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한옥기술전시관과 화서사랑채에서 교육프로그램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 한옥기술전시관 ‘가을·겨울 교육 프로그램’ 한옥기술전시관에서는 한옥에 관심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3개 강좌가 진행된다. 강좌는 10월 18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우리의 전통가옥 한옥에 대해 알아보는 인문학 교육 ‘한옥 배움터’ ▲수원시의 상징과 수원화성 등을 소재로 수채화를 배워보는 ‘수원화성을 수채화로 담다’ ▲운필이나 조형의 운용을 통해 내면의 세계를 표현해 보는 ‘서예와 전각’교육이 진행된다. ▲ 화서사랑채 ‘전통문화예술 정규 교육 프로그램 4기’ 화서사랑채에서는 10월 4일부터 10월 15일까지 ‘2023년 화서사랑채 전통문화예술 정규 교육 프로그램 4기’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운영기간은 10월 17일 화요일부터 12월 25일 월요일까지 10주간이며, 강좌별로 초급·중급·통합반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개설강좌는 ▲전통문화(해금1·2, 민요장구, 가야금, 판소리, 피리, 한국무용, 소금과 대금1·2, 시조창, 어린이 국악) ▲인문학(한문고전, 어반스케치) 등 2개 분야 총 13개다. 강의내용, 교
의정부문화재단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예술적 체험과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의정부예술의전당 시설을 정상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개최되는 비디오 아트의 선구자 백남준 작가의 판화와 차세대 작가 7인의 백남준 오마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백남준 오마주 展’이 연휴 동안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 전관에서 관람객들을 맞는다. 또, 한중수교 31주년을 기념하는 ‘2023 한중도예展’도 의정부예술의전당 다목적실에서 전시된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엄선된 도예작품 15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의정부문화재단에서는 연휴 기간 관람을 위해 전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의정부 예술의전당 카페 아르츠(Arts)도 정상 운영하며, 야외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의정부문화재단의 2023년 추석 연휴 운영의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27일 열린 ‘제12회 경기도 청렴대상’ 공직유관단체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작년 장려상 수상에 이은 것으로, 한 단계 높은 ‘우수상’을 받음으로써 대표 청렴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경기도 청렴대상은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귀감이 되는 시·군, 단체, 부서, 개인 등을 선정해 시상한다. 시상식은 이날 경기도청에서 김동연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기관 부문, 단체부문, 개인부문을 포함한 7개 기관·단체 및 개인이 상을 받았다. 공사는 전 직원이 청렴의무교육을 이수하는 등 청렴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피해구제, 부당행위 시정, 제도개선을 위한 청원제도의 제도적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반부패·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더불어 민간 참여 감사제도인 청렴시민감사관제 운영, 경기도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참여 등 청렴사회 구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소리는 음파가 돼 귀에 도달하고 우리는 이를 통해 소리를 인지한다. 누군가를 부르는 소리, 아름다운 음악소리,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 등은 사람을 연결하는 신호가 되고 의사소통의 수단이 된다. 음파로만 존재하는 소리가 눈에 보인다면? 소리를 ‘보는’ 전시가 서울시 종로구 172G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작가 ‘최소리’는 소리의 형태에 집중했다. 소리가 날 때 발생하는 음파를 그렸고 진동은 알루미늄, 구리, 동판 등 다양한 재료를 만나 빛을 발한다. 그의 대표작 ‘Visible Sound (Hidden Valley)’은 알루미늄 판 위에 소리를 그린 작품이다. 푸른색 물감이 진동을 나타내며 번짐과 뭉개짐은 언어로 변환될 것만 같은 느낌을 준다. 거대한 판 위에 나타난 소리의 형태는 거침이 없다. 또 다른 작품 ‘Visible Sound’는 은색 알루미늄 판을 긁은 작품으로, 소리가 더욱 직관적으로 보인다. 진동이 알루미늄 판에 부딪히는 모양은 미세한 떨림을 느끼게 한다. 이외에도 소리의 형태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푸른색 바탕에 네모난 알루미늄, 그 위로 번지는 주황색 물감은 소리가 한군데 모여 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감을 섞거나 찍어 누르는 방식에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28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연휴를 맞이해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하하 호호’ 모두가 함께 하는 실학 한마당‘을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실학 콘텐츠를 다각화해 박물관 실내·외에서 ▲매조도 탁본 체험 ▲해시계 팔찌 만들기 ▲실학 뱃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박물관의 유물을 활용해 실학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다. 또 박물관 인근 문화유적지 내 주요 명소를 따라 걸으며 다산 정약용의 일생을 담은 ▲역사 해설 연극 ‘다산 선생과 노올~자!’