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이 우리나라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가 2017년 FIFA U-20 개최국으로 확정되면서 일본과 멕시코에 이어 세계 세번째로 FIFA 주관 4대 메이저대회를 개최하는 나라가 됐다. 오는 9월 FIFA는 2017 U-20 월드컵을 개최할 도시를 선정하기 위한 실사에 들어간다. 오는 2017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국제축구연맹 20세 이하 월드컵을 유치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경기도의 수부도시인 수원시를 비롯해 서울시, 인천시, 대전시, 울산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전북 전주시, 제주 서귀포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가 이 전쟁에 뛰어들었다. 이 전쟁은 지난 2013년 12월5일 FIFA 집행위원회에서 2017년 U-20 월드컵 개최지를 대한민국으로 확정하면서 본격화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보다 4개월여 앞선 2013년 8월 우리나라가 2017년 FIFA U-20 월드컵 개최지로 확정될 경우 대회를 유치할 개최도시를 뽑기 위해 전국의 지자체로부터 개최도시 참여의향서를 제출받았고 그해 9월 수원시를 비롯한 9개 도시를 개최후보도시로 선정했다. 이 중 6개 도시가 최종 개최도시로 확정된다
휴전선을 지척에 두고 있는 경기 북·동부 지역 주민들이 국가안보 때문에 겪는 피해와 고통은 본란을 통해서도 이미 수차례 지적한 바 있다. 재산상 피해는 물론 생명을 위협받기도 한다. 특히 군사격장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소음과 진동에 시달리고 있으며 때로는 포탄과 파편에 의한 피해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군사적으로 예민한 문제라 정확히 밝힐 순 없지만 경기 북·동부 지역인 연천 파주 양주 가평 양평 포천 등지에는 많은 군사격장이 있다. 이곳 주민들은 수시로 이뤄지는 사격 훈련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대전차 연습포탄이 민가 지붕위로 떨어지는가 하면 박격포탄이 민가와 버스로 날아들어 피해를 입기도 한다. 참다못한 주민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양평군 양평읍 신애리 용문산 포 사격장 인근 주민들이다. 양평읍 주민들은 지난 18일 용문산 사격장 폐쇄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출범식을 갖고 지난 20여년간 감수해 온 재산권 피해와 정신적 고통을 더 이상 방관할 수 없다며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 자리엔 이장단협의회, 새마을회 등 시민·사회단체장과 김선교 군수, 박명숙 군의회의장도 참석했다. 이날 범대위는 재산권 회복과 양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
팔당호 인공호수의 물을 수도권 2천500만 명이 마시며 생활용수로 이용하고 있다. 풍부한 수량과 양질의 수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가야한다. 해마다 장마철이면 목재를 비롯한 다양한 쓰레기가 호수 위를 떠돌거나 수중으로 침체되어 수질을 오염시켜간다. 인공호수가 조성된지 42년 만에 수중쓰레기수거 계획을 수립하였다. 경기도지역과 서울시민들의 식수와 생활용수인 팔당호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보호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팔당호는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과 남종면에 걸쳐있는 인공호수로 1973년 팔당댐 완공 이후부터 약 2억 5천만t의 물을 저수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지역에 수도 물을 공급하는 취수장이다. 호반 주변일대의 빼어난 경관은 팔당댐을 광주시의 관광명소로 만들었다. 팔당호를 따라 건설한 도로는 드라이브코스로 국민인기가 높다. 경기도가 팔당호에 침적된 수중 쓰레기를 오는 2019년까지 수거키로 하였다. 경기도에 의하면 2019년까지 팔당호 수계 침적쓰레기를 연차적으로 수거하여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5월부터 1년 동안 잠수부와 음파탐지기를 이용해 팔당호, 남한강, 북한강, 경안천 등 4곳의 침적쓰레기를 조사하였다. 193t의 침적쓰레기는 팔당호가 45%인 87t으
