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소속 간부 공무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양주시청 공직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24일 양주시에 따르면 간부 공무원 50대 A(양주 24번)씨는 지난 20일부터 기침,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양주시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양주시는 A씨가 근무하는 청사 2층 사무실을 폐쇄한 뒤 방역을 마쳤고, 접촉자인 가족과 공무원 등 50여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다행히 접촉자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이들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양주시는 방역을 마친 본관 2층 사무실을 개방하고 업무에 돌입했다. 그러나 A씨가 근무한 본관 2층 사무실은 여러 부서와 함께 근무하는 개방된 공간으로 당시 근무한 직원들은 접촉자로 분류됐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시간대 같은 장소에 있던 사람들은 밀접접촉자 분류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때문에 본관 2층 사무실에서 근무한 직원 대부분이 현재 자가격리에 들어가면서 내년도 예산 수립 등 행정 업무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이성호 양주시장은 긴급담화문을 내고 "시민이 조금이라도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사항을 신속하게 투명하게 공개 하겠다"
고양시는 타지역 거주자 등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됐다고 24일 밝혔다. 확진자 10명 중 6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며 4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신원동에 거주하는 40대 A(고양 198번)씨는 은평구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 지난 21일 인후통,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발현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됐다. 토당동에 사는 50대 B(199번)씨는 영등포구 확진자와 접촉했고, 고양동 C(201번)씨, 토당동 D(205번)씨와 E(206번)씨는 고양시 196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확진됐다. 이밖에도 일산동 20대 F(200번)씨, 중산동 60대 G(202번)씨, 대화동 30대 H(203번)씨, 의정부 거주 I씨 등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자택 등에 대한 방역을 마쳤으며, 감염 경로, 접촉자, 동선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24일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시민은 국내감염 174명, 해외감염 32명 등 총 206명이다. [ 경기신문 / 고양 = 고태현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모든 방역 관계자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원격으로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우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시작한 국민참여형 캠페인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는 전 직원이 덕분에 챌린지 준비에 참여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노고가 많은 의료진과 의정부 교육 가족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유종민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관계자, 의정부교육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철저한 방역과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청렴한 의정부교육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교육지원청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한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다음 참여자로 동두천교육지원청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 고태현 기자 ]
경기도는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제도’ 명칭 공모전의 접수를 지난 17일 마감하고, 최종 우수작 선정을 위한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비정규직 고용불안정성 보상제도’는 “고용이 불안정한 노동자가 보수까지 덜 받는 것은 중복차별”이라며 “실질적 평등을 위해 고용이 불안정한 단기 비정규직일수록 더 많은 임금을 줘야 한다”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민선7기 경기도가 2021년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정책이다. 선호도 조사는 오는 28일 자정까지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vog.gg.go.kr)’를 통해 진행되며, 후보작 3개 중 가장 마음에 드는 명칭을 선택하면 된다. 도는 선호도 순에 따라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후보작으로 선정된 명칭은 ‘경기도 공정수당’, ‘고용안심수당’, ‘비정규직 공정수당’ 이다. 당선자에게는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10만 원의 상금을 경기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명을 선발해 참여상 1만원씩을 지급한다. 결과 발표예정일은 8월 31일이다. 선호도조사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규식 노
경기도주식회사가 도민의 생활 편의 증진 및 소상공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추진하는 ‘(가칭)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시범 서비스에 참여할 가맹점을 모집한다. 공공배달앱 시범 운영 지역으로 선정된 화성·파주·오산시 내 배달이 가능한 음식점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www.kgcbrand.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신청접수를 완료한 가맹점부터 현장 방문을 실시해 메뉴 등록 및 입점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사전신청 접수 기간인 8월 19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신청한 가맹점의 경우 오는 10월 시범 서비스를 선보일 공공배달앱에 우선 입점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한 필수서류는 가맹점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이며, 기타 사항은 고객센터(031-5171-5142)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공공배달앱은 배달앱 수수료 논란과 관련, 플랫폼 시장 독과점에 따른 폐해를 방지하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경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운영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공공이 민간의 영역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화폐 유통망과 데이터, 기술 등 공적 디지털 인프라 조성에 경기도가 투자하고, 앱 개발과
