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6년 정부3.0 생활공감정책 우수제안 시상식’에서 제5기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로 활동하고 있는 박미현, 강애수씨가 대통령표창과 장관표창을 각각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박미현 모니터(덕양구 고양동)는 ‘보건소 예방접종 위해 소아 동반 시민을 위한 베이비존(BABY ZONE)주차 공간 마련’으로 우수제안 1천600여건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강애수 모니터(일산동구 마두동)는 온·오프라인 우수활동 모니터로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생활공감정책 모니터단은 ‘생활밀착형 정책제안’으로 우리 생활 주변의 사소하지만 개선돼야 할 불편 해소를 위한 정책현장 참여, 정책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9년 2월부터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시에서는 5기 36명이 활동하고 있다. 박미현 씨는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불편함이 느껴지는 제도나 상황들이 개선 되도록 제안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행복한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 산하 일부 기관장의 연봉이 경영성과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이 고양시의회에서 제기됐다. 김미현 시의원(새누리)은 시 산하 기관으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과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원장, 고양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경우는 기본급과 수당을 합친 연봉이 1억 원에 못 미치지만 업무추진비까지 더해지면 1억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또 고양도시관리공사 상임이사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 역시 업무추진비를 고려하면 8천만 원대이며 고양도시관리공사·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고양국제꽃박람회·고양문화재단 소속 기관장에게는 차량까지 지원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경영성과 및 전문성이 떨어지는 일부 기관장의 경우 시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게 터무니없이 높은 연봉을 받고 있어 부적절하다”며 “산하기관장 연봉 체계 중 성과급 비중을 최소 30%까지 높여 경영성과 평가에 따른 연봉을 차등 지급, 진정한 ‘성과연봉제’로 손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과연봉제’ 도입이 어렵다면 시 공무원과의 형평성을 고려한 수준으로 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 공직사회와 경영관련 전문가들의 반응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산하기
겨울밤을 수놓는 환상적인 빛의 파노라마 ‘2016고양호수꽃빛축제’가 16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에서 막을 열어 내년 1월 8일까지 이어진다. 고양시는 이번 축제기간 동안 어둠이 내린 뒤 호수공원 고양꽃전시관 광장과 주제광장, 메타세콰이어 길 등은 추위를 잊을 만큼 아름다운 꽃빛 세상으로 변신한다고 15일 밝혔다. 40m의 황금빛 터널을 통해 축제장에 들어오면 대형 트리 조형물과 다양한 동물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고양이 가족이 반겨주는 고양꽃전시관 광장은 200송이의 LED 장미와 반딧불이가 어우러지며 초록빛으로 호숫가를 밝혀주는 꽃빛 나무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실내전시관에는 동화 속 캐릭터와 재미있는 미로 존 등이 마련됐으며 ‘방귀대장 뿡뿡이’와 ‘딩동댕 유치원 뚜앙’의 이벤트 공연, 실내 에어바운스 놀이 공간 등도 가족단위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또 야간 실내 전시관에서는 뮤지컬, 벨리댄스 등 신나는 공연과 군밤·군고구마, 전통전, 치킨, 맥주 등 겨울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축제 점등식은 오는 17일 오후 6시 고양꽃전시관 광장에서 진행되며 LED 퍼포먼
고양시는 지난 13일 최성 고양시장, 스타필드 고양 임영록 대표이사, 경기신용보증재단 김병기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필드 고양, 경기신용보증재단과 고양시민 일자리 창출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스타필드 고양을 개설·운영함에 있어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채용인원의 70% 이상을 고양시민으로 우선 채용하도록 노력한다는 것과 경기불황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 지원 및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최성 시장은 “스타필드 고양의 입점으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고양시에 현지 법인 설립 추진으로 지방세수 증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부분도 있는 만큼 특히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인 협치를 통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소셜멘토링 ‘잇다’와 지난 12일 고양시청 일자리센터에서 일자리 유관기관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일자리사업 운영을 위한 협업 방안에 대해 멘토단과의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청년층의 고용과 취업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셜멘토링 ‘잇다’는 현재 20여 개국 1천여 명의 직업인과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멘티를 연결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잇다’는 변화하는 청년들의 의식과 첨단산업화에 발맞춰 창직, 해외취업, 스타트업 등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해나가는 데 관심을 가지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고양시와 청년관련 사업을 추진할 때 청년 당사자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고, 청년구직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의지를 다졌다. 