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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사랑회, 해외에 독도 바로 알리기 ‘팔 걷어’

美 조지아주 핫필드 고교에 독도문양 열쇠고리 등 선물
3·1운동 의미 등 담은 청소년들이 쓴 영문편지도 전달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3·1운동 101주년을 맞아 해외에 독도사랑을 알리는 뜻깊은 일을 진행했다.

미국 조지아주 사우스이트 핫필드 고등학교에 독도사랑회 청소년들이 쓴 영문편지와 아성다이소에서 후원한 독도문양의 열쇠고리, 책갈피 등 7종 1천여 점의 상품을 전달한 것이다.

특히 독도사랑회 청소년들이 쓴 이 영문편지에는 3·1운동의 의미와 독도를 홍보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의미를 더했다.

이번 물품 전달은 국내에서 독도활동에 열정을 보이다가 결혼 후 남편과 함께 미국 애틀랜타로 가면서 조지아주 지부장에 위촉된 이귀영 지부장과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아내와 함께 평소 한국문화와 독도에 관심을 가진 이귀영 지부장의 남편 브랜든이 조지아주 핫필드 고등학교로 발령받으면서 이 학교와 인연을 맺고 이번에 선물을 전달하게 된 것이다.

이 학교의 학생들은 앞으로도 독도사랑회 청소년봉사단과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독도홍보관 길종성 관장은 “외국의 학생들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독도홍보를 위해 독도학당 학생들과 핫필드고등학교의 학생 간 교류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편지교류를 통해 독도를 바로 알릴 예정인데, 이러한 활동이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귀영 지부장은 전화를 통해 “해가 갈수록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를 바로 알리는 교류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남편 브랜든과 함께 대한민국과 독도를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사랑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독도홍보관에서 규탄성명서로 다케시마의 날 규탄행사를 대신했으며, 3·1운동 기념행사도 해외교류 활동으로 대신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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