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병원내 감염차단 의료기관 고양 일산복음병원이 코로나19를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5일 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는 코로나19가 병원 내에서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환자분류 ▲호흡기 환자 외래 진료구역 분리 ▲대상자 조회 ▲감염관리 강화 ▲면회 제한 ▲의료진 방호 등을 평가한 후 모든 항목을 충족한 의료기관을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일산복음병원은 감염증이 발병한 시점부터 면회를 제한한 것은 물론, 출입구마다 개인보호구를 착용한 직원들이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해외 방문력 조회와 체온측정 등을 실시해왔다. 또 병문안을 제한하고 QPS라운딩을 통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실천을 강조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병원 내 감염 예방에 힘쓰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된 후에도 출입구를 한곳으로 축소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도입해 코로나19 유입, 확산 대응방안을 마련했을 뿐 아니라 기존 감염관리팀을 확대한 TF팀을 구성해 의료진과 직원, 원내 출입하는 모든 내원객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손정일 병원장은 “국민안심병원으로서
최근 고양시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성금이 잇따르고 있다. 고양도시철도추진연합은 마스크 등 방역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고양시에 성금 513만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월에도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건강음료 100상자를 지원했다. 나눔에 참여한 강홍모 고양도시철도추진연합 회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저소득 취약계층 건강이 염려되어 연합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연합회에서 마련한 성금이 저소득 계층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중·고등학교 공직자 동문회에서도 한 손을 보탰다. 이들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재필 고양중·고등학교 공직자 동문회 회장은 “앞으로도 동문회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코로나19로 경제여건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를 해준 연합회와 공직자 동문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고양시니어클럽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이 직접 마스크를 제작, 판매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들의 활동은 시가 지난달 25일 지역 내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 대부분을 잠정 중단했음에도 자신들의 재능을 나누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자발적으로 진행한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할머니와 재봉틀 사업단’ 어르신들은 매일 많은 시민들과 접촉해야 하는 관내 노인종합복지관과 종합사회복지관의 종사자들을 위해 정전기방지패드를 넣고 뺄 수 있는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이들은 직접 제단하고 박음질해 제작된 마스크를 개당 3천300원 원가에 판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설 종사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이 제작할 계획이다. 매일 사업장을 나와 마스크 제작을 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니 기분도 좋고 보람을 느낀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져 노인일자리 사업이 재개되면 어르신들과 함께 버스정류장, 공원
고양시는 3일 시청 평화누리실에서 경기도시공사와 고양 청년 창업지원 주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고양시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주거 지원을 위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청년 창업지원 주택 사업은 청년(예비) 창업가에게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의 일체형 주택을 제공하고,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청년이 성공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청년 창업가들은 주택에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근무할 수 있으며 주거 문제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또 이 사업은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주택 건축계획 때부터 청년 창업에 걸맞은 건축 기준을 수립하고, 민간 건축주가 창의적으로 설계하고 건축한 주택을 경기도시공사가 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다. 협약에 따라 고양시는 청년 창업가 입주자 선정 기준을 수립하고 입주할 청년들을 선정하며, 경기도시공사는 주택 매입·공급·임대계약 및 시설물 관리 등 주택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가 위기대응 경보 ‘심각’ 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일자리기금을 풀어 긴급 방역단을 구성하고 이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경제위기와 취업 취약계층 고용 등을 위해 지난해 일자리기금 100억원을 조성한 바 있다. 이번에 구성된 긴급 방역단은 공공일자리로, 공공시설에서 발열 체크하는 발열감지반과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하는 방역기동반 200여 명으로 이뤄졌다. 그 중 발열감지반원은 간호조무사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 인력으로 구성했으며, 신속한 인력 배치를 위해 채용절차도 최소화하여 일부 인력은 지난달 27부터 배치됐다. 