악인 ‘나비에게’, ‘꽃파는 아가씨’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의 지휘봉은 포항시립합창단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인 장윤정이 잡는다.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전석 1만 원/예매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 문화나눔센터가 경기지역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기획프로그램인 ‘슈퍼맨 프로젝트’ 참여 가맹점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슈퍼맨 프로젝트’는 경기도 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자발적 카드사용이 어려운 계층(어르신과 장애인, 단체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카드 사용 방안 마련을 위해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는 ‘모셔오는 슈퍼맨’, ‘찾아가는 슈퍼맨’, ‘문화상품 슈퍼맨’, ‘경기문화누리 공연몰’ 등 4가지로 나눠진다. 이 중 모집분야는 ▲공연·체험·관광 등 콘텐츠와 함께 편의서비스(이동버스·식사 등)를 제공하는 ‘모셔오는 슈퍼맨 ▲전문 단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찾아가는 슈퍼맨’ 두 분야다. 참여 방법은 분야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성,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서 양식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경기문화누리카페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 결과는 30일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도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약 31만3000명의 대상자가 개인별 연간
조선 후기 정조 9년(1785), 국왕 호위 전담부대인 장용위(壯勇衛)가 설치됐고, 총책은 장용영병방이라 했다. 그리고 무과 출신의 정예금군을 두어 국왕의 호위를 담당하는 친위체제로 만들었는데, 이후 규모가 더 확대되면서 하나의 군영으로 발전된 금위조직이 바로 장용영(壯勇營)이다. 장용영은 크게 내영과 외영으로 나눠졌고, 내영은 도성을 중심으로, 외영은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그 중 장용대장의 지휘아래 장용영 군사들이 화성행궁을 교대로 지키는 의식행사, ‘수문군 교대의식’이 10일부터 오는 6월 27일까지 화성행궁 신풍루에서 선보인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서 5시까지 30분 단위로 교대하며, 출연진 30여 명은 모두 수원시 거주 학생이나 직장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조종래 담당은 “지난해엔 5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는데, 올해는 29명 정도 출연할 예정”이라며, “12시 정도에 모여 배역을 정하고 리허설을 마친 후 3시간 동안 행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안전한 수문군 교대의식 행사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031-290-3575(수원문화재단 화성콘텐츠팀)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진엽)이 아트스페이스 광교에 전시관 속 휴식, 미술체험 공간인 ‘아트숲라운지’를 조성, 오는 12월 5일까지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아트숲라운지’는 전시 공간과 광교호수공원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장소적 특성을 극대화해 설계됐으며, 현대미술과 자연을 다양한 감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활용된다. 라운지는 크게 두 파트로 구분된다. 준비돼 있는 그림 도구를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고, 전시도 해볼 수 있는 ‘모두 함께, 체험존’과 휴식을 취하면서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아트숲속존’이 그것이다. 김진엽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아트숲라운지는 아트스페이스 광교의 주변 환경을 활용한 생태 체험프로그램”이라며, “시민들에게 지역의 문화자원과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현대미술을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장 및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모두 무료이며, 별도 예약 없이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http://suma.suwon.go.kr)에서 아트스페이스 광교의 전시 관람을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는 현재 ‘BE정상’전이 진행 중으로, 이 전시와 연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해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감시단이 출범했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은 6일 ‘2021년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도민 대응감시단’ 발대식을 개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대응감시단은 지난해 대비 두 배 정도 늘은 30명으로, 오는 12월까지 SNS에 불건전한 게시물을 올리는 계정 및 디지털 성범죄 의심 게시물 등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게 된다. 또 디지털 성범죄가 심각한 범죄임을 알리기 위해 ‘건전한 온라인 문화 조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캠페인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월 1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도서관동 3층에 개소한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 역시 디지털 성범죄 근절 실행계획의 일환으로, 법률 지원과 의료 지원 연계 등 피해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이 오는 23일부터 ‘춤 인문학’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춤 인문학’은 수원SK아트리움의 유일무이한 성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입문 과정(4~7월)과 창작 과정(7~10월)으로 나눠 교육이 진행되며, 통합 성과발표회는 10월 중 있을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단순히 교육과정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수강생들의 성과발표회를 통해 실제 공연장 무대에 서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계획”이라며, “평소 몸과 움직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수원SK아트리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다. 문의 031-250-5326(공연부 공연기획팀)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