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설 연휴기간에 시민들에게 의료시설과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비상 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진료대책반을 편성, 설 연휴기간인 8일부터 10일까지 상시 진료가 가능하도록 당직의료기관과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응급의료정보센터(1339)와 연계해 신속히 대처하기로 했다. 또한 의료기관간에 환자 이송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의원 및 약국은 당번제 운영으로 시민들이 의료기관과 약국을 이용하게 할 방침이다. 병·의원(47개소)진료일정 및 약국(157개소) 지정 현황은 고양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국번 없이 1339로 연락하면 진료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독교 대한감리회 산하 웨슬리사회봉사단(대표 윤정중 장로)은 최근 덕양구청 소회의실에서 윤명구 구청장, 웨슬리사회봉사단 대표 윤정중 장로 및 단원, 가로환경미화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날 선물(가정용 식기 120개) 전달식을 가졌다. 웨슬리사회봉사단은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사회에 공헌하고자 하는 의도로 결성된 단체로 평소 덕양구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국토대청결운동 및 맑은 하천가꾸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고양군수였던 이빈이 의병장으로 활약했다는 행적이 발견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400여년 전에 이미 인구 100만의 거대도시를 예견했으며 의연하게 행동한 사실이 문헌을 통해 밝혀져 고양시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여주는 지역역사 발견과 연구가 한층 더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고양시사편찬위원회 이은만 상임위원이 시사편찬 작업 과정에서 고양의 인물사에 관심을 갖고 자료를 조사하던 중 ‘전주이씨대관’을 통해 밝혀졌다. 전주이씨 대관에 따르면 당시 고양군수 이빈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장이 되어 의병을 거느리고 왜적과 치열하게 전투하다 경기도 여주 추산읍에서 승전 끝에 전사했다. 그동안에는 임진왜란 당시 고양군수의 행적에 대해 전혀 알 수가 없었으며 지난 1987년 발간된 ‘고양군지’에서도 이같은 사실은 확인할 수 없었다. 선조 41년(1604) 이전의 고양군수에 대해서는 그 명단이 없었기 때문이다. 당시 고양군수는 이빈(李贇)이었다. ‘贇’은 ‘윤’과 ‘빈’ 두가지로 발음이 되는데 전주 이씨 측에서는 ‘전주이씨 대관’에서 ‘빈’으로 발음해 그렇게 기록하고 있다. 전주이씨대관은 사단법인 전주이씨 대동종약원에서 1999년 발행한 것
고양시는 민속 명절인 설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농수산물 유통량이 늘어나는 틈을 이용해 원산지표시 위반사례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 단속을 실시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명절을 앞두고 수입농산물을 국산으로 둔갑시키거나 또는 품질이 낮은 농산물을 지역 특산품으로 속여 파는 부정유통행위가 빈발할 우려가 있어 일제단속을 벌인다. 이에 따라 시는 농산물품질관리원 및 농산물지킴이와 함께 대형 유통업체, 할인매장, 농협판매장,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선물용 농산물과 지역특산물, 수입농산물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 혼동 우려 표시행위, 원산지 미표시 및 부적정표시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시는 단속 결과 원산지 표시를 훼손, 적발될 경우 고발조치하고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거나 판매한 유통업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세계적 휘귀 화석과 보석(원석)을 한 자리에서 감상 할 수 있는 '포실리스(fossilis) 쇼'가 올 여름 국내에서 처음 열릴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마니아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전시회는 분당 자연박물관이 오는 7∼8월쯤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개최할 '2005 세계박물관 문화박람회'의 특별행사로 열린다. 포실리스는 '땅에서 파낸 기묘한 물건'이란 뜻의 라틴어 화석(fossil)의 원어로 전시회에는 전 세계 29개국에서 내노라 하는 보석과 보석 원석, 화석, 광물 등 수백점이 출품돼 선보인다. 전시가 확정된 전시품 가운데 최고의 보석원석 광물로 꼽히는 로도크로사이트(Rhodocrosite·능만간석)와 유일하게 바다 빛을 띠는 광물인 아쿠아마린(Aquamarine·운모), 변종 리모나이트(Limonite) 등은 특히 눈길을 끈다. 페루산인 로도크로사이트는 지하 150m 밑에서 발견된 원형 그대로의 보석 원석광물로 세계 최고로 꼽히는데 빛깔이 일품이며 브라질산인 바다빛 아쿠아마린도 운모와 아쿠아마린이 함께 붙어 있는 희귀품이다. 아쿠아마린은 광물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 빛을 띠고 있어 목걸이, 팬던트 등 장식품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이번에 국내
