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이 오는 8월 20일 문화도시 수원 조성을 위한 부서 간 연계사업으로 시민화 함께하는 문화공간 ‘아츠 피크닉’을 진행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 ‘아츠 피크닉’은 코로나 시기로 지쳤을 시민들과 예술인들의 참여로 그동안 움츠렸던 문화생활을 일상 가까이에서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메인무대, 보조무대, 전시존, 아츠마켓, 벼룩시장, 이벤트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먼저 공연은 수원예술단체인 ▲수원시립공연단(무예) ▲수원시줄넘기시범단 ▲미리내 마술극단 ▲THE TEAM LAHO ▲춤집단 MIN ▲기타테이너 정선호가 참여한다. 벼룩시장과 아츠마켓은 시민참여형 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미술전시와 이벤트 등으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화성시문화재단은 8월 2일 오후 2시 노작홍사용문학관 산유화극장에서 ‘HYA플리: 올 여름 휴가 여기 어때 플레이리스트(이하 ‘HYA플리’)‘ 공연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화성시 청년예술단‘의 2023년 첫 기획공연이었던 ’HYA플리: 그 시절 우리가 사랑한 플레이리스트‘에 이은 두 번 째 공연이다. ‘HYA’는 화성시 청년예술단(Hwaseong Young Arts)의 약자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이 지원하는 예술단 프로젝트 사업이다. 올해 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예술단원이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기획, 제작해 시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예술단원은 관현악, 국악, 보컬 총 3팀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 ‘HYA플리’는 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여름휴가의 설레는 마음을 화성시 청년예술단만의 음악으로 재해석한다. 전석 무료이며 20일부터 진행된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지정 좌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당일 예매 되지 않은 표 또는 취소표에 한해 현장 발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화성시문화재단 예술단운영팀으로 문의
경기관광공사는 비무장지대(DMZ) 일원을 달리며 더 큰 평화를 기원하는 ‘DMZ 평화마라톤 대회’ 참가자를 9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DMZ 평화마라톤 대회’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며 통일부, 문화체육부가 후원한다. DMZ의 생태·평화적 가치를 체험하며, DMZ 일원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스포츠 분야 중 하나로, 이번 페스티벌은 공연, 전시, 학술, 스포츠 행사를 주요 내용으로 5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마라톤 대회는 10월 7일 파주 임진각 일원에서 개최되며, 오전 9시부터 임진각 평화누리를 출발해 통일대교를 건너 민통선 지역인 군내 삼거리를 반환하는 하프(21.0975㎞) 코스와 10㎞ 코스 등 2개 부문이다. 참가 신청은 9월 21일까지 DMZ 평화 마라톤 누리집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0㎞ 코스 3만원, 하프 코스 3만 5000원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힙색 가방과 스포츠 양말을, 완주 시에는 메달과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하 공연과 페이스페인팅, 북한음식 체험관, 포토존,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전국 각
천주교 수원교구는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안동교구와 대전교구에 수재의연금 총 80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천주교 수원교구 재해대책위원회는 지난 22일 ‘긴급 재해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비 피해가 극심한 안동교구와 대전교구에 수재의연금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지원 금액은 안동교구 5000만 원, 대전교구 3000만 원이다. 금주 내 수재의연금을 전달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해, 24일 경기도청을 시작으로 ‘용치 사진전’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용치(Dragon Teeth, 龍齒)’는 용의 이빨처럼 보인다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적군이 침입하기 쉬운 하천이나 교통로에 설치한 콘크리트 구조물이다. 제2차 세계대전 중 독일이 처음 만들어낸 것으로, 프랑스와 독일의 국경 사이에 많이 설치됐고, 영국의 해안가, 스위스에도 확인된다. 우리나라는 1·21사태를 계기로 1970년대 주로 설치됐다. 현대전에도 용치가 사용되고 있다. 러시아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 설치한 용치는 ‘러시아 방어선의 상징’으로 비춰지기도 했다. 우리나라의 용치는 다시 전쟁이 일어날 것에 대비해 설치됐으나,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용된 적은 없다. 용치는 군사 보안시설로, 적에게 은닉해야 하는 비밀스러운 존재로 취급돼 왔으나 냉전 분위기가 완화된 후부터는 도심에 있는 것은 흉물스럽다는 이유로, 하천에 있는 것은 홍수의 원인이라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철거되고 있다. 현재는 철거 민원과 보존해야 한다는 주장이 양립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2022년 경기문화재연구원 실태조사 중 ‘용
