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022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시설·공업) 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합격자 15명을 도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25일 발표했다. 직렬(직류)별 합격 인원은 ▲시설(일반토목) 2명, ▲시설(건축) 9명, ▲공업(일반기계) 1명, ▲공업(일반전기) 3명이다. 최종합격자 남녀 비율은 ▲남성 73%(11명), ▲여성 27%(4명)이고, 나이별은 ▲30대 53%(8명), ▲20대 40%(6명), ▲40대 7%(1명) 순이며, 합격자 평균연령은 31.4세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도교육청으로 관련 서류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하며, 임용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다음 달에 운영하는 임용후보자 기본교육을 이수한 뒤 신규 임용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 명단과 신규임용후보자 등록 관련 안내 사항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시험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기자 ]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제22회 경기도상업교육페스티벌’을 26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상업 정보 분야에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상업교육을 활성화하고자 2001년부터 해마다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앞서 지난해 도교육청은 제11회 전국상업경진대회 15개 모든 종목에 참가해 금상 9개·은상 10개·동상 10개 등을 수상했다. 안산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와 경기모바일과학고등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49개 상업계열 고등학교 443명 학생이 경진과 경연 분야 모두 16개 종목에 참가한다. 경진 분야에는 회계실무, 비즈니스 프로그래밍, 그래픽디자인, 관광 서비스 실무 등 13개 종목 339명 학생이 참가하고, 경연 분야에는 경제 골든벨, 홍보마케팅 크리에이터 등 3개 종목 104명 학생이 참가한다. 참가 학생 가운데 입상자는 오는 9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도교육청 김은정 진로직업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는 상업계열 고등학생이 자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치며 진로를 설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실무능력 향상과 현장 중심 직업교육을 활성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교육감 선거의 경우 공직선거법에 따라 특정 정당으로부터 지지·추천을 받을 수 없다. 이러한 이유로 유권자의 입장에서는 각 후보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이른바 깜깜이 선거가 될 가능성도 높다. 앞서 경기신문은 유권자 선택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 18일 1면 기사(‘교육전문가 성기선 vs 정치행정가 임태희’…유권자의 선택 기다린다)를 통해 각 후보의 경기교육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독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번 경기도교육감 선거는 2009년 주민직선제 선거방식이 시행된 이후 1대 1 양자 대결로 치러지는 첫 선거이기도 하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단체장 선거와는 달리 공약 대결이나, 공약 검증이 크게 부각되지 않았다.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됨됨이나 공약에 대한 정보를 얻기도 쉽지 않다. 각 후보의 정책·공약을 잘 살펴 투표날 도움이 되길 바란다. <편집자 주> 6·1 지방선거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기교육의 4년을 책임질 경기교육감 후보들의 공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선 5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는 진보 단일화를 이룬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보수진영에서는 임태희 전 국립 한경대학교 총장이 출마했다. 24일 경기도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제8회
6·1 지방선거에 출마한 수도권 진보진영 교육감 후보들이 “수도권에서 공교육의 대전환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감 성기선 후보 캠프는 24일 성 후보가 이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후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와 여의도 국회의사당 기자회견실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책연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세 후보는 ‘수도권에서 공교육 대전환 책임’을 주제로 정책연대 선언을 채택 및 발표했다. 이들은 “새 정부 교육정책은 시대를 역주행하고 있고 교육이 방치되고 있다. 실패했던 이명박 정부 시대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운다”며 “교육정책 공백 속에서 혼란을 틈타 교육을 밑천으로 정치하는 정치인들이 교육감 후보로 나서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기에서 학교를 지킨 것은 정치인이 아닌 교육자였다. 그래서 우리 교육자들이 연대한다”고 설명했다. 세 후보는 또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돼있는 수도권 교육의 시너지를 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영어 공교육의 대전환 ▲수학교육의 대전환 ▲공교육의 1:1 맞춤형 학습 코칭 역량 획기적 향상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과정과 수업혁신 방식 공동 개발 ▲비대면 원격기술 협력을 통한 실시간 국제공동수업/세계시민교
“장애 아동과 학부모님의 어려움에 깊이 공감합니다. 도내 장애학생들을 위해 특수학교 설립을 확대하는 등 여러 정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4일 오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7회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경기지장협) 주최로 열렸다. 휠체어경주, 탁구, 한궁 등 생활체육 경기를 통해 지체장애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상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지장협 김기호 협회장은 “경기도장애인축제한마당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날이 되길 기대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과정에 장애인 당사자의 역량과 힘을 모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엔 임 후보를 비롯해 경기도지사 김동연 후보 배우자 정우영씨, 용인시장 백군기·이상일 후보 등 6.1 지방선거 후보들이 참석했다. 임 후보는 행사 참석에 대해 “조카가 장애가 있어 늘 곁에서 어려움을 봐왔다”며 “장애 아동과 학부모님들이 겪고 있을 어려움에 깊이 공감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기도 소재 특수학교가 38개에 불과하다. 