강현석 고양시장은 최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우봉제 회장의 예방을 받고 적십자 구호활동에 요긴하게 써 달라며 2005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배병복 상임위원 ,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 윤찬녀 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지난해 시행사의 부도로 공사가 중단된 ‘일산고속터미널’이 계약자들의 끈질긴 자구노력과 시의 지원에 힘입어 사업 재개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3일 시와 계약자협의회에 따르면 시행사인 일산종합터미널㈜의 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이 당초 공매하기로 했던 터미널 부지에 대해 미납되었던 이자 28억원을 납부하면 매각을 유보하겠다는 양해에 따라 새로운 시행사를 선정, 약정계약을 맺었으며 이 업체는 조흥은행에 28억원을 납부했다. 또 고양시는 계약자를 보호하고 터미널의 원활한 신축을 위해 조흥은행 측에 매각 유보를 요청해놓은 상태며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을 통한 지원책 등을 강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계약자들의 자구노력과 채권은행의 양해, 관계당국의 협조 등에 힘입어 사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졌으며 빠르면 상반기중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터미널 시설과 판매 시설을 각각 50% 비율로 한 현재의 상태로는 수익성이 적어 시행사가 사업을 기피하는 요인이 됐다"며 "판매시설 비율을 높여주기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방안에 대해 관련부서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일산고속버스터미널은 시행사인 일산종합터미널㈜이 지난 2003년 1월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 124
30대 현직 변호사가 집을 나선 뒤 8일째 연락이 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모 합동법률사무소 소속으로 활동중인 L모(37) 변호사가 지난 13일 오전 고양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출근하겠다며 집을 나선뒤 지금까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 L변호사는 이날 아침 집을 나선뒤 사무실 직원에게 "몸이 아파 오후에 출근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오후에도 출근하지 않았고 지금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 지난 14일 경찰에 가출인 신고를 접수한 L변호사의 가족들은 "집과 직장에서 특별히 가출할 만한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일단 단순 가출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나 가출할 만한 사유가 분명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해 L씨의 행적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동북아 최대 규모의 무역전시장인 고양시 킨텍스(KINTEX·한국국제전시장)가 19일 일산구 대화동 킨텍스 2층 푸드코트에서 개장 D-100일 행사를 가졌다. 킨텍스는 오는 4월 29일 개막식과 함께 2005 서울 모터쇼를 개최, 동북아 무역 중심지(트레이드 허브) 시대 서막을 알린 뒤 올 연말까지 국내 5대 전시회 가운데 3개 전시회를 포함, 모두 28개 전시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D-100일 행사에는 킨텍스 홍기화 사장과 강현석 고양시장, 권붕원 시의회의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홍기화 사장은 축사에서 "4년여 준비와 1년여 건설을 통해 앞으로 100일 후면 킨텍스가 개장된다"며 "철저한 준비로 독일과 이탈리아의 세계적 전시장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전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킨텍스의 탄생은 한국의 전시산업이 세계로 웅비하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전시 컨벤션 산업은 국가간 주요 마케팅 수단이고 대규모 국제전시장은 무역진흥에 필수적인 인프라로 오는 4월이면 킨텍스가 고양시 미래 첨단산업의 키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네트 아트(조각 걸개
고양시에 고정식 천연가스(CNG) 충전소를 포함한 7천600여평 규모의 공영 차고지가 설치된다. 시는 천연가스버스의 연차적 보급을 위해 내년 말까지 일산신도시 대화동종합운동장 뒤 편 녹지에 천연가스버스 공영 차고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주민 공람공고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오는 3월에 경기도에 도시관리계획 변경(녹지에서 주차장으로) 신청을 할 예정이다. 공영 차고지에는 천연가스 충전소가 설치되고 공동배차될 200여대의 천연가스버스가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시는 올해부터 2010년말까지 연차적으로 천연가스버스 294대를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