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다가오며 반바지 입기가 두려운 하지정맥류 환자들의 걱정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푸른 정맥이 부풀어 튀어나오는 듯하고 구불구불해지는 정맥질환이다. 다리에 있는 정맥 속 판막이 손상돼 피가 정상적으로 순환하지 못하고 심장 반대방향으로 역류하며 발생하는데, 겉으로 질환이 드러나지 않는 잠복성 하지정맥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잠복성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전혀 튀어나옴 없이 종아리 부종이나 통증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증상들만 있어 방치되기가 쉽다. 그러나 겉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여도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으로 방치될수록 상태가 더욱 악화된다. 특히 혈관은 한번 망가지게 되면 원래 상태로 되돌리기 어렵기 때문에 증상악화 방지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해 세심하게 증상을 살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한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하지의 피로감, 무거움, 통증, 쥐내림, 하지의 불안감 등이 대표적이다. 잠복성 하지정맥류 역시 하지정맥류의 증상을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포함하고 있으며 발가락 꼬임, 수종냉증도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은 낮에 비해 종아리 근육의 활동량이 줄어드는 저녁과 밤 시간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고, 발바닥, 발뒤꿈치 등에서도 통
9세 의붓아들이 거짓말을 했다는 이유로 7시간이 넘게 여행용 가방에 가둬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한 40대 계모 사건의 충격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아동학대 가해자 엄벌과 실질적 보호 체계 마련을 요구하는 7건의 청원이 잇달아 게시됐다. 아동학대 범죄는 엄벌만으로는 근절할 수가 없다.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최소한의 국민교육, 범국가적 ‘부모교육’을 시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달 초 천안 서북구 한 가정집에서 9살 소년 A군이 가로 44㎝·세로 60㎝ 여행용 가방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이송 후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의붓어머니 B(43)씨가 A군을 7시간 넘도록 가방을 옮겨가며 가뒀던 것으로 드러났다. 가방 속 A군을 두고 3시간가량 외출하기도 했던 것으로 밝혀져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A군을 살릴 기회가 있었다는 사실이 안타까움을 더한다. 한 달 전에도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돼 A군의 아버지와 의붓어머니가 조사를 받았다고 한다. 경찰의 조사의뢰를 받은 아동보호전문기관(아보전)은 학대가 의심되는데도 원 가정 복귀를 결정했다. 그 이후 20여 일
지난달 29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난지원금으로 국민 1인당 20만원씩 추가 지급하기 위해 10조3천685억원 규모의 예산편성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건의서를 정부에 제출했다. 이후 이에 대한 찬·반 양론이 일고 있다. 이지사의 2차 재난지원금 건의는 추가 지급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6월 3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제2차 재난지원금 지원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지사가 ‘기본소득’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코로나19 창궐 훨씬 이전인 지난 대선 때부터다. 부동산으로 인한 불로소득을 목적세인 국토보유세로 환수하고, 이를 국민에게 기본소득 형태로 돌려주는 내용을 골자로 한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지사의 주장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도 동조했다. 김의원은 현 상황이 어떤 면에서는 IMF보다 더 위중하다고 진단한 뒤 “2차 재난지원금과 함께 3차 재난지원금의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이 경기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고,
현대건설은 6월 5일 의정부시 의정부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주택전시관은 방문 예약제로 운영되며, 현재 힐스테이트 의정부역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진행되고 있다. 이 단지는 의정부 중심 입지인 의정부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고, 최고 49층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구성돼 수요자들에게 관심이 높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아파트 전용면적 59~106㎡ 172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84㎡ 60실 등 총 232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아파트는 ▲59㎡ 32세대 ▲84㎡ 138세대 ▲99㎡ 1세대 ▲106㎡ 1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84㎡ 60실 등 주거형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힐스테이트 의정부역은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도보 이용 가능하고 GTX-C노선으로 개통수혜 기대 ▲신세계백화점 등 의정부역 상권 이용 편리하고, 의정부중앙초교 등 초·중·고 도보통학 가능 ▲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호재 기대 및 고층 단지 조성으로 새로운 스
올해 부동산 시장 최대어로 꼽히며 일찌감치 ‘전국 대장주’ 아파트의 탄생을 예고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다. DK도시개발·DK아시아는 지난달 29일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사이버 모델하우스 개장 이후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관심 지역 홈페이지 누적 방문자수가 10만~15만 명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이번 수치는 전례 없는 일로 평가받는다. 특히 주말 사흘 동안 무려 10만여 명이 접속했다. e모델하우스에서는 가상현실(VR)로 촬영된 전용면적 59·74·84·101㎡ 타입의 거실, 주방·식당, 침실, 드레스룸, 팬트리, 욕실 등 유니트 곳곳을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DK도시개발·DK아시아 김정모 회장은 “입주민들이 단지 안에서 고급 리조트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고의 브랜드와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도시를 만들어가는 라이프 씨티 크리에이터(Life City Creator)로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았다는 평가는 그 자신 삶의 보람과 성공도 있지만 세상을 떠나는 시점에 배우자나 자녀들이 물질적 어려움 없이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잘 마련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본다. 부동산으로만 100억 원 넘는 부자라도 갑자기 사망하면 40% 넘게 상속세를 내고, 급매과정에서의 손실을 감안 한다면 상속인들에게 혜택은 커녕 부담만 지울 수도 있게 된다. 따라서 생전에 재산을 잘 분산하여 상속세를 최소화하고, 어렵게 모은 재산을 남은 가족들에게 잘 넘겨 걱정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자산 관리가 자녀 교육을 잘 시키는 일 만큼 이나 중요하다. 배우자에 대한 증여재산 공제액이 6억 원까지 된다는 점을 활용하여, 생전에 부동산을 구입할 때 배우자 명의로 구입하고 이를 10년 단위로 한다면 상속세 과세 가액을 많이 낮출 수 있다. 상속개시일 전 10년이 넘는 기간에 증여된 재산은 상속재산에 가산되지 않는다. 수익형 부동산이라면 2차·3차 자산 구입 때는 임대료수입을 자금출처로 활용할 수 있다. 자녀의 경우에도 미성년일 때는 10년 단위로 2천만 원, 성년일 때는 5천만 원을 공제해주기 때문에 자녀에게도 충분한 기간을 두고 사전 증여
▲이홍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