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대표가 전자 IT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조 대표는 생활가전 1위 경쟁력 강화와 전장 사업 확대, 미래 사업 투자 성과를 인정받았다.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0회 전자 IT의 날 행사에서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산업 발전 기여도가 큰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최고등급 정부포상이다. 조 대표는 1987년 금성사에 입사한 이후 37년간 전자산업 분야에서 근무했으며, 2021년부터 대표이사로 LG전자를 이끌고 있다. 생활가전 부문에서 세계 1위 지위를 강화하고 전장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완성차 상위 10곳 중 8곳을 고객사로 확보한 점이 주요 평가 배경으로 꼽힌다. LG전자는 가전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홈, 커머셜, 모빌리티로 확장하며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전장과 냉난방공조 등 B2B, 가전구독과 webOS 등 플랫폼 사업을 질적 성장 축으로 삼고 있다. 또 LG전자는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법인 상장을 마무리한 뒤 신흥 시장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R&D 투자도 전년 대비 10% 이상
삼성전자가 아트 바젤 파리 출품작 22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에 공개하며 TV 기반 예술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20일 삼성전자는 아트 바젤 파리 출품작 22점을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전 세계 작품을 4K 화질로 감상할 수 있는 TV 전용 예술 구독 서비스로 약 4000여 점의 컬렉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트 바젤은 매년 홍콩과 바젤, 파리,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글로벌 현대미술 아트 페어다. 파리 전시는 현지시간 기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그랑 팔레에서 열리며 삼성전자는 공식 디스플레이 파트너로 참여한다. 관람객은 삼성 전시존에서 마이크로 RGB, Neo QLED, 더 프레임 등 TV를 통해 아트 바젤 파리 컬렉션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추상미술 선구자 이성자 화백의 작품도 삼성 TV로 전시된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대륙의 작가들이 표현한 2025년 현대미술의 시선과 주제를 담고 있다. 다리아 그린 삼성 아트 스토어 큐레이터는 “이번 컬렉션은 예술이 마주한 지금의 순간을 포착한 것이며 전 세계에 다양한 관점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클레망 들레핀 아트 바젤 파리 디렉터는 “삼성과 협업을 통해 관람객에게
현대차·기아가 소프트웨어 개발 인력 확보를 위해 채용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소프티어 부트캠프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20일 현대차·기아는 오는 11월 4일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소프티어 부트캠프 7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8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웹 프론트엔드, 웹 백엔드, 데이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획, UI 디자인 등 다섯 분야로 선발 규모는 86명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8월 졸업자부터 2026년 8월 졸업 예정자로 온라인 접수가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온라인 평가와 면접 선발을 거쳐 12월부터 8주간 무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생은 1개월 이론 과정을 마친 뒤 프로젝트 수행과 심사를 통해 실무 개발 프로세스를 익히게 된다. 직무별 밋업과 1대1 멘토링도 함께 운영해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서비스 기획자, UI 디자이너, 데이터 엔지니어 등의 직무로 현대차·기아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진은숙 현대차·기아 ICT담당 부사장은 “소프티어 부트캠프는 우리 사회와 미래 IT 환경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
기아가 서울 ADEX 2025 비즈니스 데이에서 타스만 군용 지휘차를 비롯한 전술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군용 모빌리티 경쟁력을 강화한다. 20일 기아는 국내 최대 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5에서 다양한 군용 차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전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퍼블릭 데이에 이어 20일부터 2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비즈니스 데이로 진행된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타스만 군용 지휘차 실물을 처음 공개한다. 이 차량은 정통 픽업 특유의 오프로드 성능을 기반으로 무전기와 안테나를 장착해 작전 운용능력을 강화했으며 올해 한국 군의 표준 지휘용 픽업으로 채택돼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중형표준차는 수심 1m 도하, 60% 종경사 주행, 영하 32도 시동 등 험지 돌파 성능과 전자파 차단 설계를 갖춘 전술차량으로 최대 병력 25명 수송 능력을 제공한다. 기아는 다양한 임무 대응이 가능한 소형전술차도 함께 전시해 라인업을 확장했다. 소형전술차는 현재 한국을 포함한 유럽, 중동, 아시아 태평양 등 해외에서도 운용 중이며 폴란드 군 표준차로도 선정됐다. 기아는 베어샤시, 파생형 특수차, 방탄 적용 모델, 대형표준차 모형도 함께 공개해 확장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열린 TCR 월드투어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로 결승 우승을 차지하며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에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0일 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25 TCR 월드투어 6라운드에서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우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TCR 월드투어의 첫 한국 개최 라운드다. 인제 스피디움은 19개의 코너와 40m 고저차를 갖춘 산악형 서킷으로 드라이버 집중력과 차량 셋업 능력이 중요한 코스로 평가된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미켈 아즈코나는 두 번째 결승에서 1위를 기록하며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아즈코나는 세 차례 결승에서 총 58포인트를 얻어 시즌 드라이버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동일 팀의 노버트 미첼리즈는 이번 라운드에서 28포인트를 기록하며 시즌 5위에 올랐고, 네스토르 지로라미도 10위권을 유지했다. 