특수학교와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도내 학교에 체험형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체험·실습 중심 안전교육 활성화를 위해 2014년부터 교육부 7대 표준 안전교육 분야 관련 체험형 기자재 구입비를 학교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며 “2014년부터 2021년까지 도내 유·초·중·고 1768교에 7대 표준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비로 88억 4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7대 표준 안전교육 분야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예방·신변보호 ▲약물·사이버중독 예방 ▲재난안전 ▲직업안전 ▲응급처지이다. 체험형 기자재 구입비 지원 대상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400교이며, 예산은 학교별 500만 원씩 총 20억 원이다. 각급 학교는 지원금으로 심폐소생술 모형, 교육용 자동제세동기, 교육용 소화기, 교통안전 기자재를 구입·비치하고, 교과·비교과 시간에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 학교안전기획과장은 “이론이 아닌 실습·체험 중심 교육으로 학교 현장 안전교육을 활성화하고,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안전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기자 ]
◆ ‘학생들의 꿈 지원하는’ 군포몽실활동 군포몽실활동은 올해부터 군포혁신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학생 프로젝트 활동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군포시 지역 내 몽실활동 확산을 통해 학생 주도성 신장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한 청소년의 학습 생태계를 확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몽실학교의 철학을 이어받아 군포만의 특색 있는 학생 주도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군포의 첫 몽실활동인 만큼 모든 것이 최초이고 역사가 될 수 있다는 기대로 활동 중이다. 올해 4월 군포몽실활동은 팀별 프로젝트를 정하고 연간 계획을 세우는 기획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샵을 통해 기후환경X, 나무집(목공예), 별공예, 빡센쿠킹, 토요편집부(영상, 3D) 등 프로젝트가 구성됐다. 학생들의 작은 아이디어로부터 탄생한 프로젝트인 만큼 1년 뒤 큰 성과를 기대해 본다. ◆ 청소년의 학습 생태계 확장 목적…첫 출발 쉽지 않아 군포몽실활동은 의욕적으로 출발했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을 모집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고, 아직 몽실학교가 무엇인지 잘 알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자 하는 몽실학교의 철학을 알리는 것도 어려
“환경을 생각한다면 차라리 텀블러 캠페인을 더 강조하는 게 나을 것이다.” 6월 10일 시행 예정이었던 ‘일회용 컵 보증금제’가 6개월 유예되면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일선 현장에서도 제도가 ‘비현실적’이라는 지적과 함께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에 힘을 실고 있다. 23일 경기신문은 수원 일대의 커피숍을 둘러봤다. 일선 현장에서는 환경을 보호한다는 취지 대비 비효율적인 제도라는 푸념이 쏟아졌다. 수원시 영통구의 한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 종업원 임가람(20)씨는 “굳이 그렇게 환경 보호를 해야 하나”라며 “300원의 메리트도 크지 않은 것 같고 (일회용 컵을) 가게에 모아놓는 것도 힘들 것 같다. 현실적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랜차이즈 제과점 종업원 양지호(23·익명)씨도 “직원이 직접 일회용 컵에 (반납 확인을 위한) 라벨지를 붙여야 한다는데 번거로울 것 같다”며 “손님이 다시 매장에 방문해 컵을 반납한다는 확신도 없고 종업원 입장에서는 일이 더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차라리 텀블러 캠페인을 더 강조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일회용 컵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제도를 썩 반기지 않는 분위기였다. 번거롭다는 반응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르침를 잊지 않고, 경기교육 위해 진일보하겠다.” 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진보진영 성기선 후보가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르침을 이어 경기교육에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성 후보는 23일 故 노 전 대통령 추모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전 11시 수원연화장에서 열린 故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공동 추모식에 참석했다. 성 후보는 “대통령님은 우리에게 불가능을 꿈꾸게 한 현실주의자이자 이상주의자였다”며 “그 고귀한 뜻과 정신은 모든 국민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추모했다. 이어 “대통령님이 꿈꾼 ‘사람 사는 세상’은 아직 미완성이지만, 교육에서부터 ‘함께 사는 세상’을 가르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고 말했다. 또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란 말씀도 민주시민교육의 필요성을 더욱더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통령님께서 실현하려고 했던 평화와 번영의 사회, 원칙과 신뢰, 대화와 타협, 분권과 자율은 교육에서도 소중한 가치로 실현돼야 한다”며 “그 가르침을 잊지 않고 경기교육을 위해 진일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 후보는 이날 핵심 공약 발표, 한국
“학생·학부모 등교 현장 확인…체육수업 늘려야.” 6·1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보수진영 임태희 후보가 23일 초등학교 교과 과정에 예체능 과목의 대대적인 반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30분 수원 황곡초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유세를 이어갔다. 그는 등교 맞이에 대해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하는지 현장을 보고 싶었다”며 “녹색어머니회와 학생들이 질서를 상당히 잘 지켜서 안전하게 등교하는 걸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 학부모들과 함께 걸으며 학교가 얼마나 만족스러운지, 어떤 활동을 더 하고 싶은지를 물었다”며 “체육활동이나 음악, 미술 활동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특히 체육이 제일 많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의 교육은 체육 등 예체능 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교과 과정이나 학습 프로그램의 대대적인 반영이 필요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는 이날 경기 광주, 양평군, 여주, 이천 등에서 유세를 이어갔다. 앞서 임 후보는 이재정 교육감의 대표 정책인 초·중·고 ‘9시 등교제’를 두고 “획일적인 9시 등교제를 폐지하고 지역 상황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