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은 21일부터 경력 단절 예술인을 위한 공연 워크숍 ‘이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화성시문화재단은 2021년 5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전문 공연예술연습공간 ‘아르코공연연습센터@화성’을 조성했다. 이 공간은 지역 공연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연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 및 수시대관으로 운영되고, 매년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 실험과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관내 최초로 경력단절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연 워크숍 ‘이음’을 기획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전문 멘토진으로 전 국립현대무용단 출신이자 이탈리아 스토리 위 댄스 페스티벌 베스트 콘셉트상을 수상한 현대무용가·안무가 김모든 모든컴퍼니 대표가 참여한다. 9월부터 12월 초까지 10회에 걸쳐 멘토링 워크숍을 진행하고, 12월 7일에 관내 공연장에서 쇼케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무용이며, 화성시 소재 경력단절 1년 이상의 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신청서와 함께 예술활동증명서, 예술인패스, 모집분야 졸업증명서 중 한 가지를 제출하면 되고 미등록 예술인인 경우에는 지원신청서와 예술활동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2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3일부터 문화도시 사업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 문화기획자들이 기획한 도시문화 콘텐츠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시민과 지역 문화기획자들이 ‘문화도시 용인’을 위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문화도시 사업이다. 올해 선발된 20명의 시민 문화기획자들이 5월과 6월 ‘빌드업 워크숍’을 통해 기획한 20개의 프로젝트들은 시민 운영진의 평가 및 전문가 멘토링을 거쳐 완성됐으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23일부터 운영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스마트폰에 빠진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이 동네 공원에서 몸으로 즐기는 놀이의 재미를 일깨워주는 ‘토리공원에서 신나게 흠뻑’ ▲지역 어르신들이 마음 속에 담아둔 고마움과 사랑의 마음을 대신 전해주는 ‘마음 꽃을 배달합니다’ 등 총 8개로 구성됐다. 8월 이후에는 지역사회자본을 주제로 한 12건의 프로젝트가 추가 공개된다. ‘○○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프로젝트들의 참여자 모집은 19일부터 온라인 접수로 진행중이며,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문화도시팀으로
수원시립미술관은 ‘어떤 Norm(all)’ 전시 연계 세 번째 프로그램 ‘‘어떤 Norm(all)’ × 아티스트 토크’를 26일 오후 3시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가족을 주제로 개최 중인 동시대 현대미술 기획전 ‘어떤 Norm(all)’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전시 참여 작가인 문지영, 치명타와 함께한다. 문지영 작가는 장애인 가족을 둔 개인사에서 출발한 회화 및 설치 작품을 선보이며 이번 전시에서는 ‘엄마의 신전’ 연작을 포함한 작품들을 통해 정상성에서 대해 이야기한다. 치명타 작가는 사회적으로 ‘소수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에 관심을 갖고 작업을 진행하며 이번 전시에는 동물 완구로 만든 ‘실바니안 패밀리즘’(2019)에서 정성가족 너머에 존재하는 또 다른 형태의 가족과 연대에 대해 보여준다. 이번 아티스트 토크는 참여 작가들과 전시 기획자가 함께해 작품 제작 배경 및 작업 방식 등 작품세계를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관람객 질의응답도 마련돼 있으며 사전 신청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 전시 도록을 증정한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
경기인형극진흥회가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약 한 주간 ‘2023 경기인형극제 in Suwon’을 개최한다. 경기인형극제는 경기인형극진흥회가 주관하는 수원시 대표행사로, 약 20년 간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축제다. 이번 경기인형극제의 핵심 슬로건은 ‘시간을 뛰어넘는 동심, 공간을 뛰어넘는 감동’으로, 어른과 아이 구분하지 않고 모두 즐길 수 있는 인형극제가 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선정된 인형극의 폭은 매우 넓고 다양하다. 눈에 띄는 것은 1세 아기를 위한 공연인 ‘얼굴과 얼굴-마주봄’이다. 지금까지 어른을 위한 인형극이 많았지만, 이번 연극은 1세 전후의 아기들이 즐길 수 있도록 감각과 자유에 집중했다. 이외에도, 재활용품으로 만들어진 인형으로 생명의 순환을 얘기한 ‘이상하나 콘서트’, 여러 가지 장난감들과 그림자로 소외된 현재의 관계성을 회복하려는 ‘목수장이 엘리’가 준비돼 있다. 또 음악과 인형극의 결합으로 인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피터와 늑대’, 방정환 선생님의 작품으로 우리나라의 말맛을 화려하게 살린 ‘그것 참 좋다!’ 등 5개 공연이 한 주를 수놓을 예정이다. ‘2023 경기인형극제 in Suwon’은 오는 8월 18일 경기상상캠퍼스에서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한림대학교성심병원·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제5차 폐렴 적정성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한림대학교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은 평가가 시작된 ‘2014년 1차 폐렴 적정성평가’부터 한 차례도 빠짐없이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폐렴의 진단과 치료 질 개선을 유도하고 국민 건강 향상을 도모하고자 폐렴 적정성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적정성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18세 이상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를 투여한 420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후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등이다. 