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캄보디아 간 경제 협력 확대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천상공회의소가 두 번째 경제사절단 파견을 통해 양국 간 실질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인천상공회의소는 박주봉 회장을 단장으로 한 경제사절단을 캄보디아 프놈펜에 파견해 캄보디아 정부 주요 인사 및 경제 단체와 연쇄 간담회를 진행하며 인천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와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절단은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6박 8일) 프놈펜을 방문해 ▲캄보디아 상원의장 권한대행 옷 보리(Ouch Borith) 면담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 쑨 찬톨(Sun Chanthol) 부총리 면담 ▲캄보디아 한인상공회의소 간담회 ▲캄보디아 관광부 장관 및 상무부 차관 간담회 ▲캄보디아 파라곤대학교 협력 논의 ▲현지 기업 및 산업 현장 시찰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지난 2월 인천상공회의소와 캄보디아 개발위원회(CDC)가 체결한 협력 의향서(LOI)의 후속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논의가 이어졌다.
캄보디아 측은 인천 지역 기업의 현지 투자 확대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인천 기업들이 캄보디아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쑨 찬톨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캄보디아에는 현재 36개의 경제특구(SEZ)가 운영되고 있으며 대부분이 외국 투자 기업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다”며 “한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향후 한국 기업 중심의 산업 협력 모델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캄보디아 정부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캄보디아 개발위원회가 적극적인 지원과 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캄보디아 측은 특히 가구 산업을 비롯한 제조 분야 투자 유치에 관심을 보이며, 향후 한국 기업과의 산업 협력 확대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오는 6월 인천에서 개최를 준비 중인 캄보디아 투자 로드쇼에 대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캄보디아 측은 한국 기업들에게 현지 투자 환경과 인센티브 제도를 직접 소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로드쇼 개최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캄보디아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동남아시아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을 통해 인천 기업들이 캄보디아 시장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투자와 경제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투자 설명회와 후속 교류를 통해 인천 기업들의 캄보디아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양 지역 기업 간 실질적인 경제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총동문회 이헌구 회장은 “이번 캄보디아 경제사절단은 인천상공회의소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의 우수한 기업들이 동남아시아의 신흥 성장 거점인 캄보디아와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특히 캄보디아 상무부 및 개발위원회(CDC) 등 주요 정부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인천 기업들이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을 한 단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성은숙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