텐센트연구원이 일전에 텐센트 ‘인터넷+’지수(2015년 제1기) 데이터보고를 발표한 가운데 연변은 ‘인터넷+’지수 4.41726으로 전국 351개 도시중 100위 차지했다. 료녕, 강소, 절강, 광동 4개 성의 37개 도시가 ‘인터넷+’ 100강 도시에 순위를 올릴만큼 전자상무 발달지역의 경쟁이 치렬한 가운데 우리 성에서는 장춘(26위)을 제외하고 우리 주만 순위에 올랐다. 텐센트‘인터넷+’지수는 텐센트회사의 사교 및 게임 제품이 이동통신 단말기에서의 데이터를 토대로 하며 사용빈도, 정보수량, 온라인시간, 지불빈도, 게임시간 등 20여개 데이터로 구성된다. 이 지수는 전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등 351개 도시 인당 이동단말기의 사교, 게임, 지불, 생활의 ‘인터넷+’ 활약도로 이루어진다. /장설화 기자
중국중문정보학회, 중국중문정보학회 민족언어문자정보전문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중국조선어정보학회, 중앙민족대학 등 부문에서 주관한 제15기 소수민족언어문자정보처리학술연구토론회가 13일, 연길에서 있었다. 2년에 한번씩 조직되는 이번 회의는 소수민족언어정보처리학술분야 교류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소수민족언어자원건설 및 정보처리의 통일표준, 통일플랫폼, 자원공유의 기제를 선도하며 소수민족언어문자정보처리수준을 제고하는데 취지를 두었다. 주정부 해당 책임자는 축사에서 1987년 제2회를 주관한후 연변에서 28년만에 두번째로 토론회를 주관한데 대해 영광을 표시, 다년간 우리 주는 조선언어교육, 신문출판, 라지오텔레비죤, 문예창작, 번역규범을 핵심으로 하는 조선언어의 사용, 전승, 발전 체계를 형성함으로써 량호한 언어문자환경을 구축했고 중국조선족문화를 번영, 발전시키고 변강조화안정을 촉진하는데 적극적인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회의를 통해 소수민족언어발전대계를 함께 상론함으로써 민족언어문자정보처리의 규범화, 표준화를 추동하길 희망했다. 소수민족언어문자정보처리학술토론회는 중국소수민족언어문자정보처리 분야에서 최상급 학술연구토론회이다. /장설화 기자
1월부터 7월까지 전 주 고정자산투자액이 563.9억원을 완수, 전해 동기 대비 7.5% 성장, 성장속도가 지난해에 이어 길림성 1위를 차지했다. 14일, 전 주 투자및중대대상건설진척상황보고회의에서 피로한데 의하면 올들어 우리 주에서는 투자가 1억원 이상이 되는 건설대상 245개를 추진하고있다. 집계에 의하면 그가운데서 146개는 지속건설대상이고 착공률은 95.6%에 달하며 새로 착공한 대상은 99개, 착공률은 84.4%에 달했다. 회의에서는 전 주 8개 현, 시 발전및개혁위원회 관계자들은 각각 7월까지의 중점대상건설의 진척상황을 보고하고 년말까지의 투자임무완성에 대한 배치 및 준공대상사업에 대한 중요조치, 존재하고있는 문제점과 난점에 대해서도 제기했다. 회의에서 부주장 한흥해는 대상건설은 산업발전을 가속화하는 ‘금열쇠’라면서 우리 주는 향후 5개월안에 대상건설템포를 일층 다그치고 일련의 조치들을 강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현재 어려운 경제성장속에서도 관련 각 부문은 드팀없이 년초에 제정한 임무를 수행하여 경제의 두자리 성장을 확보해야 한다면서 대상건설이 시공황금시기에 들어선 유리한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전 주적으로 대상건설고조를 신속히 일으킬것을 요구했
13일, ‘삼성컵’중한우호도시청소년친선경기가 룡정에서 개막됐다. 개막전에서 룡정시5중팀이 경기도 율전팀에 큰 점수차이로 패했다. 중국인민우호협회 부회장이며 중국우호평화발전기금회 리사장 림이, 비서장 가령과 한국 전국시도지사협의회 박성환사무국장, 심양주재 한국총령사관 신봉섭총령사와 삼성그룹 및 우리 주와 룡정시 해당 책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했다. 림이가 경기개막을 선포했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부주장인 부문표가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드렸다. 그는 래빈들과 경기에 지지를 제공한 삼성집단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경기에 참가한 48개 축구팀에 환영을 표했다. 그는 연변축구는 유구한 력사와 심후한 군중토대가 있다면서 20세가 50년대부터 지금까지 연변은 중국국가팀에 40여명 선수를 수송하고 국내 축구팀에 400여명 선수를 수송했다고 소개하면서 연변은 전국에 이름난 축구 고향이고 국가 16개 축구중점지역, 20개 축구개혁시점지역과 전국교정축구개혁시험구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어 연변에서 축구는 민족단결, 변강안정의 빛나는 명함장으로 되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경기가 중한우호도시청소년들이 교류의 플랫폼으로 되고 중한 여러 우호도시지간에 료해와 합작을 강화하고 공동발