평가 결과, 산하 4개 병원이 최고 등급을 5회 연속 달성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99.6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99.2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98.3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97.5점을 획득해 만점에 가까운 점수로 종별 평균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VRAR제작거점센터는 지난 19일 ‘제1회 XR 최신기술동향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XR센터 이벤트홀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온·오프라인으로 3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가 ‘챗 GPT가 바꾸는 메타세상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최근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챗 GPT가 새로운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며 인류의 산업과 문화를 어떻게 바꿔나가는지에 대해 얘기했다. 강연 이후에는 오프라인으로 대학 교수, 기업 임원 등 메타버스와 XR 최신기술 동향에 관심을 가진 참석자들의 네트워킹이 이어졌다. XR 최신기술동향 세미나는 산업계 연사에게 XR·메타버스 기술 동향과 비전을 듣는 행사로 올해 9월과 11월에도 다른 주제로 개최한다. 향후 일정과 내용은 경콘집 누리집 교육 및 행사 게시판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VRAR제작거점센터는 오는 27일부터 11월까지 일반인 또는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센터 장비와 공간 활용 방법을 교육하는 기술활용 워크숍을 이어간다. 교육내용은 ▲버츄얼크리에이터 시스템 ▲모션캡쳐 시스템 ▲VRAR다중접속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
화성시문화재단이 8월 5일 오후 3시 화성아트홀에서 ‘마스터피스 2023‘ 기획공연으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재단의 클래식 기획공연 시리즈인 ‘마스터피스 2023’으로 선보이는 이번 오페라 ‘마술피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오페라단으로서, 국내 오페라 발전을 선도하며 관객들에게 오페라 최고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국립오페라단의 새로운 프로덕션으로 국내 첫 선을 보인다.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의 대표작인 오페라 ‘마술피리’는 쉬카네더의 대본을 바탕으로 밤과 낮으로 상징되는 이성과 감성의 이분법적 대립 속에서 두 남녀가 갖가지 시험을 통과하며 결국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밤의 여왕’ 아리아를 비롯해 모차르트 특유의 아름답고 아기자기한 음악은 전 세계인에게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국립오페라단의 김동일 연출가가 ‘자라스트로가 지배하는 빛의 세계와 밤의 여왕이 지배하는 어둠의 세계’가 대립되는 세계관을 토대로, 역동적인 인물 분석과 현대적이면서도 신비롭고 조화로운 모습의 마술피리를 만들어 낼 예정이며,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관객들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사는 한국어로, 노래는 독일어와
천주교 수원교구는 분당성요한성당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 ‘바로보기’가 지난 15일 수원교구청을 방문해 바자회를 열고 얻은 수익금 242만 1000원과 의류 및 노트를 수원교구 해외선교실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전달한 수익금과 기증품은 분당성요한성당 중·고등부 주일학교 대건청소년자원봉사단 ‘바로보기’ 단원들이 5월 6일과 7일 이틀간 분당성요한성당 1층에서 남수단 청소년을 돕기 위해 진행한 바자회 수익이다. 단원들은 이날 바자회를 통해 공예품, 냄비 받침, 컵 받침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고 업사이클링 홍보캠페인을 진행했다. 또한, 본당 신자들에게 남수단에 보낼 세탁된 의류와 노트 등을 기부받기도 했다. 바자회를 위해 ‘바로보기’ 단원과 지도교사 등 55명은 ‘양말목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 및 남수단 청소년 돕기을 위한 기부금 모금’을 주제로 지난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매주일 성당에 모여 유튜브를 참고해 양말목을 활용한 리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작업을 진행했다. ‘바로보기’ 청소년 대표 하수현(미카엘라·양영중학교 3학년)양은 “주님의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다는 것이 뿌듯했다”며 “직접 교구청에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해 보니,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연구원, 경기도박물관과 함께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정전협정은 1953년 7월 27일 6·25전쟁의 정지, 즉 적대행위를 일시적으로 정지하고 휴전상태에 돌입한 것을 말한다. 경기문화재단은 그동안 DMZ(비무장지대) 관련 실태조사와 문화행사, 근대문화유산(분단·전쟁) 조사·연구 등을 진행해 한국전쟁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정전협정이 갈등과 대립이 아닌 평화화 화합의 상징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DMZ의 특별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7월 27일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일 당일 행사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일 당일인 27일 파주 임진각에서는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국내외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예술행사인 ‘2023 세계예술인 한반도 평화선언’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시인 톈 위안과 일본 시인 가와즈 기요에, 일본 영화감독 이누도 잇신, 아제르바이젠 화가 나기아 르자에바 , 인도 연극연출가 비디야니디 바나라세, 우즈베키스탄 바이올리니스트
아주대의료원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이번에 선정된 대규모 국책연구사업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입해 국내 최초로 정신 및 행동장애 질환에 특화된 유효성평가센터를 조성한다. 김철호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이번 연구 사업을 위해 정신 및 행동 장애 질환의 미충족 의료수요 해결을 위한 사회적 가치와 디지털 치료제의 임상적 유용성 검증 등의 차별화된 연구개발 전략을 내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비임상 연구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이상래 교수 연구팀은 수많은 기관에 인허가 기반의 최적화된 맞춤형 유효성평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며, 의료원 내 모든 연구 자원과 인프라를 연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주대의료원은 이번 연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신뢰성 있는 유효성평가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신약 및 의료기기 개발기업을 대상으로 ▲평가기술 및 동물모델 개발 ▲인허가 전략 기반 임상 자문 ▲후속개발 연계지원 ▲전문가 네트워킹 등과 같은 주요 서비스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질환유효성평가센터는 보건의료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