공사장 너머엔 무엇이 있을까 궁금해본 적이 있다. 소리만 들려오던 거친 공사장 현장을 찍은 작가가 있다. 안양 아트 포 랩에서 열리는 최원준 개인전에서는 공사장 사진을 포함한 작품 21점을 볼 수 있다. 공사장 사진 외에도 전시의 주제인 ‘존재와 사라짐’을 재현한 작품 9점을 볼 수 있다. 공간을 활용해 사진을 재현한 것인데, 레티큘러를 이용해 시각적 효과를 냈다. 작가가 공사장 사진을 찍게 된 계기는 단순한 호기심이다. 공사장 너머에 무엇이 있을까 궁금했던 작가는 카메라를 들고 3년 간 50여 군데의 공사장을 돌았다. 공사장이지만 몇 칠 후면 사라지게 되는 존재를 기록하고자 했다. 특히 새벽에 공사장을 촬영했는데, 새벽 어스름이 주는 분위기에 매료됐다. 낮엔 출입금지로 들어가지 못하거나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반면 새벽엔 복잡하지 않고 실재를 더 잘 나타낼 수 있었다. 빛이 비치는 효과가 건물을 돋보이게 만들었다. 작가는 관객들에게 어떠한 메시지를 준다기보다는 존재했다가 사라지는 공사장의 흐름을 보여주려고 했다. 일상에서도 사라지는 효과들로 존재를 더욱 명확히 했다. 일상에서 무심히 지나치는 것들의 모습을 한 번 더 바라보게 된다. 사진을 확대해 놓은 작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2023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Behind The Stage)’ 여름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용인문화재단이 2013년부터 용인포은아트홀의 우수한 무대 시설을 알리고자 시작한 ‘백스테이지 투어’는 매년 변화를 가져 2022년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로 새롭게 태어났다. 공연장의 비밀스러운 무대 공간과 시스템들을 가까이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마법에 걸려 고장 난 무대장치들’은 무대감독과 함께 마법을 풀기 위해 다양한 공간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공간별 시·청각 효과를 볼 수 있어 체험자들에게 큰 흥미와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8월에는 여름 시즌을 맞아 체험자들이 직접 좀비 분장을 해 무대를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Behind The Stage)’는 총 10회에 걸쳐 회당 30명씩 체험이 진행되며,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본 프로그램의 체험 신청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실학박물관에 방문한 경험을 담은 그림일기 공모전 '실~하게 즐기는 여름방학' 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28일부터 8월 20일까지 진행된다. 이 행사는 방학을 맞아 실학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에서 제공하는 양식에 맞춰 ‘실학’, ‘두물머리’ 등 실학박물관과 정약용 유적지, 다산생태공원 등에서 보고 느낀 것을 자유롭게 글과 그림으로 작성하면 된다. 실학박물관은 공모 주제에 맞는 내용으로 창의성을 갖춘 작품 18점을 수상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부상으로 문화상품권 1·3만 원과 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제공하며, 수상 작품은 박물관에 전시하고 SNS 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는 실학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에서 그림일기 양식과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작성한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8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실학박물관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8월 12일, ‘고전적 음악, 아침’을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전적 음악’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클래식 공연’을 테마로 하는 경기아트센터의 대표 클래식 공연 시리즈로 8월 ‘고전적 음악, 아침’은 바로크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무엇보다 이번 공연은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고(古)악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국내외 고음악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 7인이 무대에 오르며, 리코더, 하프시코드부터 바로크 바이올린, 첼로까지 다양한 시대악기로 연주를 선보인다. tvN ‘유 퀴즈 온더 블록’, KBS ‘아침마당’ 등에 출연해 많은 대중들에게 ‘리코더 마스터’로 알려진 클래식 리코디스트 남형주는 이번 무대에서 비발디와 텔레만 리코더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공연은 바로크음악의 대표 주자인 헨델, 바흐, 비발디의 대표 작품뿐만 아니라 텔레만, 메룰라 등 17~18세기 클래식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긴 작곡가들의 작품까지 당대의 음악을 다채롭게 소개한다. 관객들은 여러 고악기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고풍스러운면서도 아름다운 앙상블을 경험할 수 있다. ‘고전적 음악, 아침’ 공연은 전석 4만 원으로,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가 오는 8월 25일~26일 이틀간 ‘정책’과 ‘축제’가 결합한 새로운 축제인 제1회 ‘문화도시 정책페스타’를 런칭한다.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돼 첫 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의정부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시민들이 ‘정책’을 무겁고, 어려운 것이 아닌 우리 삶과 일상에 맞닿아 있는 어디에나,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으로 느낄 수 있도록 ‘정책페스타’를 기획했다. 슬로건도 이런 의미를 담아 ‘Everywhere X Everyone – 나와 모두의 문화도시’로 정했다. 이번에 공개된 ‘문화도시 정책페스타’의 메인 이미지는 다양한 주체의 시민들이 각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며, 각 퍼즐을 모아 하나의 문화도시 의정부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지난해 의정부는 예비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로, 시민이 만든 정책을 판매’ 하는 ‘문화자치 정책마켓’을 통해 시민의 정책이 조례 발의까지 이어지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었다. 이번 법정 문화도시 1년 차 사업으로 진행되는 ‘문화도시 정책페스타’는 지난해 ‘문화자치 정책마켓’의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축제성과 놀이성을 바탕으로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