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한국고양꽃전시회 공식협찬(후원)사로 농협중앙회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류석희 농협중앙회 고양시지부장은 16일 오전 조직위 사무처에서 이대휘 조직위 사무처장에게 협찬서를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4일부터 5월9일까지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에서 '꽃으로 여는 희망'이라는 테마로 개최된다. (www.flower.or.kr)
파주시 서원밸리골프장이 이달말 9홀 규모의 퍼블릭코스를 개장할 예정이다. 12만평의 부지 위에 조성된 서원밸리 퍼블릭코스는 3천298야드의 파36 코스로 2개의 그린을 갖췄다. 서원밸리 퍼블릭코스 개장은 그동안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퍼블릭 코스 이용에 제한을 받았던 강북권 골퍼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80야드 규모의 연습장을 함께 갖췄으며 코스 좌우에 밤나무, 잣나무, 은행나무 등 유실수를 심어 자연 경관도 뛰어난 편으로 알려졌다. 정규 코스 내장객에게 제공하는 고객 서비스를 퍼블릭코스에도 그대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그린피는 주중 6만원, 주말 7만원이며 캐디피는 2인 4만원이다. 예약은 인터넷(www.seowongolf.co.kr)으로 받는다.
고양시 덕양구 화정2동은 지난 11일 휴일을 맞아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주관으로 주민자치위원, 통장, 학생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화정동 로데오거리 일대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유흥가가 밀집되어 있는 로데오거리는 그동안 무단쓰레기와 각종 광고전단지, 불법현수막으로 거리미관이 훼손돼 시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해 왔다. 이날 실시한 대청소로 거리주변에 버려져 있는 광고전단지와 무단쓰레기 등을 말끔히 청소했으며 무분별하게 게첨되어 있는 불법현수막 30여점도 수거했다. 박준일 화정2동장은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및 무단투기 쓰레기에 대한 청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생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1부(부장검사 이기범, 주임검사 정성호)는 고양, 파주 일원에서 농지 불법전용 및 개발제한위반사범 248명을 적발, 그중 11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237명은 불구속입건 등 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구속된 최모(62)씨는 농지전용허가를 받아 축사를 건축한 후 물류창고 및 작업장으로 전용한 혐의를, 신모(50)씨는 농지전용 허가 없이 농지를 매입, 버섯재배사를 건축해 물류창고로 임대한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최근 파주 LCD산업단지건설, 고양 고속철도 차량기지 설치, 경의선 복선화 등 수도권북서부 개발추세를 틈타 개발이익을 노린 일부 외지인들이 현지 주민들과 짜고 농지 및 산림을 구입한 후 불법전용하는 사례가 많다”면서 “계속 단속을 펼쳐 뿌리를 뽑겠다”고 말했다.
가정집에서 LP가스가 폭발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9시10분께 파주시 문산읍 선유리 추모(36.여)씨의 셋방에서 LP가스가 폭발, 추씨의 방 15평이 붕괴되고 추씨의 방과 붙은 이모(67)씨의 셋방이 반파됐다. 이 사고로 추씨와 함께 있던 이씨의 아들(35) 등 2명이 매몰됐다가 1시간 50분만에 사체로 발견됐다. 또 이씨와 부인 김모(61)씨, 이웃주민 권모(59.여)씨 등 3명이 건물파편에 맞아 중.경상을 입고 일산 백병원으로 옮겨졌다. 권씨는 "김씨 부부집에 놀러왔는 데 추씨의 방에서 '치익'하는 가스 새는 소리가 크게 들려 밖으로 나오는 순간 폭발음과 함께 집에 내려 앉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추씨와 이씨의 아들이 말다툼을 벌이다 누군가 LP가스를 튼 뒤 불을 붙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대형 문화예술 공연이 가능한 고양시 덕양문화체육센터가 완공돼 지역 문화예술활동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덕양구 성사동 화정지구 옆 덕양문화체육센터 1단계 사업이 지난 1999년 6월 착공 이후 4년 8개월만인 이달말 완공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그러나 무대시설 시운전과 점검 기간이 필요해 이르면 8월 중순께 개관식과 함께 대형 축하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1단계 시설은 문예회관과 문화센터, 종합운동장, 공원, 주차장 등이다. 문예회관의 경우 대극장(1천218석), 소극장(374석) 등이 들어서며 대극장에는 110명의 오케스트라와 200명이 동시 출연할 수 있는 가변형 무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문화센터에는 도서실과 전시실, 꽃꽂이.서예 등 각종 취미생활이 가능한 다목적실과 각종 사회단체 사무실이 들어서며 인조잔디 운동장의 경우 2천400석 규모의 관람석과 국제 규격의 육상 트랙이 시설돼 있다. 이와 함께 조경지구에는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게이볼장, 민속놀이장, 인공 암벽, 장미동산, 전망대 등 다양한 체육·휴게시설이 만들어져 있다. 아이스링크,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2단계 시설은 내년 8월 완공과 함께 개장될예정이다. 덕양문화체육센터는 시가 2천20
