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교내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도구)를 활용한 선제검사를 4월에도 지속한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유·초·중·고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키트 선제검사를 4월에도 계속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3월 2일부터 전국 유·초·중·고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제공하고 학생 주 2회, 교직원 주 1회 등교 전 선제검사를 받도록 권고한 바 있다. 자택에서 선제검사를 한 뒤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에 결과를 입력할 수 있게 했다. 검사를 하지 않아도 등교할 수 있지만, 결과가 양성인 경우엔 등교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왔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3월 2일부터 7일까지 학생 394만6559명과 교직원 42만2408명의 앱 입력 결과(키트검사결과)와 PCR(유전자증폭)검사를 연계·분석한 결과, 키트의 양성 예측도는 약 89%였다고 설명했다. 정 차관은 "등교 전 자가검사를 통해 자가진단앱에 '양성'을 입력한 18만1258명 중 16만1329명이 PCR 검사 결과 최종 양성 확진을 받았다"며 "선제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으로 양성 확진자 16만1329명의 등교를 막았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4월
경기도주택도시공사(GH)가 시행했던 남양주 다산신도시의 경기리츠1호(다산진건B1블록 및 다산지금A2블록) 20년 장기전세주택 당첨자 선정 과정에서 전산 시스템 오류로 12가구가 누락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 같은 사실은 당첨자 발표 직후 해당 가구들이 민원을 제기하면서 드러났다. 16일 GH에 따르면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1블록 장기전세주택 651세대 당첨자 발표가 지난 14일 이뤄졌다. 앞서 GH는 지난해 10월 29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1블록(다산진건 데시앙) 651세대와 지금지구 A2블록(다산지금 데시앙) 961세대의 입주자를 모집 공고했다. 전체 6개 타입 주택의 평균 경쟁률은 2대 1이었다. 당시 공고에는 일반공급 대상자의 경우 세자녀 이상 다자녀가구에 우선권을 부여하고, 태아도 자녀에 포함한다는 내용이 명시 돼 있다. 태아 수 확인 불가 시 1인으로 인정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하지만 14일 다산진건B1 블록 당첨자 발표 과정에서 전산시스템 오류로 다자녀 12가구가 당첨에서 제외됐다. 태아가 자녀 수에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GH는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12가구의 태아 수가 점수에 반영돼야 하는데 시스템 오류로 순위에 반영이 안됐다"고 해명
수원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가 산불피해를 본 울진군에 300만 원 상당 식료품을 지원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찬해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과 임원진은 16일 울진군청 이재민상황실이 설치된 울진 군민체육관을 방문해 울진군이 요청한 이재민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정 회장은 “산불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시 주민단체 등은 울진군 산불 발생 이후 꾸준히 구호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강현수 수습기자 ]
수원시가 ‘일반음식점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일반음식점 주방환기시설 개선지원 사업은 일반음식점 주방에 설치된 후드, 덕트, 환풍기 등 환기시설 청소비를 80%(업소당 최대 100만 원) 지원해주는 것이다. 일반음식점 40개소를 지원한다. 수원시에서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를 했고, 12개월이 지난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소규모 위생업소(100㎡ 미만), 지정음식점(모범음식점·위생등급제), 음식문화개선 시책 참여 업소는 우대한다.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휴업 중인 사업자, 무점포 사업자, 지방세 체납자, 향후 1년 이내 휴·폐업 예정인 업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평일 오전 9~6시에 방문(수원시청 별관 1층 임시민원실)하거나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별관 위생정책과)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서류심사·현지 조사 등을 거쳐 선정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한 후 ‘식품진흥기금 심의위원회’에서 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 게시판 검색창에서 ‘주방환기시설개선’
정부가 16일부터 50대 기저질환자를 코로나19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에서 제외하고, 입원 중 코로나에 확진된 경증 환자는 일방 병상에서 치료한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5일 정례 브리핑에서 "50세 이하 치명률이 거의 0%에 가까운 점을 감안해 (재택치료) 집중관리군을 60세 이상으로 집중한다"고 말했다. 50대 기저질환자는 재택치료 시 일반관리군으로 관리가 되고, 동네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된다. 60세 이상 또는 면역저하자는 변동이 없다. 다만 정부는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됐다 하더라도 평소에 이용하던 병·의원을 희망하는 분도 있다"며 "기초조사 단계에서 본인 의사를 확인해 일반관리군으로도 분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는 15일 기준 총 재택치료자가 161만 명을 넘었고 집중관리군도 24만 6000명 규모에 다다르는 등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체계의 역할이 커져가는 가운데 재택치료 관리체계를 효율화하기 위한 조처다. 아울러 정부는 다른 질환으로 입원 중인 환자가 병원에서 코로나에 확진되더라도 중증이 아니면 일반 병상에서 치료를 계속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했다. 정부는 "일반 병상에 입원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해 일반 병상 내의 진료를 좀