이흥민 시 일자리창출과장은 “고양시는 지난 2010년 2월 일자리센터가 개소한 이후 현재까지 총 55개 기관과의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며 “청년일자리에 대한 시의 관심이 높은 만큼 청년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경험을 합해 청년들에게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김성희(46·사진) 신임 일산동부경찰서장은 경북 청도 출신으로 1993년 경찰대학교(9기) 행정학과 졸업 후 경위로 최초 임용됐다. 김 서장은 본청 기획·조직·국회계장 및 기획조정관실 국민안전혁신추진단·업무중심 현장강화TF팀장, 본청 연구발전담당관(자치경찰TF팀장) 등을 역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충북 청주시가 ‘2015년 경기 북·동부 경제특화발전사업’에서 우수상을 받은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청주시 공무원 60명은 지난 5일과 8일, 12일 세 차례에 걸쳐 장항동, 대화동 일원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구축 사업 구간을 방문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성남신 전문위원으로부터 고양 신한류 3대 스트리트 구축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후 ‘고양 신한류 3대 스트리트’ 사업 구간인 한류천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각종 공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K-팝 스트리트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있는 K-필름 스트리트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에 한류 스타일의 K-스타일 스트리트의 추진 사업 현장을 지켜봤다. 또 한류천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조성예정인 고양이마을과 아이돌 콘서트 공연, 호수공원의 영화거리 등의 한류 콘텐츠 등에 대해 관심을 표현했다. 고양시 신승일 신한류관광과장은 “타 지역의 벤치마킹은 시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다”며 “호수공원, 킨텍스, 한류월드,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등 고양 관광특구 내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고
고양시가 2016년도 하반기 고양시 무기계약근로자 23명을 공개경쟁 채용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된 무기계약근로자들은 2016년도 당연퇴직자와 오는 31일 정년퇴직이 예정된 결원 인원에 대한 충원 인원으로 환경미화원, 공원관리원, 청사관리원, 준설원, 수로원, 사무보조원 등이다. 평균 20대 1의 높은 경쟁률이 기록한 이번 채용은 지난 11월 29일 체력측정을 시작으로 12월 9일 면접, 같은 달 12일 최종 합격자 발표로 진행됐다. 이번에 최종 합격한 무기계약근로자는 신원조회를 거쳐 오는 2017년 1월 1일자로 정년퇴직 등 결원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무기계약근로자의 결원이 발생할 경우 정례적인 채용으로 중장년층의 재취업 기회와 사회 초년생들의 안정된 첫 직장의 도전 기회를 부여해 고양시민의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시의 대표 휴식공간인 일산 호수공원에서 ‘호수공원 작은 결혼식’을 운영한다. 고양시는 소박하고 개성 있는 결혼식 문화를 확산하고자 내년 1월 2일부터 ‘호수공원 작은 결혼식’을 연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예식은 무료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 1일 1 예식만 신청받고 커플 당 최대 3시간이 허용된다. 장소 대여 외 필요시설은 예식 당사자가 준비해야 하고, 피로연에 가열 음식 반입은 금지된다. 신청자격은 양가 부모나 예비부부 중 한 명이 고양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호수공원은 104만㎡의 넓은 면적과 수목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으로 결혼 기념사진 촬영지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부터 호수공원 야외 예식장소로 200m 구간의 메타세콰이어길과 호수를 배경으로 한 주제광장 야외무대, 호수 자연학습센터 앞 잔디광장 등을 예비 신혼부부에게 개방했다. 시는 예비부부가 원하는 ‘작은 결혼식’ 시간과 장소를 적극 검토해 반영할 예정이며 상담은 내년 1월 2일부터 고양시 공원관리과에서 한다. 문의는 고양시 공원관리과 호수공원팀(☎031-8075-4352)으로 하면 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
고양시가 지난 9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16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았다. 12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고양시는 고양터미널 화재사고 등을 토대로 민선6기 시정운영의 첫번째 비전을 ‘시민안전 최우선’으로 세우고 현장중심의 재난위기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해 고양시만의 안전문화 4대전략을 수립했다. 특히 시는 ▲24시간 사이버 재난시스템 구축 ▲현장대응 기동반 운영 ▲4,500여대의 CCTV 통합운영 ▲안전지키미 앱 개발·보급 ▲시민과 호흡하는 안전캠페인 실시 ▲시민참여형 안전교육 ▲움직이는 재난홍보관 운영 ▲어린이 안전배움터 개관 ▲IOT 융·복합 시범단지 공모 사업 실시 등 시 전역에 안전복지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시민안전센터 관제실로 위치정보를 보내 관제요원, 경찰서, 소방서, 보호자 등 다자간 통화와 관제로 위급상황에 도움을 받는 시민 안전지키미 앱(App)을 자체 개발해 시민에게 보급하는 등 안전 분야에 스마트한 기능을 도입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현실적인 안전정책을 구현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SNS를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