고양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한다. 또 보건소에서 진행하던 진료 업무와 예방접종, 방문사업 등은 오는 24일부터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22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9일부터 2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던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무기한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며 확산 조짐을 보인 것에 따른 것이다. 현재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83명이다.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오는 24일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운영되며 이용자는 동승자 없이 혼자 방문해야 한다. 동승자가 있는 경우는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해야 하며 평일과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12시까지 운영한다. 고양시는 코로나19 예방에 집중하기 위해 보건소 진료와 예방접종, 찾아가는 방문사업 등에 대한 업무도 중단할 예정이다. 다만 최소 법정민원사무, 건강진단결과서(보건증) 발급 등 생계형 영업활동은 지원하고, 감염병 예방 업무는 계속 운영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보건소 업무 중
의정부시는 타지역 거주자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됐다고 22일 밝혔다. 확진자는 송산1동에 거주하는 50대 A(의정부 99번)씨, 의정부2동 60대 B(100번)씨, 양주 덕정동에 사는 70대 C(101번)씨 등이다. A씨는 지난 18일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발현돼 경기도의원 의정부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족 1명에 대한 검사는 진행 중이다. B씨는 두통 등의 증상으로 의정부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오늘 오후 확진됐다. B씨는 서울 마포구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가족 1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C씨는 무증상으로 추병원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됐다.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자택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고 격리병상을 요청했으며 접촉자와 동선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 고태현 기자 ]
고양시는 타지역 거주자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됐다고 21일 밝혔다. 확진자는 토당동에 거주하는 70대 A(고양시 180번)씨, 대화동 50대 B(181번)씨, 성석동 40대 C(182번)씨, 사리현동 20대 D(183번)씨 등 4명이다. 타지역 거주자는 3명으로 파주 광탄면에 사는 70대 E씨, 60대 F씨,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30대 G씨 등이다.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A씨와 B씨는 지난 19일과 20일 발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나 각각 덕양구보건소와 일산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오늘 오후 확진됐다. C씨는 강남 골드트레인 방문자로 지난 19일 기침, 가래, 몸살 등의 증상이 발현돼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 양성판정을 받았다. D씨는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지난 20일 확진 판정을 받은 지인과 접촉했으며 덕양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됐다. 가족 4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타지역 거주자인 E씨와 F씨는 8.15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으며 지난 20일 명지병원 선별진료소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됐다. G씨는 덕양구 안심카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가족 3명에 대한 검사도 진행
의정부시는 가능동에 거주하는 50대 A(의정부 97번)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몸살기운 증상이 발현돼 추병원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이날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 강서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가족 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의정부시에서 의정부2동에 거주하는 20대 B(의정부 93번)씨, 송산3동에 사는 10대 C(94번)양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또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60대 부부 A(95번)씨와 B(96번)씨가 자녀인 노원구 109번 확진자와 접촉,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에 대한 병역을 진행하고 격리병상을 요청했으며 동선과 접촉자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 고태현 기자 ]
의정부시는 타지역 거주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60대 A(의정부 95번)씨와 B(96번)씨는 부부이며 지난 14일 근육통, 몸살기운 등의 증상이 발현됐다. 이후 노원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려고 했지만 대기 인원이 많아 인근 의정부성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1일 오후 확진됐다. A씨 부부는 자녀인 노원구 109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날 의정부에서는 의정부2동에 거주하는 20대 C(의정부 93번)씨, 송산3동에 사는 10대 D(94번)양 등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A씨 부부 동선에 대한 방역을 진행하는 한편, 접촉자 등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 경기신문 / 의정부 = 고태현 기자 ]