이 과정에서 시는 공공근로 신청자 중 채용되지 않은 사람과 구직등록자 중 방역업무 수행을 희망하는 인력을 우선 선발하고, 간호조무사협회와 간호학원 등을 통해 경력 보유 전문 인력 지원을 받았다. 이들은 다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에 배치돼 발열자를 선별하고 방역 기동반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배치되어 관할 구역을 대상으로 구석구석 방역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이재준 시장은 “고양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해외에 독도사랑을 알리는 뜻깊은 일을 진행했다. 미국 조지아주 사우스이트 핫필드 고등학교에 독도사랑회 청소년들이 쓴 영문편지와 아성다이소에서 후원한 독도문양의 열쇠고리, 책갈피 등 7종 1천여 점의 상품을 전달한 것이다. 특히 독도사랑회 청소년들이 쓴 이 영문편지에는 3·1운동의 의미와 독도를 홍보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국내에서 독도활동에 열정을 보이다가 결혼 후 남편과 함께 미국 애틀랜타로 가면서 조지아주 지부장에 위촉된 이귀영 지부장과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아내와 함께 평소 한국문화와 독도에 관심을 가진 이귀영 지부장의 남편 브랜든이 조지아주 핫필드 고등학교로 발령받으면서 이 학교와 인연을 맺고 이번에 선물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앞으로도 독도사랑회 청소년봉사단과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은 “외국의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독도홍보를 위해 독도학당 학생들과 핫필드고등학교의 학생 간 교류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편지교류를 통해 독도를 바로 알릴 예정인데, 이
고양시 도서관센터가 철저한 소독과 방역으로 청정 도서관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가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도서관 휴관기간 중에도 불구하고 도서 대출과 반납 등 도서관 이용은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 등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난 2월 22일부터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고양시 도서관 17곳에 대한 임시휴관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도서관센터는 감염병확산 우려에 따라 열람실, 디지털자료실, 연속 간행물실 등의 시설 이용을 제한하면서도 자료실 대출과 반납업무를 부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양시 도서관은 일일 평균 이용자수가 1만5천759명에 달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도서관 방문자에 대한 발열체크를 매일 실시하고 책소독기를 이용해 보유도서 전량 소독도 실시하고 있으며 동시에 도서관 시설 및 집기 등에 대한 자체 방역도 실시해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하는 등 센터는 코로나19 감염우려로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대표 도서안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오히려 이용시민들이 늘고 있다. 이 외에도 시는 우선 고양시 전자도서관을 운영, 고양시민들
지난 1일 오후 10시45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우체국에서 불이나 약 14분 만에 꺼졌다. 불은 주차된 우편배달용 오토바이 39대와 택배 차량 4대 등을 태워 약 7천2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폐쇄회로(CC)TV 확인 결과 주차된 오토바이 한 대에서 불길이 시작됐으며, 당시 외부인의 접근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지언스님)은 헬스케어 전문기업 ‘Nhc내츄럴헬스케어’로부터 발효홍삼 제품인 초월홍삼 데일리스틱 200상자(1천980만원 상당)를 지원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Nhc내츄럴헬스케어가 고양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면역력을 높이고 감염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후원한 것이다. Nhc내츄럴헬스케어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추운 날씨에 더욱 취약한 환경에 놓인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원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지금 고양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서 불안했고 나 스스로도 건강을 잘 챙겨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상황에 홍삼을 지원해 주니 너무 고맙고 마음이 든든해졌다”며 “잘 챙겨먹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2일 시내에 주소지를 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교인에 대한 유선전화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보한 3천600여명의 신천지 신도 및 교육생 명단을 바탕으로 이날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부 등을 유선전화로 전수조사해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전파 차단에 대응한다. 시는 이를 위해 고양시청 내 체육관에 전화기 100대와 공무원 100명을 투입, 1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하루 1∼2회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유증상자는 즉시 자가격리 등을 권고할 계획이다. 모니터링에 의해 유증상자가 확인되면 1차로 감염병관리팀에서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도록 안내하고, 2차로 선별진료소에서는 진료 및 검체 채취를 진행한다. 이후 감염병관리팀에서 양성일 경우 자가격리 및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음성일 경우에도 모니터링은 지속한다. 연락 두절과 무응답 신천지 교인들에 대해서는 경찰 등과 협조해 직접 소재 파악에 나서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들 중 의료기관,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종사자 등의 고위험 직업군 명단을 별도 작성해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