“연탄재는 공기를 오염시킨다”, “연탄재는 수자원을 파괴한다”, “연탄재는 대량의 토지자원을 점용할뿐만아니라 토양구조를 엄중하게 파괴하고있다”… 연탄재오염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중요시되면서 우리 주에서도 재활용을 우선으로 하는 신형산업의 발굴을 통한 오염상황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있는게 사실이다. 하지만 아직도 ‘연탄재가 도시를 포위하고있다’, ‘우리 주의 골짜기마다 연탄재가 차고넘친다’는 말들이 불거져나올 정도로 민중들의 요구에는 미치지 못하고있는 상황이다. 가장 주된 원인으로 연탄재 종합개발과 리용이 여전히 부족한것으로 꼽히고있다. 주 제4기 인대 상무위원회 제17차 회의에 제출된 연탄재오염방지상황조사보고에 따르면 현재 훈춘시의 연탄재 방출총량중 80%가 종합리용되고 나머지는 관련 적치장에 적치되여 오염이 비교적 적다. 하지만 연길시일 경우 연길시집중열공급회사와 국전룡화연길화력발전유한회사에서 해마다 방출하는 연탄재 75.3만톤에서 종합리용되고있는 부분은 30.3만톤에 불과, 45만톤이 처리되지 못한채 대부분 연길시 외곽지역에 불법 적치되여 엄중한 2차오염을 조성하고있는 상황이다. 연탄재의 이런 불법적치는 종합리용률이 높지 못한것외에 정규적인 적치장이 부
13일, 2015 연변기업 30강 발표(관련 명단 3면)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당의 18기 4차 전원회의와 중앙경제사업회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관철, 시달하고 ‘다섯가지 연변’건설 목표를 둘러싸고 우수기업들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발휘시키며 전 주 기업들이 경제전환의 대형세에서 우수한 기업, 실력이 막강한 기업, 규모가 큰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추동하여 연변의 과학적발전 새 국면을 개척하기 위해 주기업련합회와 주기업가협회는 처음으로 전 주에서 연변기업 30강 평의활동을 벌렸다. 기업의 신고, 층층의 추천, 자료심사, 각측 의견 수렴, 평의위원회 토론, 심사와 결정, 명단공시 등 절차를 거쳐 최종 길림연초공업유한책임회사, 길림오동약업집단주식유한회사, 길림천지광업주식유한회사 등 30개 기업이 2015 연변기업 30강에 입선됐다. 2015년 연변기업 30강은 2014년 기업납세총액을 순위 의거로 삼고있다. 이 기업들은 제조, 봉사, 채굴, 건축, 금융, 기타 등 업종의 기업으로서 전 주 8개 현, 시에 분포되여있다. 그중 민영기업이 16개로 53.3%를 차지했다. 소개에 의하면 지난해 이 30강 기업의 납세총액은 70.7억원으로서 2013년에 비해 4.1% 성장했다
12일, 장춘-훈춘 도시간 고속철 연길∼훈춘행을 체험하는 동안 상전벽해의 격세지감을 진하게 느끼는 황홀함 그 자체였다. 연길∼훈춘 소요시간, 고작 ‘33분’이였다. 그야말로 환상특급의 질주 본능을 한껏 뽐내는 순간순간이였다. 연길서역은 조선족의 귀틀집을 본따서 지은 민족풍의 건축물이다. 연길서역은 향후 주내 8개 현, 시의 려객운수를 감당하게 되는데 2020년에는 이 역의 려객수송량이 719만명에 달할것으로 전망하고있다. 최고의 안전, 편의 시설은 물론 다양한 문화공간을 두루 갖춘 연길역사(驛舍)에는 향후 1만 8000평방메터에 달하는 민속특색이 짙은 아름다운 광장이 세워진다. 동쪽에 주차장, 서쪽에 공공뻐스주차장이 건설되며 공공뻐스를 활용하거나 광장앞에서 시구역까지 시원히 뻗은 6차선 주간선도로를 활용하면 연길시 서쪽출구까지는 15~20분 정도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점심 12시 10분, 고속철은 연길서역에서 출발, 평균시속 200킬로메터(최고 시속 250킬로메터 설계)로 쏜살같이 달렸다. 연길서역을 벗어나 동쪽 훈춘방향을 튼 렬차는 곡수촌에서 4.5킬로메터 떨어진 도문역(도문역 정착시 40분 소요)을 초속으로 턴넬을 뚫고지난다. 찰나에 푸른 산은 멀찍이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