이로써 팀은 시즌 여섯 라운드 중 네 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한국 팬들에게 우승으로 보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제조사와 드라이버 챔피언십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삼성전자가 에버랜드에서 갤럭시 워치8 시리즈를 체험하는 러닝 행사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일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에버랜드에서 갤럭시 워치런 사파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러닝 경험을 접목한 체험형 이벤트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사전 추첨으로 선정된 약 7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 구간 4.82Km를 달리며 평소 차량으로만 관람하던 공간을 직접 뛰는 이색 체험을 즐겼다. 갤럭시 워치8 시리즈에 탑재된 제미나이 음성 명령을 활용해 삼성 헬스 달리기 모드를 실행하고 AI 러닝 기능도 체험했다. 삼성전자는 완주자 전원에게 갤럭시 워치8 디자인의 기념 메달과 에버랜드 이용권, 기념 굿즈를 제공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장 부사장은 "이번 행사가 기존에 경험할 수 없던 특별한 러닝 기회였다"며 "갤럭시 워치가 러너들을 위한 맞춤형 건강 코칭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LG전자가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마이크로 LED 신제품을 출시하고 초대형 프리미엄 홈 시네마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일 LG전자는 픽셀 개별 제어가 가능한 능동형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LG 매그니트 액티브 마이크로 LE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신제품은 136형 크기에 4K 해상도와 명암비 100만대1을 갖춘 마이크로 LED 라인업 최상위 모델이다. 픽셀 하나하나를 제어하는 능동형 구조로 수동형 제품보다 섬세한 화질을 구현한다. 독자적 표면 처리 기술로 빛 반사를 줄여 어떤 환경에서도 깊은 블랙과 정확한 색을 표현한다. 내부에는 6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를 탑재해 영상 노이즈를 조정하고 사물과 배경을 인식해 자연스러운 화면을 제공한다. 144Hz 주사율을 지원해 스포츠와 게임 콘텐츠에서도 선명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좌우 스피커는 최대 4.2채널 100와트 출력을 제공하며 eARC를 지원해 몰입감을 높였다. webOS 기반 플랫폼을 적용해 LG채널과 OTT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지원하며 LG 갤러리 플러스를 통해 명화와 일러스트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에어플레이2와 미라캐스트도 지원
현대글로비스가 지역 초등학생들과 생태숲 조성 체험, 생물다양성 교육을 진행하며 환경보호 인식 확산 활동을 이어갔다. 20일 현대글로비스는 서울 상원초등학교 학생과 가족을 초청해 생태숲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글로비스 임직원 가족은 지난 18일 경기도 이천 소재 스마트팜 에어돔에서 상원초 학생 가족들과 함께 자생식물 키우기 체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파초일엽 분갈이와 씨드볼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며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생태적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 상원초는 현대글로비스가 지난해 조성한 생태숲 1호 교내 공간을 운영 중인 학교다. 학생들이 설계에 참여한 약 50㎡ 규모 생태숲에는 미선나무와 제주산버들, 부채붓꽃 등 국내 자생식물이 식재되어 있으며 학생 중심의 유지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인근 야외 생태공간에서 환경교육과 정원 가꾸기 활동도 병행하며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생물다양성 교육을 추가해 환경보호 실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학생들과 함께 자생식물을 가꾸며 자연보호의 가치를 다시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NC QA가 한국외대와 디지털 콘텐츠 특화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과정 개발 및 현장형 인력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20일 NC QA는 한국외대와 디지털 콘텐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QA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부 교육 과정에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NC QA는 그동안 축적한 QA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외대 융합대학 학부생을 대상으로 역량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교수진과 함께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회사는 내부 교육 프로그램 QA PLUS를 20년 이상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형 커리큘럼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외대는 2024학년도에 Culture and Technology 융합대학과 디지털콘텐츠학부를 신설해 스토리텔링, 디지털 기술, 콘텐츠 비즈니스 역량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운영 중이다. 학부 내 교과는 시각디자인, AI콘텐츠, XR제작, UI UX 등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돼 있으며 글로벌 콘텐츠 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진섭 NC QA 대표는 "QA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한 다양한 커리큘럼과 검증된 시스템을 보유
삼성전자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기술 인재들과 함께 AI 비전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포럼을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amsung Research America, SRA)에서 ‘2025 테크 포럼’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7회째인 포럼은 ‘일상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앰비언트 AI’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글로벌 기업 리더급 개발자와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노태문 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전경훈 DX부문 CTO 겸 삼성리서치장(사장), 이원진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김대현 삼성리서치 AI센터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사장은 ‘자율적 목표 수행을 위한 인공지능(Agentic AI)’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 글로벌 기업 리더급 개발자는 “경영진과 직접 소통해 삼성전자의 기술 로드맵과 혁신 의지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태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AI를 가장 잘 활용하고 AI로 일하며 성장하는 AI 드리븐 컴퍼니(Driven Compa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