를 볼 수 있다. 1일 3회 공연으로, 정약용의 일생과 일화를 보며 연극과 퀴즈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10월 3일까지 연휴 동안 진행되며 실학박물관은 찾아오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실학박물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관광공사는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DMZ를 주제로 한 국내 최고 수준의 클래식 공연인 ‘DMZ 오픈 국제음악제’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임미정 예술감독이 기획을 맡았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우승자 바리톤 김태한, 호로비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로만 페데리코,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첼로 우승자 한재민, 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김은채 등이 출연한다. 11월 4일 개막공연에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로만 페데리코가 출연해 DMZ 오픈 국제음악제 위촉곡 ‘치유하는 빛’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5일엔 과천시립교향단, 김은해가 영화 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콘서트’를 선보인다. 11일 폐막공연에는 정명훈 지휘의 KBS교향악단, 김태한, 한재민이 출연한다. 음악과 평화를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 형태의 심포지엄이 열리고, 11월 6일에는 DMZ 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DMZ 오픈 국제음악제’는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내세운 DMZ 종합 축제 ‘DMZ OPEN 페스티벌’의 정점이자 폐막을 알리는 공연이다. 티켓은 25일 저녁부터 고양아람누리 누리집에서, 26일부터는 인터파크에서도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9일과 21일, 26일 3일에 걸쳐 경기여성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여성활동가 40여 명을 대상으로 ‘경기도여성리더 네트워킹 UP & 여성 활동가 실무력 UP’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성단체 활동가들의 잦은 직원 교체로 생기는 실무의 공백을 메우고, 실습을 통한 빠른 피드백으로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회계 실무, 정산관리, 기획서 작성하기, 보도자료, 온라인협업 기술 활용’ 등을 학습했다. 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일, 21일, 26일 당일 프로그램 이외에도 10월 말 1박 2일 워크숍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금자 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이 되면서 업무환경이 급속도록 변화하고 있으며, 온라인 협업도구가 업무의 생산성을 높이는 수단이 되고 있는 요즘, 여성단체 활동가들도 이번 교육을 통해 실무역량을 강화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10월 2일과 3일 경기아트센터 광장과 소극장, 열린무대에서 ‘2023 경기 청년예술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난 6월 출범한 ‘청년예술 기획단’의 첫 결실이다. ‘청년예술기획단’은 공연예술분과, 정책연구분과, 홍보분과로 구분해 선발됐고, 3개월간 기획 및 아이디어 개진, 운영을 진행했다. 본 공연과 거리공연, 정책연구 포럼 발표 등이 진행되며 공연장르는 다원예술, 음악, 전통예술, 무용이다. 정책연구 포럼은 예술대학생, 청년 예술인들이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이다. 예술계열 대학생들의 관련 분야 진입에서부터 청년들을 위한 정책의 필요성, 정책과제 개발, 창작 생태계 거점 조성까지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정책연구결과를 발표한다. 거리공연 또한 페스티벌 기간 내내 열린다. 기획단 내에서 신청을 받아 선발한 20개 팀이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줄 수 있는 버스킹을 선보인다. 단체 속 일원으로의 모습을 벗어나, 순수하게 기획단원 자신만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페스티벌은 모두 무료이며, 문의는 경기아트센터 정책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뉴진스, 블랙핑크, 소녀시대…. 한류를 이끌고 있는 K-pop 걸그룹에도 시작이 있었다. 1939년 이난영, 박향림, 이화자 등으로 구성된 ‘저고리시스터’, 김숙자, 김애자, 이민자로 이루어진 ‘김시스터즈’, 윤복희의 ‘코리안키튼즈’, ‘이시스터즈’, ‘바니걸스’와 ‘희자매’다. 걸그룹이라는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스스로를 채찍질해온 여성들을 만나는 쇼뮤지컬 ‘시스터즈’가 관객을 만나고 있다. 박칼린 연출로, 1930년대 일제강점기 활동한 ‘저고리시스터’부터 가장 최근까지 활동한 인순이를 배출한 ‘희자매’까지 걸그룹의 역사를 돌아본다. 극은 쇼 뮤지컬인 만큼 사회자의 걸그룹 소개로 시작한다. 걸그룹이 결성된 계기나 대표곡이 탄생한 계기, 무대 뒤 이야기가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로 함께 펼쳐진다. 타고난 끼와 노력이 만든 걸그룹은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한국 역사와 함께 대중을 울고 웃긴다. 우리나라 걸그룹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저고리시스터’는 ‘목포의 눈물’로 유명한 이난영이 리더인 걸그룹이다. 민족 음악인 ‘아리랑’마저 금지된 일제강점기에 ‘처녀합창’에 아리랑을 섞어 부르며 민족의식을 고취시킨다. 이난영의 딸 김숙자, 김애자, 조카 이민자로 이루어진 ‘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제9회 경기필름스쿨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영화학교연합, 수원문화재단이 ‘창조, 도전, 소통’이라는 슬로건 아래 영화의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수원시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는 22일부터 3일간 개막작을 포함한 총 31편의 상영됐고, 영화별로 제작 감독이 관객과 직접 영화에 대한 고민과 뒷이야기를 나눴다. 개막식 후 3층 한옥마당에선 ‘GFSF 학생영화인의 밤’이 진행돼 학생 영화인들과 관람객들이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23일 세미나실에서는 영화관련 학과를 지망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토크콘서트인 ‘GFSF 하이스쿨포커스’가 진행됐다. 경기영화학교연합 소속 교수들이 직접 영화학교에 대해 알려주며 학생들과 소통했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 중 영화 상영과 부대프로그램 등에 참여한 학생과 관람객들은 500여 명으로, 페스티벌은 미래 영화인 발굴과 교류의 장 역할을 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에서 상영된 작품들은 10월 1일까지 OTT플랫폼 ‘무비블록’을 통해서 감상할 수 있다. 중국 전매대, 윈난예술대, 대만 타이난국립예술대와 조양과학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