수원시가 ‘2022년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1분기 지급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청년들의 사회활동을 촉진하고,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만 24세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최대 100만 원(분기별 2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이다. 1분기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최근 3년 이상 연속으로 거주했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인, 1997년 1월 2일부터 1998년 1월 1일 사이에 출생한 만 24세 청년(연령 기준일: 2022년 1월 1일)이다. 다만 2019년 1분기~2021년 3분기 미신청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청년(당시 만 24세 청년이면서 기초생활수급자, 1994년 1월 2일~1997년 1월 1일 출생)은 이번에 예외적으로 소급(遡及)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는 4월 13일(예정)까지 청년기본소득 대상자를 선정하고, 4월 20일부터 대상자에게 분기별 25만 원을 수원페이(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청년에게는 분기별 지급이 아닌 일시금(최대 10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4월 1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2022년
수원특례시가 경기융합타운 입주에 따라 늘어날 교통량에 대응하고, 공사 현장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대책을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융합타운 조성사업’은 영통구 이의동 264 일원 11만 5287㎡ 부지에 경기도·경기도의회 신청사, 경기도교육청, 대표도서관, 이의119안전센터, 경기주택도시공사·경기신용보증재단·한국은행 경기본부 사옥, 경기정원, 광장(보행물), 지하 1층 내부도로 등 15개 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2024년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도·경기도의회 입주에 따라 직원 출퇴근 차량, 방문 차량 등으로 경기융합타운 일원에 교통혼잡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모든 건물이 준공되는 2024년까지 주민·민원인의 통행 불편,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수원시는 그동안 교통대책 실무회의 개최, 교통대책 마련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조청식 수원시장 권한대행 현장 방문 등으로 꾸준히 대책을 모색해왔다. 경기도청·경기도의회 이전이 완료되면 출퇴근 시간대 진출입 차량으로 인해 주변 교통정체가 심화되고, 경기융합타운 내 집회로 인한 교통방해·소음 발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청식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달 경기융합타운 공사 현장을 점검
수원특례시가 최근 율천동과 지동에서 마을공유소를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시 마을 공유소는 2019년 문을 연 송죽동 마을공유소에 이어 3개로 늘어났다. 마을공유소는 지역주민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마을공동체 활동 거점 공간’이다. 주민들은 마을공유소에서 지역사회 맞춤형 사업을 발굴하고 운영할 수 있다. 공구 대여, 물품 나눔, 우산 대여 등 생활밀착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한다. 율천동 마을공유소는 성균관대복합역사 3층, 지동 마을공유소는 팔달구 창룡문로 34, 송죽동 마을공유소는 장안구 정조로1041번길 12-3에 있다. 율천동·송죽동 마을공유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동 마을공유소는 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율천동 마을공유소는 회의장·작품전시장 대관 서비스, ‘공유경제배움터’ 등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복지상담 창구(주 2회) ▲내 책과 공유소에 비치된 책을 교환하는 ‘인문학 충전소’ ▲3000원 희망 나눔캠페인·자원봉사 상담창구 등도 있다. 지동 마을공유소는 회의장, 갤러리 등을 대관해주고, 전동드릴 등 생활 공구를 대여해주는 공구대여소 등을 운영한다. 송죽동 마을공유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원장 이태헌)은 4월에 운영될 ‘미래와 만나는 토요체험교실’에 참가할 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토요체험교실은 4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융합체험프로그램'과 '사이언스쇼'로 나뉜다. '융합체험프로그램'은 초 5,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4주차 토요일에 실시되고, '사이언스쇼'는 유·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2, 4주차 토요일에 진행된다. 융합 체험은 매회 16명의 학생이 참가할 수 있고, ▲인공지능 프로그램 만들기, ▲가상·증강 현실 체험, ▲코딩 프로그램을 활용한 악기 만들기, ▲전통과학 계영배(일정량 물이 차면 쏟아지는 잔) 만들기, ▲달과 오로라 관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사이언스 쇼는 매회 10팀(40명 이내)의 학생과 가족이 참가할 수 있고,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판타지 박스, ▲액체질소를 활용해 줄어드는 풍선, ▲수원 화성 거중기 탐색 등 교과와 관련된 과학 원리를 알아보는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4월 체험교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융합과학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태헌 원장은 “이번 체험교실은 학생이 현상을 직접 관찰하고 만들면서 탐구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동네 병·의원에서 받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바로 코로나19 확진자로 동일하게 인정된다. 1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4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한달간 이같은 방식을 적용한다. 기존에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나 의료기관에서 추가 PCR 검사를 받고 양성이 확인돼야 최종 확진으로 인정됐다. 중대본 이기일 제1통제관(보건의료정책실장)은 지난 11일 정례 브리핑에서"의료기관의 신속항원검사가 양성일 경우에는 추가로 PCR 검사를 받을 필요가 없다"며 "바로 PCR 검사 확진자와 동일하게 격리와 채택 치료를 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는 오미크론의 빠른 전파속도로 하루 30만 명대 확진이 이어지는 등 PCR 검사량이 한계에 이른 것에 대한 조치다. PCR 검사를 감염취약시설이나 확진자의 동거가족 등 우선 검사 대상자에게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최근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상 양성자가 PCR 검사에서 최종 양성 확진 판정을 받는 비율이 94.7%에 달한다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양성 예측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한 달간 전국 7588개 호흡기전담클리닉 및 호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