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일산아람누리(일산문화센터) 최상부 골조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남은 공정의 차질 없는 추진과 공사를 위해 30일 강현석 시장, 김현중 시의회의장, 건설공사 업체 직원,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량식을 가졌다.
일산경찰서(서장 김성렬)는 지난 28일 4층 강당에서 김성렬 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본서 전의경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휘관과 선임대원이 새로 전입한 신임대원의 발을 씻겨줌으로써 건강하고 명랑한 부대분위기 조성을 위한 세족식 행사를 가졌다.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한 농축산물 마케팅 방안 마련을 위해 고양시 농업관련 기관과 농업인 대표가 한자리에 모여 진지한 토의와 문제점 해결에 대해 열띤 토론을 전개했다. 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 류석희)는 지난 24, 25일 이틀간에 걸쳐 30여명의 농업관련 공직자와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시 생산농산물의 판로 확보와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출판유통 현대화를 겨냥한 출판물종합유통센터가 29일 오후 5시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의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에서 출판계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출판물종합유통센터는 연면적 1만6천평, 최대 3천500만권의 도서 보관이 가능한 아시아 최대 규모 출판유통센터로 도서 유통과정을 크게 개선해 출판사업의 경쟁력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 출판도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 유통센터가 건립됨에 따라 출판물의 입하-집책-포장-분류-출하 작업이 한 장소에서 일괄적으로 처리될 수 있어 출판유통의 선진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통센터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0m 높이의 자동창고. 여기에는 출판사별, 서점별, 도서별로 분류할 수 있는 도서 분류기 205개가 설치돼 시간당 8천500부를 자동처리하며 행선지별로 분류하는 박스 분류기 35개도 시간당 4천500개 박스를 처리한다. 유통센터 운영주체인 ㈜북센은 도서의 진열과 보관, 집책, 반품 등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통합물류정보시스템의 구축작업도 이번에 완료해 정부가 추진 중인 출판유통 현대화사업과 장차 연계시킨다는 구상도 세워놓고 있다. 홍승대 북센 대표는 "단순화한
졸속 제정 시비로 3개월째 논란을 빚었던 고양시의 대형 문화예술시설의 명칭이 최종 확정됐다. 시는 덕양문화체육센터를 `덕양 어울림누리'로, 일산문화센터를 `일산 아람누리'로 각각 결정하고 덕양문화체육센터와 일산문화센터를 병기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15개 부속시설에 대해서는 덕양문화체육센터의 실내체육관과 인조잔디 운동장을 각각 '덕양 몸과 마음닦음터', '덕양 별무리경기장'으로 수정하는 것을 제외하곤 당초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2개 문화예술시설과 15개 부속시설에 대한 명칭은 시가 지난 2월 상금 1천만원을 걸고 공모를 실시, 3월 심의를 거쳐 잠정 결정했으나 지역성과 대중성이 결여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다. 덕양문화체육센터에는 다목적 대공연장(1천500석)과 소공연장(450석)이 포함된문예회관·문화센터·운동장·실내빙상장·수영장·체육관이, 일산문화센터에는 오페라극장(2천석)·콘서트홀(1천500석)·실험극장(250∼350석)·야외공연장·도서관·체육시설·전시시설 및 카페테리아 등이 건립돼 오는 9월과 내년말 각각 개관 예정이다.
졸속 제정 시비로 3개월째 논란을 빚었던 고양시의 대형 문화예술시설의 명칭이 최종 확정됐다. 시는 덕양문화체육센터를 `덕양 어울림누리'로, 일산문화센터를 `일산 아람누리'로 각각 결정하고 덕양문화체육센터와 일산문화센터를 병기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15개 부속시설에 대해서는 덕양문화체육센터의 실내체육관과 인조잔디 운동장을 각각 '덕양 몸과 마음닦음터', '덕양 별무리경기장'으로 수정하는 것을 제외하곤 당초 명칭을 사용하기로 했다. 2개 문화예술시설과 15개 부속시설에 대한 명칭은 시가 지난 2월 상금 1천만원을 걸고 공모를 실시, 3월 심의를 거쳐 잠정 결정했으나 지역성과 대중성이 결여돼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그동안 논란을 빚어왔다. 덕양문화체육센터에는 다목적 대공연장(1천500석)과 소공연장(450석)이 포함된문예회관·문화센터·운동장·실내빙상장·수영장·체육관이, 일산문화센터에는 오페라극장(2천석)·콘서트홀(1천500석)·실험극장(250∼350석)·야외공연장·도서관·체육시설·전시시설 및 카페테리아 등이 건립돼 오는 9월과 내년말 각각 개관 예정이다.
