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번 열린우리당, 기호 2번 한나라당" 오는 30일 치러지는 파주시장 보궐선거에는 여당인 열린우리당이 기호 1번이고 야당이 된 한나라당은 기호 2번이다. 한나라당이 지난 1980년 전두환 정권 시절부터 당명을 변경해 가며 사실상 독점해 왔던 1번 자리가 뒤바뀌는 일이 24년만에 처음 벌어진 것이다. 이런 변화는 열린우리당에는 호재로, 한나라당에는 악재로 받아 들여지며 중.장년층 공략과 함께 이번 보선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한나라당 유화선(56.정당인) 후보 측은 "주요 지지층인 중.장년층들이 기호가 변경된 사실을 모른채 '기호 1번' 지지 표명을 하는 경우가 많아 깜짝 놀랐다"며 "기호 2번을 부각시키는 전략을 집중적으로 구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나라당은 유세차량에 '이번은 한나라당이 기호 2번'이라는 구호를 크게 적고 '2'라는 숫자를 다른 글자보다 상대적으로 크게 하거나 색깔을 달리해 부각시키는 전략을 쓰고 있다. 유 후보도 지역 곳곳을 누비며 경제 전문가라는 점과 자신의 이름보다는 한나라당=기호 2번이라는 사실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열린우리당은 표정을 관리하며 내심 이를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지역 토박이인 열린
한·미 간 미군기지 이전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합의된 파주시 지역의 미군기지 이전이 조만간 본격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파주시에 위치한 미2사단 공병여단인 캠프 하우즈는 지난 14일 파주시 이우형 시장권한대행(부시장)과 직원 소수를 부대 안으로 초청, '송별만찬'을 가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날 만찬에서 미군 측이 부대 이동 등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나 만찬 성격으로 미뤄 이전이 확정적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파주시는 이날 여단장에게 명예 파주시민증을 수여했다. 이 부대는 당초 2006년말 이전 예정이었으나 최근 2005년 중으로 시기가 앞당겨 졌으며 이날 만찬으로 올해 안에 동두천 지역으로 옮겨 갈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동두천 캠프 호비는 지난 8월 이라크 파병 이후 시설 정비를 마친 상태로 비어있어 호비가 이전 지역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캠프 하우즈가 이전되면 파주 지역에서는 지난 8월 미 2사단 이라크 파견 병력에 포함돼 현재 비어 있는 캠프 그리브스에 이어 두번째가 될 전망이다. 한편 파주지역에서는 캠프 하우즈를 비롯, 에드워드, 자이언트, 게리 오웬, 그리브스, 스탠튼 등 6개 기지(5
제1회 고양시 자원봉사박람회가 오는 29, 30일고양시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양시 관내 자원봉사단체와 시설, 기관, 학교, 병원 등 51개 자원봉사 관련 단체들이 각자 체험관을 만들어 자원봉사를 어떻게 하는지 선보이게 된다. 또 참가자들이 16개 체험관에서 노인과 장애자가 되어보거나 휠체어를 타고 나들이하는 등 직접 경험한 뒤 자원봉사를 해보기도 하고 성폭력 및 교통교육을 받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이벤트관에서는 직업 재활 프로그램, 사랑의 국수 나누기, 노인 영정 무료 촬용 및 이.미용 서비스, 무료 치과검진 등 실제 자원봉사 활동이 진행된다. 이밖에 백일장, 사생대회, 책사랑 릴레이 등 자원봉사와 관련된 각종 경진대회가 마련돼 푸짐한 부상이 주어지고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참가 청소년들에게는 2시간짜리 자원봉사활동 인증서가 발급된다. 고양시 종합자원봉사센터 김학연(58) 센터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 더불어 사는 문화를 정착하고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일산신도시를 포함한 고양시 일산구 17만 가구에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48시간동안 수돗물 공급이 전면 중단된다. 이번 단수는 일산정수장 관로 연결 공사에 따른 것으로 일산구 17개 동 가운데 고봉·식사동을 제외한 전 지역이 포함된다. 시는 단수 기간이 길기 때문에 사전에 물을 충분히 받아줄 것과 단수 이후 지역에 따라 녹물이 나올 경우가 있어 일정량의 물을 빼낸 뒤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031)961-2616∼7
제1회 고양시 자원봉사박람회가 오는 29, 30일 고양시 호수공원 주제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양시 관내 자원봉사단체와 시설, 기관, 학교, 병원 등 51개자원봉사 관련 단체들이 각자 체험관을 만들어 자원봉사를 어떻게 하는지 선보이게 된다. 또 참가자들이 16개 체험관에서 노인과 장애자가 되어보거나 휠체어를 타고 나들이하는 등 직접 경험한 뒤 자원봉사를 해보기도 하고 성폭력 및 교통교육을 받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있다. 또 이벤트관에서는 직업 재활 프로그램, 사랑의 국수 나누기, 노인 영정 무료촬용 및 이·미용 서비스, 무료 치과검진 등 실제 자원봉사 활동이 진행된다. 이밖에 백일장, 사생대회, 책사랑 릴레이 등 자원봉사와 관련된 각종 경진대회가 마련돼 푸짐한 부상이 주어지고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참가 청소년들에게는 2시간짜리 자원봉사활동 인증서가 발급된다. 고양/
파주 LG필립스 LCD 본단지에 내년 3월부터 1일 1만t의 공업용수가 우선 공급된다. 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 수도건설단은 오는 19일 파주시 파주읍 봉암리 LCD단지 공업용수 정수장 건설 부지에서 한강하류권 급수체계 구축사업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봉암리에 1일 22만2천t 용량의 LCD단지 공업용수 정수장을 2007년말까지 단계적으로 건립키로 하고 LCD단지 가동(내년 6월)전인 내년 3월 우선 1만t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공업용수는 2007년말까지 단계적으로 공급량이 1일 22만2천t으로 늘어난다. 수자원공사는 또 고양시 일산구 대장동 일산정수장 옆에 1일 35만t 용량의 일산제2정수장을 2007년말까지 건립, 고양, 파주, 김포 등 한강하류권 일대에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했다.