납 꽃게, 물먹인 생선에 이어 최근 양식용 사료를 위(胃)에 주입한 중국산 참조기가 적발됐다. 9일 고양 소재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에 따르면 이달 초 광명의 수산업체 D사가 수입한 중국산 냉동 참조기 1만1천여㎏ 가운데 일부를 검사한 결과, 조기의 위에서 이물질이 다량 발견됐다. 이물질은 잡어를 갈아 만든 어류 양식용 사료로, 마리당 5-7g이 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기는 양식을 하지 않는 어종이기 때문에 위에서 양식용 사료가 나온 것은 무게를 늘리고 알이 밴 것처럼 보이도록 하려는 의도로 추정된다고 검사원측은 설명했다. 검사원은 적발된 물량을 모두 반송 또는 폐기하고 중국산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검사원 관계자는 "지난 2000년 `납 꽃게' 파동 이후 중국산 수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했으나 부적합 사례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며 "특히 사료를 강제 주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대형 문화예술 공연이 가능한 고양시 덕양문화체육센터가 완공돼 지역 문화예술활동의 활성화가 기대된다. 시는 덕양구 성사동 화정지구 옆 덕양문화체육센터 1단계 사업이 지난 1999년 6월 착공 이후 4년 8개월만인 이달말 완공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그러나 무대시설 시운전과 점검 기간이 필요해 이르면 8월 중순께 개관식과 함께 대형 축하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1단계 시설은 문예회관과 문화센터, 종합운동장, 공원, 주차장 등이다. 문예회관의 경우 대극장(1천218석), 소극장(374석) 등이 들어서며 대극장에는 110명의 오케스트라와 200명이 동시 출연할 수 있는 가변형 무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문화센터에는 도서실과 전시실, 꽃꽂이.서예 등 각종 취미생활이 가능한 다목적실과 각종 사회단체 사무실이 들어서며 인조잔디 운동장의 경우 2천400석 규모의 관람석과 국제 규격의 육상 트랙이 시설돼 있다. 이와 함께 조경지구에는 테니스장, 배드민턴장, 게이볼장, 민속놀이장, 인공 암벽, 장미동산, 전망대 등 다양한 체육·휴게시설이 만들어져 있다. 아이스링크, 실내체육관, 수영장 등 2단계 시설은 내년 8월 완공과 함께 개장될예정이다. 덕양문화체육센터는 시가 2천20
파주시 서부전선 민통선 지역에서 지난 3년간 야생동물로 인해 162억원의 농작물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야생동물로 인한 민통선 지역의 농작물 피해가 해마다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가 액수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3년간 민통선 지역 농작물 피해실태를 조사한 결과 2001년 41억2천500만원, 2002년 54억4천만원, 2003년 66억3천800만원 등 모두 162억300만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피해 면적을 보면 2000년은 60㏊에 불과했으나 2001년 110㏊, 2002년 190㏊, 2003년 195㏊로 크게 늘어나고 있다. 작물별 피해율은 인삼이 40%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장단콩 38%, 벼 10%, 고구마5%, 감자 4%, 고추 3% 순이며 피해를 끼치는 야생조수는 고라니(노루) 60%,멧돼지 25%, 까치·꿩·비둘기 13%, 토끼 2% 순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농민들은 위험천만한 전기 울타리까지 설치하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개체 수 증가속도가 워낙 빠른데다 최근에는 야생동물이 민가에까지 출몰,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등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는 2005∼2
인터넷 사이트에 특정 정당을 반대하고 총선 후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내용의 노래와 가사 등을 게시, 유포한 혐의로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와 웹디자이너 등 3명이 처음으로 사법적 판단을 받게 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은 7일 유명 시사정치 인터넷 사이트와 음악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인 김모(37.고양 일산구), 강모(33.고양 일산구)씨와 웹디자이너 이모(28.수원 장안구)씨 등 3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이번 총선에서 시사 패러디와 관련,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가 기소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재판 과정에서 시사 패러디에 대한 표현의 한계 논란이 가열될 전망이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1월 18일부터 한달 가량 자신이 운영하는 시사정치 인터넷 사이트에 특정 정당을 노골적으로 비난, 반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노래와 가사, 글 등 6건을 사이트 초기 화면에 게시한 혐의다. 김씨는 또 지난 1월 소속사 웹디자이너인 이씨와 함께 가칭 친일청산법에 공동발의하지 않은 국회의원 114명이 마치 모두 법안에 반대한 것처럼 '친일청산법 반대한 국회의원'이란 제목의 플래시 동영상을 제작, 100여 곳의 인터넷 카페 사이트에 유포시킨 혐의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