경영진의 방만한 운영 등을 이유로 자진 해산한 전 파주 교하농협 농민조합원들이 신교하농협을 결성, 27일 출범했다. 신교하농협은 기존과 달리 ▲조합장 단임 명예직 ▲전문경영인의 책임경영체제 확립 ▲임·직원 공개채용 ▲연봉 현재의 60% 수준으로 인하 ▲감사기능 강화 등 정관과 보수규정 등을 대폭 수정했다. 또 조합장은 초대는 2년, 향후 4년 단임으로 선출하고 월 200만-300만원의 교통비만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교하농협은 부정대출 시비와 직원의 거액 금융사고 등 방만 경영을 해오다 지난 2월말 대의원총회를 열어 해산을 결의, 구미 장천농협에 이어 2번째로 조합원 총회를 거쳐 해산했다.
고양시 고양시민회는 고양시 일부 구간에 대한 지상-지하 건설 방법을 둘러싸고 4년째 논란을 빚고 있는 경의선 복선전철화 사업과 관련,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고양시민회는 감사청구서에서 "경의선 복선전철화 고양시 구간 지상 건설계획은 고양·파주시의 인구 급증 등 상황 변화가 나타났고 교통영향평가의 문제점이 드러났는데도 일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이는 지방자치와 민주주의 정신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양시민회는 이에 따라 ▲교통영향평가 과정과 결과 ▲타당성 조사 자료 은폐의혹 ▲복층(지하-여객, 지상-화물) 건설안에 따른 추가 사업비 떠넘기기 시비 등에 대해 감사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한편 경의선 고양시 구간은 용산∼문산(48.6㎞) 복선전철화 사업의 일부로 2002년 7월 철도청과 고양시가 조건부 지상 건설에 합의했으나 시의회와 일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논란이 재연되면서 4년째 사업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으며 나머지 구간은 2008년말 완공 예정으로 40% 가까운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우리 모두 골수 기증에 나서 어린 생명을 살려 냅시다"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와 고양시가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진단을 받고 1년3개월째 국립암센터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고양시 일산4동 냉천초교 1학년 윤여빈(8)군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두 단체와 기관은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산구청 1층 현관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1인당 4㏄의 채혈 행사를 벌여 윤 군과 맞는 골수 기증자를 찾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행사에는 백혈병 소아암을 앓고 있는 환자 가족들과 지난해 자신의 아들 영길(8)군이 백혈병 재발로 최근 제대혈 이식을 받은 탤런트 김명국씨가 참석해 골수기증 참여를 호소한다. 이번 행사는 윤군의 어머니 김미현(35)씨가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골수기증 캠페인 전개를 호소했고 시가 이에 적극 호응하면서 계기가 마련됐다. 이후 한국생명나눔운동본부가 이 사실을 알게 되면서 공동 캠페인 행사가 성사됐다. 두 단체와 기관은 지난달부터 각 구청과 동사무소에 골수 기증 관련 홍보 포스터와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홍보 활동을 벌여 왔다. 두 단체와 기관은 앞으로 일산구 관내에서 골수 이식수술을 받지 못해 고통받고있는 10명의 백혈병 소아암
고양시는 MBC 프로그램 ‘느낌표’와 책읽는사회 만들기 국민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기적의 도서관’ 건립을 취소하고 ‘주엽 어린이 도서관’으로 명칭을 바꾸어 독자적으로 건립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당초 국민운동측과 함께 1천500m²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880.25m² 규모의 도서관을 올해 9월 완공계획으로 부지매입비와 공사비 등 12억여원은 시가 부담하고 국민운동 측은 책과 시청각자료 구입 등 운영비용 2억5천여만원을 부담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국민운동측이 고양시에 매년 적정 운영예산을 지원해 주고 자신들이 추천하는 인사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며 도서관장 추천권도 부여해줄 것 등을 요구한데 대해 고양시가 무리한 요구라며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고양시 관계자는 “시의 고유권한을 민간에 넘길 수 없으며 또 위탁운영기관에 공무원을 파견할 수는 없는 일”이라며 “무리한 요구를 들어주면서까지 굳이 ‘기적의 도서관’을 지어야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그 대신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아 독자적으로 어린이 전용 도서관을 만들고 운영도 전문가들의 추천을 받아 민간에 맡길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국민운동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