10.30 경기도 파주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5일 출마 예상자 4명 가운데 1명만이 등록, 저조한 등록률을 기록했다. 파주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한나라당 유화선(56.정당인)씨가 후보 등록을 마쳤다. 열린우리당 김기성(61.㈜성우개발 대표이사)씨와 민주당 문희장(57.정당인), 자민련 윤승중(63.자민련 경기도당위원장)씨 등 3명은 서류가 미비돼 다음 날로 등록을 미뤘다. 또 고양시의원(주교동 선거구) 재선거에는 천영걸(52.건설업), 김정훈(39.자영업), 이재정(32.정당인), 김영식(46.정당인), 이택기(55.농업)씨 등 5명이 등록했고 의정부시의원(송산2동) 재선거에는 이은정(33.여.아트 실버 이사), 최종길(42.자영업), 김시갑(46.공인노무사), 임용혁(47.자영업)씨 등 4명이 등록했다.
요즘 IMF때 보다 체감경기가 더 악화돼 살기 힘들다는 서민들의 볼멘 소리가 여기저기서 불거져 나오고 있다. 수입은 나아진게 없는데 물가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아 가계 부담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절제된 생활과 계획된 쇼핑 등 주부들의 알뜰 가계전략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대형 할인점마다 최저가를 자랑하며 내세우고 있는 PB(자체상표) 상품이 품질은 기존 브랜드 제품과 차이가 없는 반면 가격은 저렴해 알뜰쇼핑의 한 전략중 하나가 되고 있다. PB 상품도 각 할인점 마다 주력품목이 있어 킴스클럽은 행주나 기저귀 등 잡화류, 까르푸는 의류, 이마트는 우유와 화장지 등 생활용품이 주종이다. 이와 함께 할인점 제휴카드 이용 방법을 꼽을 수 있다. 할인점들이 발급해 주는 제휴카드는 구매액 중 일정 금액을 포인트로 적립해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사은품 증정 등 혜택이 푸짐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쇼핑몰 적립금도 놓칠 수 없는 알뜰 쇼핑의 기회. 신용카드사, 주유소, 통신회사 등에서 받은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모아오면 인터넷쇼핑몰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한푼이 아쉬운 요즘 알면 돈되는 알뜰 쇼핑방법과 요령을 알아본다. ▲할인점의 PB상
경기 북부지역 최대 규모인 동국대 일산 불교병원이 건물 준공 이후 2년 8개월만인 내년 5월께 개원한다. 동국대는 일산병원장에 이석현(60·의무원장 겸임) 전 고대 구로병원장을 임명한데 이어 내년 5월 중순 개원을 목표로 의료진 구성 등 본격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일산 불교병원은 고양시 일산구 식사동 8천885평에 지하 2층, 지상 12층(건축 연면적 2만7천626평), 1천 병상(한방 200 병상 포함) 규모로 지난 2002년 9월 건물을 준공했으나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개원을 미뤄왔다. 일산 불교병원은 개원 즉시 450 병상(한방 150 병상)을 우선 가동하고 나머지 시설은 환자증가 추이를 보며 탄력적으로 늘려나갈 방침이다. 이 병원에는 종합정보통신망, 사무자동화 시스템, 각종 검사 자동화 시스템 등은 물론 특히 이식 수술이 가능한 수술실 16실과 백혈병 치료에 필요한 조혈관 모세포 무균 병실이 설치돼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일산 불교병원이 개원하면 고양 지역에는 일산 백병원(600병상), 일산병원(744병상), 국립암센터(500병상), 관동의대 명지병원(600병상) 등 3차 의료기관이 5곳으로 늘어나 수도권
대한주택공사는 고양시 일산구 풍동택지개발지구내에 국민임대아파트 822가구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국민임대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는 20평형 412가구, 23평형 144가구, 24평형 266가구 등으로 입주시기는 2006년 7월로 예정돼 있다. 임대보증금 및 월임대료는 20평형이 2천72만원에 20만4천20원, 23평형이 2천437만원에 24만1천90원, 24평형이 2천454만원에 24만2천780원이다. 무주택 가구주로서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205만7천420원) 이하이면 신청가능하다. 단 60세 이상 직계존속 또는 장애인 직계존속을 부양하고 있는 호주승계예정자는 가구주가 아니어도 신청가능하다. 풍동지구는 인접에 일산신도시와 SK 및 동문, 성원아파트가 이미 입주, 대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한편 주공 측은 13∼15일 고양주택전시관에서 신청을 접수한 뒤 26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